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솟는 물가에 따라 각종 먹거리, 생필품 등의 가격도 오르는 가운데 치킨 가격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대형마트는 1만원도 안 되는 치킨으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당당치킨’ 1마리를 6990원, 2마리를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도 5980원의 ‘5분치킨’을, 롯데마트도 8800원의 ‘한통치킨’을 선보이며 마트치킨 판매에 가세했다. 대형마트의 치킨은 ‘오픈런’ 열풍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나아가 구매한 치킨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리셀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저렴한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정부와 가해 기업은 진정한 사죄를 해야 한다. 가해 기업들은 피해자에게 충분한 배상을 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급해야 한다.‘한 사람의 생명은 지구보다 무겁다’라는 말이 있다. 생명이 소중하다는 의미다. 2011년 서울 아산병원에서 4명의 산모 폐가 굳어지면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들의 공통점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환경 대참사가 세상에 알려졌다.국민은 가해 기업이 만든 ‘건강에 좋다’는 거짓광고와 정부의 판매허가만 믿고 18년간 사용했다. 한국은 1994년
이병진 한국외대중국연구소 연구위원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HAD) 성주 배치 전개가 중국의 보복을 초래하고 있다. 성주골프장 주인이었던 롯데는 사드기지로 골프장을 한국 정부에게 제공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몰매를 맞고 있다. 중국의 롯데마트는 모두다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중국인들의 월급은 롯데가 영업을 하지 못하지만 근로계약상 계속 현재까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지급하고 있다. 문제는 롯데라는 한 기업을 뛰어넘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드배치 결정 후유증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라는 것이다.5월 3일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 사드(THAAD) 문제로 한중 양국관계가 수교 25년 만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사드배치 부지 결정을 계기로 중국의 경제보복 조치가 도를 넘고 있다. 롯데가 사드 배치 부지를 제공하자 소방법과 시설법 위반의 이유를 대며 중국 내 39개의 롯데마트 영업점에 대해 영업정지를 조치했다. 3월 15일에는 중국의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령’의 시행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인천·제주 등 국제공항과 국내 면세점들은 한산하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724만명 중 46.8%가 중국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부지 제공을 결정한 롯데가 중국에서 사드보복의 타깃이 됐다. 롯데의 경우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으로 다운되는가 하면 유명 온라인몰에서 롯데마트관이 폐쇄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2일 당기관지 런민르바오는 해외판 1면 기사에서 자국 전문가를 통해 “사드 배치는 한국의 국가이익에 부합되는 것이 아니라 일부 이익세력에 부합되는 사안”이라면서 “한반도는 이미 ‘화약고’로 전락됐고 사드로 인해 미·중, 미·러의 협력관계도 파괴될 조짐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혼란한 정국에서 유일한 수혜자는
한병권 논설위원 우리끼리는 모처럼 ‘분노의 만찬’이었다. A, B, C는 필자의 친구들로 최근 롯데의 볼썽사나운 경영권 다툼과 일본기업 논란이 도하 언론에 대서특필된 가운데 저녁모임을 함께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야구광이라는 사실이었다. 술잔을 주고받으며 얘기를 나누다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가 화제가 되자 이들은 똑같이 흥분했다. 흥분이 아니라 격분이었다. 그 가운데엔 처음 듣는 얘기도 있었고 이미 아는 내용도 있었다. 또한 사실인 내용도 있었고 사실인지 아닌지 모호한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필자가 공감한 내용이고 차제에 롯
전경우 소설가 문화칼럼니스트 덩치 값 못한다는 말이 있다. 누가 처음 한 말인지, 잘도 만들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하는 짓을 보면, 아하 이럴 때 쓰는 말이구나 싶다. 지난해 도루를 제외한 타격부문 7관왕, 9경기 연속 홈런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고 골든글러브와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쥔 대한민국 간판타자 이대호 선수와의 연봉 협상에서 롯데는 그 이름 자이언츠, 즉 거인에 전혀 걸맞지 않은 소인배 행태를 보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조정으로 6억 3000만 원으로 결정이 났는데, KBO라는 게 구단의 편을 들 수밖에 없는
이마트 피자에 이어 롯데마트 치킨이 등장했다. 대형마트에서 크고 싸게 파는 피자와 치킨으로 인해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주변 자영업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900g)를 기존 치킨집보다 50~70%정도 저렴한 가격인 5000원에 판매하게 되자 치킨업계가 ‘안 될 일’이라며 들고 일어났다. 대형마트에서마저 치킨이나 피자 같은 먹을거리를 싸게 내놓으면 아무리 애를 써도 먹고 살 길이 막막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공정거래위원회 고위관계자가 롯데마트의 염가판매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