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나가르=AP/뉴시스] 4일(현지시각) 인도령 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에서 3개월간의 겨울방학을 마친 어린이들이 개학을 맞아 등교하고 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에 대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무불이행 위기에 처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7000억원 규모 회사채의 상환 기한 연장 승인을 받았다. 벨기에가 우크라 전쟁 이후 러시아 동결자산 이자로 벌어들인 소득이 우크라 지원금을 한참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달 남극을 탐사 중인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탐사로봇 프라기안이 지난달 23일 착륙 이후 지금까지 약 100m를 이동하며 활
[천지일보=방은 기자] 최악의 폭염을 기록 중인 아르헨티나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복을 입고 등교하도록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통곡물과 과일, 채소, 해산물, 견과류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단이 유전적 소인과 관계없이 치매 위험을 23%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미국의 한 술집 보안요원이 아시아계 여성을 반복해서 ‘김정은’으로 불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달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다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천지일보= 방은 기자]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의 원인분석이 분분한 가운데 팀 스펙터 킹스칼리지 런던 유전자 역학 교수는 27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영국이 코로나19 가을 유행기에 접어들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펙터 교수는 영미권에 거주하는 약 50만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하고 매일 증상을 보고하는 ‘조이 헬스 스터디’라는 연구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파시그=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시그 산후안 초등학교에서 개학식이 열려 학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필리핀은 2년간의 코로나19 봉쇄 끝에 전역에서 각급 학교가 대면 수업을 재개해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등교했다. 2022.08.22.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조만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통화하겠다고 밝혔지만, 러시아 외무부는 통화를 이행하기 위한 실무단계의 조치가 일절 없었다고 반박했다. 지난해 전 세계 우주산업의 경제 규모가 4690억 달러(한화 약 616조 2600억원)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 따르면 세계 에이즈 감염자 수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상반기 세계 판매 시장에서
7일 평균 신규 확진자 30만명↑…입원자도 증가정부 대변인 "델타 유행 느려지고 오미크론 감소"교육장관, 휴가지서 새 지침 발표 드러나 비난↑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치를 경신했다.18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공중보건국은 이날 24시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만476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7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만명을 넘어 30만9433명으로 집계됐다.입원 환자는 2만6526명으로, 전날 2만5776명에서 다소 증가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 입원 환자는 2만337
일일 확진자 40만 3385명인기 관광지서 확진자 ↑뉴욕 “주 전역 검사소 설치”[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해를 맞았지만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미국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뉴욕, 플로리다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에 미국은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의 접종 대상이 12세 이상으로 확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 데이터를 인용해 전날인 2일 기준 코로나19 7일 평균 일일 확진
해당국들, 방역지침 강화 방침 밝혀통행제한·개학연기 등과는 거리 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급격히 확산하자 성탄절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29일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사이 프랑스에선 17만 9807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성탄절인 25일(10만 4611명) 이후 사흘 만에 170% 수준으로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이다.이에 프랑스 정부는 방역지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으로 봉쇄
영국 버밍업 집에서 이슬람식 결혼 예식 올려2014년 17세의 최연소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파키스탄 출신 여성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영국 버밍엄의 집에서 결혼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현재 24세인 유사프자이는 이날 트위터에 "아세르와 제가 결혼해 평생의 반려자가 됐다"는 글을 올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이슬람식 결혼 예식인 니카(nikkah) 행사 사진을 공유했다.그는 "오늘은 내 인생의 소중한 날"이라며 "함께 걸어갈 앞으로의 여정에 흥분된다"고 말했다.신랑과 신부가 결혼에 동의하는 니카 예식은 법적 구속력
영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거의 다 풀고 '위드 코로나' 실험을 시작한 지 두 달이 넘었다.영국의 9월 30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는 3만6천480명, 사망자는 137명이다.방역 규제를 푼 '자유의 날'이었던 7월 19일엔 확진자가 약 4만 명이었다. 이후 등락이 있었지만, 한동안 3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물이 절반 찬 컵을 설명하듯이 수치가 너무 높다고 할 수도 있고, 걱정했던 것보단 양호하다고 볼 수도 있다.◇ 마스크 안 쓰고 거리엔 활기…확진 시 자택서 격리영국은 확진자 자가격리를 제외하고는 방역 규제를 대부분 없앴다.
