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전국 17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진행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30일 문체부에 따르면,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유휴공간 새단장(리모델링), 국립예술단 공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해 전문가 현장 상담 등을 거쳐 사업을 진행했고 1곳당 사업비 최대 13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관광객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면세 쇼핑 환급 절차도 간소화한다.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20차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정부 합동으로 발표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중국인 관광객을 상반기의 3배 규모인 150만명 유치해 올 한해 중국인 관광객 수 2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16%포인트를 기여하고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오는 7월 1일부터 영화관람료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시행된다.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1일부터 영화상영관에 입장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에 대한 문화비 소득공제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영화관람료 소득공제는 기존 문화비 소득공제와 같이 총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가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공제율은 30%이고, 공제 한도는 문화비, 전통시장,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를 합해 총 300만원이다. 영화관람료에 대한 소득공제는 2023년 7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영덕군, 청송군 등의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우수사례가 발표된 가운데 주민 만족도가 평균 94%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한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맞춤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일곱 번째 주제인 ‘한국생업기술사전(상공업 편)’을 발간했다. 이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해져온 우리 민족의 주요 생업인 상공업의 물질·정신 문화를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설했다. ‘한국생업기술사전(상공업 편)’은 그동안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통 수공업과 상업을 다뤘다. 수공업 부분에서는 우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지식과 방법, 사람, 도구, 생산 과정을 담았다. 상업 부분은 상인, 거래방식뿐만 아니라 제도, 의례, 축제, 놀이와 관련된 항목을 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집밥 레시피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간호사 출신이자 채식주의자로서 늘 건강을 중시했던 저자 베로니끄가 만드는 음식에는 가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럽 엄마의 손길이 담겨 있다.‘유럽식 집밥’에는 저자가 직접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곳곳을 여행하면서 전통시장의 상인이나 레스토랑의 주방장 등으로부터 얻은 유럽 사람들의 음식 문화와 현지 레시피가 생생하게 녹아 있다.또한 유럽 국가를 여행하면서 접한 유럽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문화, 그 지역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 등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귀성전쟁이 일어나는 명절. 수십년 전 명절에도 그 모습일까.1960~1990년대 각 년도 별로 보면 교통수단 발달에 따라 시민들의 귀성 모습이 변화됐다.1960~70년대 귀성 수단은 주로 열차였다. 귀성을 앞두고 서울역 광장에는 열차표를 예매하거나 승차하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인파로 장관을 이뤘다. 정원 87명의 3등 객차 안에 230여명이나 승차해 객차 안에는 사람들이 앉지도 서지도 못하고 짐을 얹혀놓는 선반에 누워서 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1970~80년대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열차와 함께 고속버스가
방송 ‘별그대’ ‘꽃할배’ 한류 열풍에 힘입어 양국 거리 좁혀한국관광공사, 복항 10주년 맞아 7대 항공사 공동 특판 실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을 찾은 대만의 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2014년 10월 기준 양국 간 공식 관광 통계는 97만 4007명이었으며, 11월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예측된다고 30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 정익수 지사장은 “대만은 인구 2300만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연간 1100만 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하는 관광 성숙 시장이기도 하다”면서
11일 저녁 7시 남대문시장서 막걸리·전통안주 나누며 토크쇼 진행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개그맨 정준하가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막걸리 홍보에 나섰다.지난 4월 배우 송일국과 함께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은 유명 전통시장을 방문해 막걸리와 전통 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를 초청해 토크쇼를 여는 형식의 행사다.이번 행사는 막걸리 유랑단의 세 번째 행사로, 1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식신’ 정준하가 함께할 예정이다.행사에 앞서 정준하는 “평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전국에 1500여 개의 전통시장이 있지만, 시장으로서 제 기능을 하며 생존할 수 있는 시장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빠르게 변해 가는 세상의 속도에 잰걸음으로 쫓아가지 못하는 자는 세월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야 하는 것일까? 저자가 찾은 세계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기는 매한가지였다. 하지만 변화의 광풍에도 살아남아 사랑받고 있는 시장과 점포의 상인들은 자신만의 확고한 장사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그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대형 마트에선 구할 수 없는 우리만의 특별함을
