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 다수 부활절예배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지켜당국, 코로나19 확산 우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부활절만큼은 현장에서 예배드리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선 교회를 신뢰하죠.”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부활절을 맞아 예배하러 온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 현장예배에는 1만 20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예배당에 거리두기 2단계 지침대로 20% 이하인 2000명만 입장했다.마스크를 한 교회 관계자들은 신도들의 이마에 체온계를 대고 체온을 재고 출입명단 작성을 지시했다. 신종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기 용인시와 성남시 두 교회에서도 30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교회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용인시와 성남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의 한 대형 교회에서 목사와 전도사·신도·접촉자 등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의 한 교회에서도 목사 아들·신도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성남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목사 아들, 용인 교회에서는 24일 신도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용인 교회와 관련해 골프장 직원이 22일 확진된 사실이 역학조사에서
서울서 집단감염 발생교인 간 소모임이 화근방역 당국 단속 한계 커현장예배, 28일까지 제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예배 참석 인원을 제한하는 정부 방역 조치에도, 교회를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교인 간 사적 모임을 매개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의 발표를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성동구 용답동 소재 순복음성동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8일 최초 확진 이후 10일까지 4명, 11일 9명, 14일
한교연 대표회장, 특별 대담 교회 대상 정부 조치 비판 전광훈 목사에 대해선 두둔 “굽히지 않는 모습 신앙적으로 귀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가 교회에 대해서 내린 조치는 종교의 자유 침해다.”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개월만에 600명대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재확산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불안은 또다시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39개 교단이 함께하는 보수 성향 개신교 연합 기구 한국교회연합회(한교연) 대표회장은 최근 교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역당국의 예배 제한 조치에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수도권과 강원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됐다.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당장 오는 주일 예배나 법회 등 종교 활동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방역당국에 따르면 방역조치 1단계일때는 좌석을 한 칸씩 띄운 상태에서 입장이 허용됐다면, 1.5단계에서는 현장 예배 참석 인원이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각 교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예배당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뿐만 아니라 정규예배 이외의 소모임이나 식사도 다시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교회 내 부
종교 활동 시 좌석 ‘한 칸’ 띄워야모임·식사 자제, 숙박행사는 ‘금지’한교총, 교회에 방역수칙 준수 요청“아직 안심할 수 있는 단계 아니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7일부터 새롭게 개편될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종교시설 단계적 방역행동 지침에 대해 한국교회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뜻을 밝혔다.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가 종교활동을 대상으로 정한 단계별 방역 조치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다. 생활방역 단계에서는 예배·미사·법회·예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활동 시 좌석 한 칸을 띄워야 한다. 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