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로컬100 보러 로컬로(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28일 문체부에 따르면, 문화예술인 등과 함께한 현장 방문은 이날과 29일 양일간 진행된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해 1월 ‘강릉’,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3월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와 통영시의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진해군항제(창원)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방문한다.창원의 ‘로컬100’인 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8주기를 맞아 지난 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미애) 주최, 골드맥스 정지원 주관으로 ‘제9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후원은 장사상륙작전참전유격동지회, ㈔한국전 참전연합국 친선협회가 참여했다.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후를 추모하는 행사가 전무했던 상황에서 지난 2015년 첫 추모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명성황후 서거일마다 매년 해설이 있는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를 개최해왔다. 정 위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명성황후 서거(1895.10.8) 127주기를 맞은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8회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을미사변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추진운동 선포식이 진행됐다. 또한 정 위원장이 정확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명성황후 일대기를 담은 평전을 국문과 영문으로 출판할 계획인 가운데 정확한 영문 번역 감수를 위해 진성교육재단 설립자인 차종태 교육학 박사(전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와 협약식도 함께 가졌다. 정미애 명성태황후 추모예술제 조직위원장은 명성황
청산리대첩 100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계획중국 헤이룽장성에서 90주기 추모식 열려공로 인정받아 1962년 대한민국장에 추서[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일제강점기에 만주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좌진 장군의 순국 90주기 추모식이 지난 21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열렸다.이번 추모식은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와 목단강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주선양한국총영사관, 동북3성한국인회, 대한민국 보훈처가 후원했다.청산리전투는 김좌진 장군이 이끄는 북로군정서와 홍범도 장군의 대한독립군 등이 1920년 10월 21일부터 엿새간 중국 지린성 허룽(和龍)현
[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국내 최초로 오페라와 락을 접목한 ‘락페라’ 앨범이 출시됐다.락페라는 순수한 창작곡으로 성악가 서민정씨가 작곡 및 작사했고 녹음까지 했다. 편곡은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헤비니스 음반상을 수상한 METHOD의 리더 김재하씨와 국내 심포닉 데스메탈의 선두주자인 Dark mirror OV tragedy의 보컬 김경선씨가 편곡과 프로듀싱을 함께 맡았다.오는 6월 6일 앨범 출시 콘서트는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공연으로 막을 열 예정이다. 앨범의 내용과 주제가 추모제와 맞는 부분이 있어 뜻 깊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네티즌과 힘을 모아 국내 강제징용이 벌어졌던 전남 해남군의 옥매 광산에 안내판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이번 ‘국내 강제징용 마을 안내판 세우기’ 프로젝트는 지난해 삼일절부터 크라우드펀딩 방식으로 1500여만원을 모금 한 후 부산 기장군 일광 광산에 첫 안내판을 세운 후 두 번째로 설치하게 된 것이다.이 일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서 교수팀은 수차례 마을을 방문했고 해남옥매광산유족회 회장 및 면장 등과 함께 안내판 문구 및 디자인, 안내판 위치 등을 논의한 후 매년 추모제가 열리는 곳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판소리 근대 5대 명창으로 꼽히는 유성준(1873∼1949), 이선유(1873∼1949) 명창의 ‘판소리기념관’이 14일 이들의 고향 하동에서 문을 열었다.14일 하동군은 ㈔명창 유성준·이선유 동편제 선양회와 협력해 14일 오후 2시 유성준 명창 묘소가 있는 악양면 중대리에서 유성준·이선유 판소리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손영길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류봉조 교육장, 노동호 문화원장, 강태진 한국예총 군지회장, 이권기 농협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슬로시티 하동군민,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7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밴드 빈티지프랭키가 ‘나의 꿈’ ‘청포도’ ‘임’이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아래는 이애진(성북문화원 강사) 시인이 만해의 詩를 낭송하는 모습.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72주기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보각선원 가릉빈가 합창단이 ‘큰 스승님’ ‘빛으로 오소서’를 부르고 있다.