‘전통시장을 읽다’그림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우리나라 장날은 시장이라는 의미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간 소통이 이루어지고 흥이 넘치던 우리네 삶의 터전이었다.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이농현상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장날이 FTA 체결과 대형마트 확산 등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의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사단법인 ‘장날’(이사장 김주영)과 함께 문화예술을 통해 위축된 한국의 장날을 활성화시키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3일부터 ‘전통시장을 읽다’ 그림展을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
‘문전성시 대표 프로그램 99선’ 제작‧발표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 자료집으로 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2008년부터 지속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문전성시)’의 프로그램을 모아 ‘문전성시 대표 프로그램 99선’을 제작‧배포한다. 자료집은 99개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을 ▲지역 공동체 ▲시장 공동체 ▲내발적 문화 ▲예술의 역할 ▲지역활성화 축제 ▲여행지로 변신 ▲문화중심 ▲문화복지 ▲문화예술학교 ▲새로운 시장 개척 등 10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블루스퀘어 개관 1주년 전시 ‘질주와 침묵’“한 시대가 끝나고 한 시대가 올 때 그 순간을 나는 관조적으로 촬영했다”“내가 기록한 것은 ‘진실’이고 ‘마음’이다”[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수많은 도시와 각종 전통시장이 현대화를 명목으로 재정비에 들어 가는 요즘, 화려하게 변화되는 도심에서 지난날의 추억은 온데간데없다. 사람들의 꿈과 욕망으로 건설됐던 구시대의 도심은 또다시 시각적인 화려함과 편리함을 위해 처참히 무너지고 새롭게 세워지기를 반복한다.‘청계천 개발’ ‘뉴타운 개발’ 등 서울의 재개발 현장을 카메라에 담으며 우리네 잠재의식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0일 추석을 맞아 청사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문화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일 서대문구 영천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돈암제일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문화부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구입 등으로 상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직원 및 상인과 간담회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2012년 문화부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가진 전통시장의 고유한
관광공사 스토리텔링 요소 넣어 중국어 전통시장 가이드북 발간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해외에 우리 전통시장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관광공사는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 중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활용한 전통시장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중국어로 제작되는 이번 가이드북은 광장시장, 통인시장, 공덕시장 3곳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또 중화권 여행객이 편리하고 흥미로운 전통시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가이드북은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즐길거리 등의 다양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가 18~19일 양일간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무주 죽장마을 노인 30여 명을 초청해 위원회 방문, 가요무대 방청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나들이가 쉽지 않은 연로한 농촌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결연 마을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공생 발전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지난 5월 농번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추진되는 이번 초청은 지역 노인들이 그동안 체험해보지 못한 가요무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9일 오후 50여 명의 젊은 젊은이들이 금천구 남문시장에 나타났다. 한손에는 장바구니를 들고 빨간색 옷을 맞춰 입고 나타난 이들은 바로 Cash Mob을 위해 SNS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우리의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애쓰는 청년장사꾼인 이들은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남문시장 곳곳을 누볐다. 시장거래 행위가 가미된 문화행사인 ‘Cash Mob’ 이벤트는 문화행사와 경제적 파급효과의 간극을 좁히고, 청년들의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Cash Mob’이란 SNS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는다. 이와 관련해 오는 26일 통인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자매결연식이 진행된다. 이날 결연식에는 국립민속박물관장과 통인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하며, 통인시장의 명물 ‘도시락 카페’ 오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도시락 카페는 통인시장 상인회에서 낸 아이디어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쿠폰으로 직접 시장 내 먹거리점포를 돌며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담아 식사를 하는 것이다. 박물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전통
문화부, 시장 연계한 주말 관광 프로그램 마련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전국 곳곳에 문전성시를 이룬 전통시장을 관광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상인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장별 특성을 활용한 문화마케팅 등을 지원해 전국 12개 시장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화부는 2008년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밀려 설 곳을 잃어가는 전통시장에 대해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문전성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전성시 시장과 연
[천지일보=유용주 시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2008년부터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이하 문전성시)을 추진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전국 문화시장 네트워크’를 18일 오후 2시 국립민속박물관 및 인근 진선 북 카페에서 개최한다. ‘전국 문화시장 네트워크’는 문화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을 문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장통을 누비고 있는 전국의 문화시장 총괄 기획자들이 모여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이다. 또한 전통시장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