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말 두 마리가 도심을 질주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영국 근위 기병대 말 5마리가 인근 공사장 소음에 놀라 훈련장을 이탈, 도심을 질주하며 차량과 충돌해 최소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이 파손되고 말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두바이 로이터=연합뉴스) 하루에 2년치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카약을 이용해 소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인 두바이에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를 봤다. 2024.04.19
지난해 독일에 역전당한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내년에는 인도에도 밀릴 것으로 전망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보도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GDP는 4조3천398억달러(약 5천985조원)로 일본(4조3천103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원래 지난해 10월 IMF의 전망치로는 2026년에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IMF가 제시한 수정 전망치에서는 역전 시기가 1년 더 앞당겨졌다.엔화 가치 약세에 따라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가 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일 메릴랜드 볼티모어의 교량 붕괴 현장을 방문한다.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5일 무너진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방문해 주·현장 당국자를 만나고 연방 차원의 대응 노력을 현장에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미국에서는 지난달 26일 새벽 메릴랜드 볼티모어 도심 남동부 프랜시스 스콧 키 교량이 화물선 충돌로 붕괴한 바 있다. 해당 사고로 다리에서 일을 하던 노동자들이 물에 빠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숨졌다.잔피에어 대변인은 “대통령은 붕괴 사건에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현지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가 개기일식을 보러 대규모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근 중국인들의 미국 불법 입국 시도가 급증세를 보이는 가운데 멕시코 해안가에서 중국 출신 이민자 8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 전쟁 와중에 전신마취 상태로 탈장 수술을 받는다. 미국 하원이 데이터 보안을 이유로 의회 직원들의 마이크로소프트(MS) AI 챗봇 ‘코파일럿’ 사용을
31일 일본 도쿄 도심의 기온이 현지 기상청 관측 이래 3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때 도쿄 도심은 28.1도까지 올라 3월 기온으로는 1876년 시작된 관측 통계 이후 최고치를 새로 썼다.종전 3월중 최고 기온은 2013년 3월 10일의 25.3도다.야마나시현 오쓰키시(28.1도), 군마현 다카사키시(28.0도), 치바현 요코시바히카리마치(27.7도) 등에서도 역대 최고의 3월 기온을 나타냈다.NHK방송은 "도쿄를 포함한 간토코신 지역에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맑은 날씨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뉴욕시가 맨해튼 도심부에 진입하는 차량에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27억 5000만 달러(3조 718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농축산물에 대한 면세 조처를 내년 6월까지 1년 더 연장하되 면세 규모는 사실상 더 축소하기로 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내달 10일 미국 뉴욕 맨해튼 헌터칼리지의 케이 플레이하우스 극장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재학생의 공연이 열린다고
26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화물선 충돌로 1.6마일(약 2.57㎞) 길이의 다리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자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무너진 프랜시스 스콧 키 다리 진입로 인근에 살고 있는 마퀴스 닐씨는 이날 새벽 엄청난 굉음에 잠에서 깼다.닐씨는 “마치 거대한 폭탄 소리 같았다”며 “집이 흔들리고 있었다. 바람도 크게 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멈추더라”고 말했다.그는 “그때는 ‘이거 지진인가’하고 생각했다. 5분도 지나지 않아서 갑자기 사이렌 소리만 들려왔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에서 대형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실종되고 2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뉴시스가 뉴욕타임스(NYT)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폴 위데펠드 메릴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교량 붕괴로 8명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앞서 구조당국이 2명을 구조해 현재까지 파악된 실종자는 6명이다. 구조된 2명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위데펠드 장관은 물에 빠진 8명이 모두 다리 위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던 노동자들
[천지일보=방은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최근 이어진 갱단 폭력에 ‘공포의 도시’로 변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메신저앱 텔레그램의 개발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는 2021년 5억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명으로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이익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
[예루살렘=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예루살렘 구도심에서 한 여성이 골목길을 걷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이날 초승달을 관측한 후 라마단이 시작됐음을 선포했다. 이로써 전 세계 18억 명의 무슬림이 한 달간의 라마단에 들어갔다. 2024.03.11.
