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년,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기고] 청년,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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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행정학박사).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행정학박사).

청년과 청춘에 대한 예찬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게 없다. 어느 시대나 청년은 항상 미래였고 희망이었다. 우리 사회도 역사에서 청년을 돌아보면 역사의 변곡점에 항상 청년이 있었다. 최근 들어 대한국토에 평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이 역시 청년이 중심이 되어 통일로 이어지리라 예상한다. 필자는 민주화 성지인 광주에서 열린 ‘광주 평화 실현 청년 컨퍼런스’에서 ‘청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였는데, 이 공간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을 보았다.

역사의 변곡점에 항상 청년이 있었다.

우리 역사를 둘러보면 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청년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몇 가지만 소개하면 우리 민족의 역사에서 가장 광활한 토지를 가지고 있었던 고구려의 19대 왕인 광개토태왕은 척당(倜儻)을 품고 18세에 왕위에 오르고 천하를 다스리며 복잡한 영토관계를 정립하여 청년의 기개를 보여 주었고, 고려 시대에는 청년 서희가 무기 없이 전쟁터에서 거란의 80만 대군을 고구려 역사 계승을 역설해가며 담판을 지어 물리치고 강동 6주를 찾아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갔다. 전쟁이 아닌 평화로 세상을 구한 것이다. 일제 강점기가 되어 나라를 빼앗기자 청년들은 탑골공원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5천명의 청년이 “우리는 이에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 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고 독립선언문을 낭독하였으며, 이후 2만여명의 청년들이 만세운동에 동참하여 일제에 비폭력 저항주의 운동으로 항거하여 독립을 쟁취한 것이다. 여기에도 청년이 있었다.

광주 평화 실현 청년컨퍼런스 행사장. 25일 열린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과 이계승 HWPL 전남지부장, 남유정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대표 등 지역사회의 평화 운동가들이 함께했다.
광주 평화 실현 청년컨퍼런스 행사장. 25일 열린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과 이계승 HWPL 전남지부장, 남유정 한라·백두평화통일연대 대표 등 지역사회의 평화 운동가들이 함께했다.

또한 근대에 있어서도 대한국토의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에서 군번 없는 군인, 청년 학도병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의 희생정신이 나라를 구했고 그들을 통하여 오늘의 우리가 존재 하는 것이다. 역시 청년들이었다. 이후 이승만 정부시절 부정과 부패가 만연하여 국민들이 실의와 도탄에 빠져 있을 때도 청년들이 일어나 4.19 혁명을 일으켜 다시 한 번 나라다운 나라로 가는 틀을 만들었으며, 나라가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민주화를 정착시킨 이한열 열사나 박종철도 젊은 청년이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는 정치인이 아닌 청년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이처럼 대한민국 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으며 청년들을 통하여 민족의 끈이 연결되어 오늘에 이른 것이다.

2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평화실현 청년 컨퍼런스. 장계황 박사는 발제문을 통해 ‘청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고 지금의 시대정신인 평화 통일에도 지금시대의 청년이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평화실현 청년 컨퍼런스. 장계황 박사는 발제문을 통해 ‘청년,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국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고 지금의 시대정신인 평화 통일에도 지금시대의 청년이 앞장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도 30대의 청년들이 세계의 판을 흔들고 있다.

대한국토의 평화의 봄은 남과 북이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남한은 안정적 정치 기반 속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길목으로서 우선 평화를 선택했고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한반도 운전자론’을 기획하여 균세전략으로 강대국을 설득하여 오늘에 이른 것이다. 북한도 마찬가지인데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북한 사회의 이런 중차대한, 그리고 세계의 판도를 흔드는 사건을 30대 청년 3사람이 최종 결재권자로서 결정짓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북한 청년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그리고 리설주이다.

같은 한민족의 피가 흐르는 천손민족인 배달족의 혼과 기가 하나로 되어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로 하고 민족이 하나 되어야 한다는 염원을 남한과 괘를 맞추어 나가는데 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북한의 청년이었다는 점을 유심히 보아야 한다. 역사의 변곡점에는 항상 청년이 있다.

2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평화실현 청년 컨퍼런스에서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가운데)과 남유정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대표(오른쪽)가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25일 광주 서구문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평화실현 청년 컨퍼런스에서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가운데)과 남유정 한라백두 평화통일연대 대표(오른쪽)가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이제 통일의 1번지로

300명의 청년을 만났다. 중요한 것은 청년 300명보다 평화와 통일을 갈망하고 공부를 통하여 평화와 통일을 바로 알고자 하는 청년 300명이다. 광주IPYG에서 한반도 평화 봄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모으는 ‘평화의 손 편지(Peace Letter)’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IPYG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청년들이다. 청년들이 통일에 관심을 갖고 나서야만 한반도 평화를 실현할 수 있다. 그것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마음을 담은 평화의 손 편지를 전달하여 청년들의 염원을 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역사에서 보듯이 우리 역사에서 변곡점이 있을 때마다 청년들이 나라의 주축이 되었듯이 지금 우리사회의 시대정신인 평화 통일을 열어가는 것도 결국 청년들의 몫이다. 지금까지 광주가 민주화의 성지였다고 하면 지금부터의 광주는 시대정신인 평화 통일의 1번지로서 우리 사회에 역할과 기능을 할 것이라고 주문하며 기대한다.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는 이제 평화통일의 1번지로 도시 정체성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 그 중심에는 청년들이 있다. 그들에게 모든 것을 기대해 본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 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대표
ROTC중앙회 통일복지분과위원장
사단법인 통일정신문화원 이사
간도임시정부 회복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한로공생위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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