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치열했던 ‘관부 재판’ 실화 스크린에 옮겨민규동 감독 “마음의 빚… 더 기다릴 수 없었다”[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는요. 홀몸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인기라.”1992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의 6년을 발칵 뒤집어 놓은 관부 재판이 스크린에서 재연된다.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영화 ‘허스토리(감독 민규동)’가 27일 개봉한다. ‘허스토리’는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무료 변호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60년 12월 17일. 혹독한 추위에도 2천여명의 청중이 교동국민학교로 모였다. 이날은 서울시장 후보 16인이 첫 합동연설을 하는 날이었다. 앞서 12월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2선거구 투표소에는 ‘올바른 내 한 표에 우리 서울 발전한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12월 30일에는 어두운 전등 탓에 촛불까지 켜 놓고 개표를 실시했다.이는 1960년 서울시 지방선거가 이뤄지던 모습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이 6.13지방선거를 맞아 마련한 ‘서울의 선거 풍경 전(展)’에서 공개된 수십 장의 사진은 오늘날의 지방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촌한옥마을운영회가 9일 오전 서울 북촌로 돈미약국 앞에서 관광객 방문 반대 집회를 연 가운데 주민들이 플래카드를 흔들고 있다.
당사자 동의 없이 한일 합의기록물, 日 압력으로 등재 무산위안부 참상 증명할 영상 공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명이 별세했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33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는 ‘독도 영토’ 문제와 함께 한일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당시 청와대 만찬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초대됐고, ‘독도새우’가 올라오자 일본 정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강하게 항의했다. 이와 관련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는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 러시아 한인협회와 교섭북한 참여토록 역할 하겠다는 긍정 답변 얻어[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북한의 최근 잇따른 핵·미사일 도발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한민족의 뿌리를 담은 ‘아리랑’을 통해 북한과 대결의 장벽을 허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0일 사할린아리랑제추진단에 따르면, 내년 10월 1일 ‘사할린 강제징용 80주년’을 맞아 ‘제3회 사할린 아리랑제’가 개최된다.사할린아리랑제는 2014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제3회 행사에는 러시아에 있는 많은 사할린 동포가 참석할 예정이다.단체는 그동안 북한도 사할린
암사동 유적 유네스코 등재 추진… 국내 신석기시대 최대 마을 단위 유적돌도끼, 빗살무늬 토기 등 다양한 유물 출토돼 역사적 가치 상당해전문가들 “고증 통해 정확하게 표현하고 신석기시대 이미지 잘 전해야”[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합니다.’17일 오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 입구에는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 모두 유네스코 등재 추진에 기대하고 있는 듯 보였다.그럴만한 것이 이곳 유적은 신석기시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이날 조정래 감독과 배우 이승현, 류신, 박재원, 남상지, 정무성, 최리, 손숙, 황화순, 임성철PD, 노영완 제작실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귀향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다시 만나자던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섯 남자가 다시 무대에 섰다. 그 약속을 믿고 기다렸던 팬들도 하늘색 풍선을 다시 손에 들었다.지난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god 15주년 앙코르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 - Encore)’가 열렸다. 마치 시계 바늘을 14년 전으로 돌린 듯 주경기장은 하늘색 물결로 가득 찼다. ‘그래 바로 이거지 god의 힘이지’ ‘god는 항상 옳다’ ‘돌아와줘서 고마워’ ‘god는 30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