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정부가 2주년을 맞이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러시아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 의문사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러시아가 억압과 인권 침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500개가 넘는 대상을 제재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제재”라고 설명했다.제재는 러시아의 전쟁 능력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의 주요 수입원인 에너지 산업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정부가 11일(현지시간) 북한 탄도 미사일을 러시아로 이전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기업 3곳 및 개인 1명을 제재했다. 또 북러 간 무기 이전에 대한 추가 조치를 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탄도미사일의 러시아 이전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을 고통을 가중하며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약화시키는 행위"라면서 이 같이 조치를 발표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다.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이런 무기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가 북한에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능시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국 사회만의 독특한 특징에 외신이 주목했다.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한국, 연례 입학시험 셧다운에 대비하다’라는 기사에서 “학업 성취가 무엇보다 중요한 한국에서 목요일(수능일) 전국 학생들이 매우 중요한 대학 입학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한국의 많은 영역이 정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는 “현지시간으로 16일 전국 고사장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르는 시험에 50만명이 넘는 수험생들이 응시하기 때
[천지일보=방은 기자] 10월 들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초반으로 둔화했다. 호주에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정부는 한국에 SM-6 함대공 요격 미사일을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하기로 잠정 승인했다.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서 약 26억 5000만원에 팔렸다. 필리핀 마닐라 주재 미국대사관 앞에서 반이스라엘 시위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마에 성조기 문양의 뿔이 달린 얼굴 모형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이 출시 후 2년도 채 되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크라이나 외곽의 한 시험장에서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전자파 방해 공격으로 조종사와의 연결이 끊겼다. 그러나 드론은 지상에 추락하는 대신 목표물을 향해 거세게 날아 명중, 파괴했다. 이는 현재 러시아가 사용 중인 전자파 방해 공격을 고려해 기기를 안정화하고 미리 선택한 목표물에 고정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로 만든 드론이다.AI 기능은 목표물이 움직여도 드론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이는 특정 좌표를 추적하는 기존 드론보다 크게 개선된 기술이다.지난 26일 미국 워싱턴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또다시 새로운 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이 포착됐다. 지난해 11월 고체연료 엔진시험대를 건설할 당시와 거의 같은 형태라는 보도다. 전날(1일) 촬영된 민간 위성사진 서비스의 위성사진을 토대로 최근 신설된 고체연료 엔진시험대에서 북쪽으로 약 115m 떨어진 지점에 새로운 공사 현장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이어 “위성사진의 화질이 낮아 세세한 움직임은 잡히지 않지만 불과 며칠 전까지 야산이었던 이곳에 가로, 세로 길이 각각 20m와 40m의 지대가 형성됐고
[천지일보=방은 기자] 서방국가가 주력 전차 등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했지만, 확전 가능성을 이유로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방안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우크라는 최근 영국의 챌린저2에 이어 미국과 독일이 각각 M1 에이브럼스 및 레오파르트2 지원을 결정한 직후 요구 수준을 높여 장거리 미사일과 F-16 등 전투기 지원을 강도 높게 요청하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에 F-16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에 찬성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창사=신화/뉴시스] 수험생들이 9일(현지시간) 중국 후난성 중부 창사에 있는 국가 대학입시 시험장에서 뛰쳐나오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현대화 작업 중인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로켓 엔진시험장 인근의 건물 공사가 상당한 진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소리(V0A) 방송은 29일 동창리 엔진시험장 인근에서 최근 발견된 기초구조물이 2주도 안 돼 건물 윤곽을 드러낸 사실을 위성사진을 통해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플래닛 랩스가 지난 26일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기존 엔진 시험대에서 동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새로 조성된 콘크리트 바닥과 지붕이 있는 건물이 뚜렷하게 보인다. 앞서 VOA는 지난 14일