심우장, 만해의 삶과 정신이 담긴 공간[천지일보=이성애 기자] 29일 오전 10시 ‘만해 한용운 선사 72주기 추모제’가 서울 성북구 성북동 심우장에서 열렸다.이번 추모제는 성북문화원과 재단법인 선학원·정법사가 주관, 국가보훈처·만해한용운선양지방정부협의회·성북구청이 후원으로 불교 전통 추모제인 ‘다례’와 더불어 인디밴드 공연 등 일반인도 즐기며 만해에 대한 존경과 추모를 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1부 추모공연은 인디밴드 빈티지프랭키와 예술단체 슈필렌이 만해의 시에 음률을 붙여 만든 창작곡을 부르고 이애진 시인이 만해의 시를 낭송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설연 시인(현대시선 편집장)의 ‘오월의 꽃’이 나비의 꿈 추모제에서 헌정시로 낭송돼 미처 꽃을 피워보기도 전에 생을 마감한 어린이들의 영혼을 달랬다.서울시와 서울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매년 5월 경기도 파주시 용미리 묘지 내 나비정원에서 유가족들을 초청해 추모제를 진행했다.지난 4일 추모제에서는 어린이의 부모들이 선물과 편지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설연 시인의 헌정시 ‘오월의 꽃’이 낭송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추모제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하는 나비를 날려 보내며 마무리 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8일 명성태황후(명성황후) 서거 120주년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독립공원 현충사 앞에서 추모예술제가 열렸다.명성태황후는 120년 전 을미년인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 궁에 무단 침입한 일본 자객들에 의해 시해됐다.이날 추모제는 명성태황후추모예술제조직위원회, 국제한류문화교류총연합회, 한미영독친선협의회가 주최, 대한민국순열유족회 주관, 문화유산국민신탁 후원으로 개최됐다.정미애 조직위원장, 이창우 대회장, 서진석 한미영독친선협의회 회장, 이종래 국가유공자장학재단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남양주 광릉과 영월 장릉에서 세조와 단종을 기리는 제향을 봉행한다.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나명하)는 오는 10월 2일과 3일 각각 세조와 왕비 정희왕후 윤씨의 능인 남양주 광릉과 단종의 능인 영월 장릉에서 제향을 올린다.왕릉 제향은 역대 제왕과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추모제사인 기신제향(忌辰祭享)으로, 이번 제향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제향은 어렵고 복잡한 제향 용어와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곁들여 진행된다. 조선왕릉 제향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 의해 그 역사와 문화가 전승되고 있어 조선왕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420주년 행주대첩기념제’가 행주산성에서 열린다.경기도 고양시는 수적 열세를 딛고 대승을 거둔 역사적인 날인 행주대첩을 기념하고자 매년 3월 14일에 기념제를 열고 있다.제4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9시 30분 권율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충장사에서 최성 고양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와 함께 시작된다.이어 행주산성 입구인 대첩문에서 승전보고, 의장대 사열, 미니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시정연수원에서는 이날 오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정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 선생의 시를 처음으로 일본어 번역한 시집이 나왔다. 한국인의 손으로 번역한 것은 이례적이다. 번역을 담당한 이은정(40, 여) 작가는 일본어 구사에 능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한국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일본어로 그대로 번역해 냈다. 이번 시집 발간의 핵심은 윤동주 시인이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한 것을 일본어로도 충분히 전달되게 하는 것이었다. 발간된 시집의 제목은 ‘새로운 길’이다. 이는 시인이 연희전문에 입학한 1938년 5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故 백남준의 6주기 추모행사가 29일 백남준아트센터 메모라빌리아홀에서 진행된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음악에도 재능을 보였던 백남준이 중학생 시절 작곡한 ‘조가(吊歌)’ ‘먼후일’ ‘산국화(山菊花)’ ‘향수(鄕愁)’ 등이 연주된다. 연주는 경기도박물관 상주단체인 두들쟁이 타래가 맡는다. 이들은 고인을 기리며 그의 유목민적 삶을 애도하는 의미로 ‘어느 맑은 날’과 ‘생각하는 유목민’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트센터 개관 이후 다섯 번째 열리는 추모 행사로, 공연과 함께 삼성SDI와
미국 심훈기념관 전시 유품 공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소설 ‘상록수’의 저자 심훈 선생을 기리는 ‘상록문화제’가 충남 당진군에 마련된다. 30일 당진군에 따르면 소설 ‘상록수’가 집필됐던 송악읍 ‘필경사’에서 열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다음 달 7~9일 상록문화제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선생의 3남 심재호 씨가 미국의 심훈기념관에 전시하고 있던 유품을 이동전시관에서 공개, 직접 작품설명을 진행한다. 전시 유품으로는 ‘탈춤’과 ‘상록수’ 영화 각본, 영화 ‘먼동이 틀 때’ 촬영본, ‘그날이 오면’ 일제 총독부 검열판, 장편소
18일, 기념행사위 출범… “오월 정신 계승, 열사 추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 달 후면 5.18 광주 민중항쟁이 31주년을 맞는다. 이에 5.18 민중항쟁 31주년을 맞아 ‘5.18 민중항쟁 31주년 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가 18일 출범식을 갖고 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31주년 기념행사 슬로건은 ‘다시 세상의 빛으로! 함께 역사의 중심으로’며, 주제어는 ‘관심’이라고 행사위는 밝혔다. 행사위는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항쟁 묘지에서 임추섭 상임행사위원장과 행사위원장단, 기획단 등 300여 명이
의병광장 완공, 기네스북 ‘의령 큰줄다리기’ 3년 만에 열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오는 6월 1일에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의병의 날’의 첫 기념일이 거행된다. 호국보훈의 달 첫 테잎을 끊게 되는 첫 ‘의병의 날’인 만큼 경남 의령군의 행사 준비가 벌써부터 한창이다. ‘의병의 날’로 제정된 6월 1일은 곽재우 장군이 의령군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음력 1592년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다. 경남 의령군은 의병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의병의 날 행사 추진과 기념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