[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AI 방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처음으로 AI가 검출됐으며 지난 3일 전남 고흥군과 6일 전남 무안군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감염 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산란계·토종닭 농장 정기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리농장은 매주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 인근 5개 농장을 중점 방역 관리 농가로 설정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고흥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39일령 2만 2000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이다. 지난 3일 오리 폐사가 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가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전남도는 지난 3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또 전남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달 27일 전주시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한 야생조류(홍머리오리)를 정밀검사한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1일 밝혔다.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은 지난 1월 27일(군산 옥구저수지, H5N1) 이후 10개월 만이다.전북도는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하고 항원 검출 지역 및 가금농장에 대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한다.검출지역에는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해 반경 500m 내 사람·차량에 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며, 방역대(10㎞) 내 농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즉시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 내 각 지역에서는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방사사육 금지' 행정명령이 12월 1일부터 발동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경남 도내 모든 오리농가에 대한 긴급 일제검사가 12월 1일부터 10일간 실시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과 가금 전담관을 동원해 현장에서 밀착형 방역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도내 운영 중인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소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라북도는 지난 2일 부안군 계화면 한 오리 농가에서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가 오리 4만여 마리를 긴급 처분하기로 했다.다만 고병원성 조사에서는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AI 저병원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고병원성 변이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이 진행된다.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의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 의심 개체가 발견돼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전북도에 따르면 2일 관내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정기 고병원성 AI 검사를 실시하던 중 부안 소재의 한 오리농장에서 AI 항원이 발견됐다. 이에 해당 농장에서 시료를 확보해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농장은 오리 4만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2일 부안군 계화면의 한 육용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AI 항원은 이날 출하 전 정기검사에서 확인됐다.해당 농장에서는 오리 4만 2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축사와 주변 경관이 조화되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악취 개선을 위해 나선다. 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발생 절감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장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허가·신고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이 지난 13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과 관련해 군청 상황실에서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AI 발생 상황은 지난달 15일 장흥군에서 최초 발생한 후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남 도내 8개 시군에서 매일 1~2건씩 발생하고 있다. 이번 AI는 병원성이 강해 폐사율이 80%에 달하고 오염도가 전년 대비 전국 4.3배, 전남 6.3배가 높다. 또한 AI의 발생 건수 중 73%가 과거 비발생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13일 송지면의 육용 오리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비상 태세다. 12월 들어 매일 한두 건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유례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전남도가 비상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15일 장흥에서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특히 순천만에서 이어지는 영산강과 서해안 주변이 겨울철새로 인해 집중 오염돼 철새 이동 경로와 발생상황이 일치하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바이러스의 병원성이 강하고 오염도도 6.3배 높음에도 농장의 방역수준이 확산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22일 공산면 육용오리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윤 시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에 대비해 인근 농장의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예찰 및 방역 강화, 철새 도래 저수지 일대 집중 소독, 역학 대상 농장 차량 통제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해당 농가에서 이뤄진 사육단계(3차) 검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충북 청주시를 비롯해 음성군, 진천군과 세종시 등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진주시가 AI 차단방역을 위해 12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비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의심 가축 조기 신고체계 유지와 가축 질병 예찰 강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11일 충북 청주시 소재 오리농장에서는 고병원성 AI(H5N1형) 발생이 확인됐다. 농장주가 전날 오리 산란율 저하를 방역당국에 신고하면서다. 이로써 지난달 이
수곡면에 방역 통제초소 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최근 하동군 진교면 소재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진주시가 긴급방역에 돌입했다.시는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AI 발생으로 방역취약지로 관리하던 수곡면 대천리 소재 육용 오리농장 진입로에 통제초소를 긴급 설치해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긴급방역 통제초소에서는 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한 소독이 이뤄진다.또 진성IC 입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천지일보 김제=김도은 기자] 전북도가 김제시의 한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전북도 내에서 지난달 27일 부안, 지난 6일 정읍, 지난 25일 부안에 이어서 네 번째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며 전국 27번째 사례다.이 농장은 오리 8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판명될 예정이다.도는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8000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또 이 농장 반경 10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함평군은 16일 최근 인접 시·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철새도래지 및 AI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군은 AI 주요 감염 경로인 고막원천 등 철새도래지 방역을 위해 살수차 2대, 광역방제기 4대 등 가용장비를 모두 투입해 방역 작업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거점소독시설 1개소 및 통제초소 6개소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탁월한 보편적 가치 인정서식지 보전 시민과 노력유산 확대 마중물 역할 해야[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하는 순천만 갯벌. 지난 7월 26일 제44회 세계유산위원회가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소독시설 보강·사육 제한164억 투입 단계별 대책[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권이 겹친 해외국가에서 고병원성 AI가 급증함에 따라 청정 전남을 지키기 위해 ‘겨울철 고병원성 AI 중점 방역대책 추진계획’을 마련, 단계별로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겨울철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오는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소독시설 보강 45억원, 오리농장 사육 제한 48억원, 통제초소 50억원, 소독약품 및 생석회 14억원, 난방비 7억원 등 총 16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농림
농경지·축사·주택 등 침수산사태 위험지역 주민 대피[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장흥군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 복구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정종순 장흥군수는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라 지난 6일 오전 7시부터 전 직원 비상근무 명령을 발령하고 실과소장·읍면장의 피해 현장 점검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정 군수는 앞서 지난 6일 새벽 장흥군 탐진강변 침수 현장과 장흥읍 평화리를 비롯한 10개 읍면 도로 및 농경지 침수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택 침수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장흥군지역은 지난 5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