[천지일보=강수경, 방은 기자] 러시아가 정례 핵 훈련을 26일(현지시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의 핵 물질을 조합한 ‘’더티밤’ 사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가운데 이뤄졌다. 타스, 스푸트니크, 알자지라 등은 “러시아군은 오늘 가상 핵 공격에 대응한 대규모 핵 공격 모의 전략 억지 훈련을 실시했다”며 훈련이 종료됐음을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모든 임무가 완전히 완료됐다”며 “발사된 모든 미사일은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분쟁을 둘러싸고 서방과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내 이동식 건물 외벽이 해체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가 공개한 지난 24일자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분석 결과, 평소 하얀색으로 찍혔던 이 건물의 북서쪽 외벽이 뜯겨진 듯 내부를 드러내고 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내부의 왼쪽 절반은 황색 물체로 채워져 있고 나머지 절반은 비어있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촬영된 위성사진에는 이 조립 건물이 원래 위치에서 서쪽으로 약 40m 이동했다고 전한 바
볼펜 몸통에 공부한 내용을 새겨 부정행위를 저지른 스페인 한 법대생의 창의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이 보도했다. 학생은 시험범위 내용을 파란색 빅펜의 몸통에 깨알 같은 글씨로 새겼다. 그의 친구는 그가 샤프펜슬 심을 바늘로 대체하여 글씨를 새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말라가 대학의 강사 욜란다 데 루치는 지난 5일 이 학생의 기이하면서도 창의적인 부정행위 흔적이 담긴 펜의 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그녀는 이 펜을 발견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치는 "사무실을 정리하다가 몇 년 전 한 학생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러시아군이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3000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미국 CNN이 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포격을 포함한 다른 공격의 횟수는 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CNN도 다음날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공군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군사 침략한 이후 이날까지 이처럼 많고 다양한 미사일을 발사해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전했다. 이 우크라이나 공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적군은 순
[스자좡시(중국 허베이성)=신화/뉴시스] 9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뤼안청구의 대학입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뛰쳐나오고 있다. ‘가오카오’로 더 잘 알려진 이 연례 시험은 올해 1193만명의 응시자가 등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양상과 변이 등을 추적하기 위해 생활하수를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확진자들이 하수로 내보낸 배설물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들이 진단 검사를 받기 전 코로나바이러스의 양상과 변이의 출현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서다.전국하수감시시스템(NWSS)을 처음으로 코로나19 데이터 추적에 사용하는 것으로 공개적으로 모두가 볼 수 있다. 현재는 소수의 주에서만 볼 수 있으며 몇 주, 몇 달에 거쳐 미국 전역에 대한
도쿄대 앞에서 흉기 난동…수험생 2명 등 3명 부상문부과학상 "유감…피해 수험생 추가 수험기회 대응"일본에서 수능 당일 대학교 시험장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수험생 등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5일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수도 도쿄(東京)도의 도쿄대학 농학부 정문 앞에서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 입학 '공통 테스트'를 받으러 온 넘녀 고등학생 등 2명과 72세 남성이 흉기로 공격을 받았다.3명은 모두 병원으로 옯겨졌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72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경시청은
[서울=뉴시스] 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다빈치형인재(인문·자연계열) 면접고사를 위해 시험장 가기 전 검역소에서 체온 확인을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총 11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가운데 일본 전역에서 16일 한국의 대학 수학능력시험 격인 '대학입학 공통테스트(공통테스트)'가 시작됐다.NHK에 따르면 이 시험은 지난 31년간 시행된 '대학입시센터시험'의 후계 격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전국 681개 시험장에서 53만5245명이 시험에 출원했다..이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16~17일과 30~31일 두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다음
[충칭=신화/뉴시스] 8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한 대학입학 시험장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나오고 있다. 이틀간 치러지는 중국 대입 '가오카오'가 코로나19로 한 달 이상 연기됐다가 7일 시작했다.
중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순차적 등교가 이뤄지는 가운데 한 대학생이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들키자 교내에서 투신해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9일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중베이(中北)대학 소프트웨어 전공 2학년인 스모(20.남)씨는 지난 6일 학교 강의실에서 치러진 시험 도중 부정행위가 적발되자 곧바로 교내 건물에서 뛰어내렸다.스모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현지시간) 휴대전화를 책상 밑에 숨긴 채 시험을 보다가 적발됐다. 이후 시험장을 나와 오후 3시께 교내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