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학자 장계황 박사(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검찰개혁과 더불어 사법개혁 바람이 불고 있다. 개혁해야 한다고 하니 분명 사법 불신의 시대라 판단할 수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의에 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고 있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국가 존립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무엇이 사법 불신 사태를 만들고 있는가?◆평등을 앞세우고 법치누구나 법 앞에서는 평등하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법 앞에서 평등하다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마 판사들도 양심을 가지고 말한다면 법 앞에서 불평등하다고 하는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행정학박사).독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말만 들어서 가슴이 설레고 가벼운 흥분을 하게 된다. 역시 민족의 상징이며 대한민국의 자존심이기 때문이다. ‘독도를 아는 것이 민족을 아는 것이고, 독도를 지키는 것이 민족을 지키는 것’이라고 늘 강조해 왔던 필자는 조선족으로 김일성종합대학교 역사학부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있는 리성림 선생과 “하나의 조선에는 독도가 있다”라는 주제로 50명의 탐방대원들과 함께 독도를 체험 탐방하였다. 독도를 탐방한다는 것은 어떤 측면에서는 고행의 길이다. 배 멀미를 참아야 하며,
러시아의 역사학자 블라디미르 수린박사의 내한은 대한민국의 북방정책과 맞물려 사회적 관심을 많이 받았다. 한국의 기업이 연해주로 진출하는 문제로 한러공생위원회가 개최한 국제학술대회 참가 차 한국을 방문했고, 세계적 석학답게 대한국토의 통일과 한국과 러시아의 공생 관계에 있어서 많은 토론이 있었다.한러공생론은 연해주 일대에 한국과 러시아 두 나라가 공생연맹을 만들어 미래를 열어 가자는 뜻이다. 러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한의 노동력을 활용해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이미 이 부분에 대하여는 제1차국
청년과 청춘에 대한 예찬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어느 시대나 청년은 항상 미래였고 희망이었다. 우리 사회도 역사에서 청년을 돌아보면 역사의 변곡점에 항상 청년이 있었다. 최근 들어 대한국토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 역시 청년이 중심이 되어 통일로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필자는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열린 ‘광주 평화 실현 청년 컨퍼런스’에서 ‘청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는데, 이 공간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역사의 변곡점에 항상 청년이 있었다.우리 역사를 둘러보면 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대한국토가 연일 뜨겁다. 단순한 남북 상호 간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중심에서 세계 평화와 더불어 동아시아 경제의 축으로서 조명 받고 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개방의 물결을 타고 있는 김정은 식 개방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의회 연설문재인 대통령이 1년 사이에 푸틴 대통령과 3번의 정상회담을 했다. 국가 간의 정상회담이 1년 새 3번 할 정도면 뭔가 이뤄지고 있다는 징조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의회 하원에서 연설을 했는데 주요 내용은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
선거는 끝이 났으나 후유증은 오래가고 있다. 민의가 이번에는 제대로 반영되다 보니 결과에 놀라는 집단들이 갈피를 잡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이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바른 이념이 없이 지역주의에다 보수와 진보의 딱지를 붙여 왜곡된 이념의 틀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역주의와 세대주의는 속마음을 쉽게 내놓지 않고 분위기에 편승해 민의를 표시한다. 바른 정책임에도 상대 지역과 세대의 이념이 주장하면 묻지마 식의 반대를 해 왔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바른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보수의 표는 보수 정책에 갔다.진정한 보수가 무엇인가? 지역에
오랜만에 한반도에 평화무드가 찾아왔다. 9년간 꽉 막혀있던 관통이 문재인 대통령의 운전자론 발표와 함께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더니 미국, 중국의 힘겨루기 틈새에서 실리를 찾아 낸 것이다. 진정성과 진실한 접근이 통한 것이다. 그러나 한쪽서는 사촌이 잘되는 꼴을 못 보는 듯 미국과 중국 등 축하를 보내는 입장인데 야당은 연일 대화가 안 되기를 바라는 듯한 보도를 내고 있으니 대체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 것인지?◆북한의 붕괴와 한반도 통일지금 한반도는 휴전상태이다. 전쟁을 하다 피곤해서인지 양쪽이 모두 전쟁을 쉬기로 하여 합의한 것이다.
전 세계가 북핵문제로 한반도에 시선이 모여 있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외국서 볼 때는 바로 전쟁이라도 날 것 같은 분위기 인데 우리 사회는 전혀 그렇지 않다. 이상할 정도로 차분하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안보 불감증도 있지만 민족끼리의 통일에 대한 담론을 통해 기대감이 있어 전쟁의 공포를 희석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통일은 반드시 된다. 통일에 대한 갈망도 있고 사회적 분위기도 무르익었지만 정작 실현 가능한 통일의 정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믿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