빈곤과 치안 악화, 국가 행정력 부재 등 총체적 난국에 빠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국민 절반 가까이가 극심한 기아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현지시간) 로이터·EFE통신에 따르면 국제 구호단체 컨선월드와이드는 1천100만명 안팎의 아이티 인구 중 약 500만 명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굶주리고 있다고 밝혔다.이 단체의 아이티 담당인 콴리 클라드스트러프 국장은 아이티 내 인도주의적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가능한 한 이른 시간 안에 이 나라에 평화와 안전이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플라코, 너를 사랑해. 너는 항상 자유로운 새로 남을 거야.”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서 탈출해 맨해튼을 날아다니며 도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유명인사가 된 수리부엉이 플라코가 23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나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동물원은 플라코가 한 건물과 충돌해 땅에 떨어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2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플라코는 동물원에서 나온 이후 도시를 자유롭게 비행하며 뉴요커들에게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졌다.처음에는 새장 속에서 모이를 받아먹고 자라던 플라코가 사람도 살기 쉽지 않은 뉴욕에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가 16일(현지시간)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사망하자 러시아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다.러시아 당국이 술렁이는 민심을 경계하며 단속에 나서 추모 시민들을 구금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러시아 32개 도시의 추모 행사 장소에서 총 400명 이상이 끌려가 구금됐다고 현지 인권단체 ‘OVD-Info’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2022년 9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한 러시아 예비군의 일부 동원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한 1300여명이 체포된 이후 가장 큰 연행 규모다.OVD-Info에 따르면 러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미 칠레 중부를 삽시간에 집어삼킨 화마로 인명·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당국은 4일(현지시간) 화재로 인해 최소 99명이 사망했으며 200여명의 생사 파악이 어려운 상태라고 확인했다. 또 앞으로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산불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16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의 기세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금세 거세져 민가 쪽으로 순식간에 번졌다.발파라이소 지역의 주지사는 화재가 동시에 불이 붙은 네 지점에서 시작했다며 일부 화재가 의도적으로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
[천지일보=방은 기자] ‘종이호랑이’라는 비아냥을 딛고 ‘아시아 맹주’ 자리를 노리는 한국 축구가 중동 세 팀과 함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정상 도전을 이어간다. 일제 강점기에 동원된 조선인 136명이 일본의 해저 탄광에서 숨진 조세이 탄광 참사 82주년 추도식이 현지에서 열렸다. 프랑스 파리 도심의 기차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하기 위한 군사 동원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취재하던 언론인 20여명이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프랑스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 도심 리옹역에서 3일(현지시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경찰관들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는 모습.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 규제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반등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7)가 금지 약물 사용이 인정돼 4년간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뉴욕유가는 홍해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한여름인 아르헨티나에선 국토 절반 이상 지역에서 섭씨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력난으로 인한 정전사태와 전기요금 대폭 인상까지 겹쳐 주민들이 삼중고를 겪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해 적용 중인 경제
멕시코에서 연초부터 성소수자 피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5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검찰청과 멕시코주 검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멕시코시티 소치밀코 지역에서 렌터카를 타고 이동 중이던 여당(국가재생운동·MORENA) 소속 사만다 고메스 폰세카 상원의원 예비 후보가 총에 맞아 숨졌다.그는 인근 교도소를 찾았다가 나오는 길에 괴한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나타났다.멕시코시티 검찰청은 전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1차 조사에서 피해자는 총격을 받아 목숨을 잃은
699만명의 구독자를 둔 러시아 인플루언서가 생후 2개월 아기를 눈더미에 던지는 장난을 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고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의 '백만장자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세르게이 코센코는 전날 율리우스력을 기준으로 하는 '러시아 크리스마스'(1월 7일)를 기념한다며 영상을 공개했다.아기를 눈더미에 던지는 영상을 러시아에서는 금지된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이다.판다 옷을 입은 채 공중에 높이 던져졌다가 눈더미에 깊숙이 파묻힌 이 아기의 정체는 코센코가 두 달 전 얻은 아들 레오다.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