여학생들 "미래가 어둡다" "꿈이 사라졌다" 망연자실18일 아프가니스탄 학교들의 2학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이날 아프간의 중학교 이상 학교들에서는 남학생과 남성 교사들만 교실에 들어갈 수 있었다. 탈레반은 중등학교 이상에서 여학생들을 제외시켰다고 B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여학생들은 학교에 갈 수 없어 망연자실했다고 말했다. 한 여학생은 "앞날이 온통 어두워 보인다"라고 말했다.지난 8월15일 수도 카불을 점령하면서 아프간 정권을 다시 잡은 탈레반은 여성들도 남성과 똑같이 교육을 받을 것이라고 말해 왔지만 많은 사람들은 소
블룸버그 코로나 6개월 전망“세계 인구 90% 면역 생겨야”아프리카 접종률은 5% 미만독감 형태 되도 추가 백신 必나라별 종식 기준·과정 달라[천지일보=이솜 기자] 향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터널의 끝에서 빛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나쁜 소식이 있다.발병은 계속되고 수업은 취소되며 학교는 이따금 문을 닫게 될 것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요양원 주민들은 감염에 대한 새로운 공포에 직면하고, 재택근무와 출근이 반복될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보건 전문가
7월초까지 1주간 확진자 2000명이었으나 지금은 6만1000명이스라엘에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31일 보건부가 말했다.전날 24시간 동안 1만947명이 새로 감염되었다. 1월18일 세워진 전기간 최다 기록 1만118명을 800여 명 웃돌았다.이스라엘은 240만 명의 학생들이 이번주에 모두 개학해 학교에 갈 예정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공격적으로 실행해 영국과 함께 백신 모범국이 되면서 록다운 조치를 차례로 해제했었다. 그러
제약회사 화이자가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이르면 늦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화이자 이사진인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다음 달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고틀리브 전 국장은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는 10월께 제출될 전망"이라며 "통상 심사에 4~6주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늦가을에서 초겨울께 승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
“매년 겨울 찾아와 문제될 것”“독감으로도 매년 2만명 숨져”[천지일보=이솜 기자] 코로나19가 독감이나 다른 계절성 바이러스처럼 매년 찾아와 영국에서만 연간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과학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고, 학교가 다시 개학하면 가을에 발병률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올 겨울 4차 유행으로 이어져 앞으로 몇 년 동안 매년 일어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우려했다.브리스틀대의 애덤 핀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비록 독감만큼은
군부에 맞서 무장한 미얀마 시민들이 곳곳에서 도심 게릴라전을 벌이는 가운데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UG)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무장투쟁을 예고했다.10일 프런티어 등 미얀마 매체에 따르면 국민통합정부는 지난달 5일 군부의 폭력과 공격으로부터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방위군(PDF)을 창설했다고 발표했다.창설 한 달만인 이달 5일 국민통합정부의 킨 마 마 묘 국방부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민방위군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적정한 시기에 국민통합정부가 전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민들은 2월 1일
[보카델리오=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멕시코 베라크루스주 보카 델 리오의 세계무역센터(WTC)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교육 종사자들이 중국산 캔시노 백신 접종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오는 7월 학년이 끝나기 전에 학교를 재개교 하기 위해 5개 주 교사들에게 1회만 접종하는 캔시노 백신을 투여하기 시작했다.
프랑스가 22일(현지시간) 겨울방학이 끝난 초, 중,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규모 검사에 들어간다.교육부는 이날부터 매주 침으로 하는 검사키트를 20만개씩 학교에 보내 코로나19 확산 여부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프랑스앵포 방송 등이 전했다.코로나19 타액 검사는 콧속 깊이 면봉을 찔러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달리 침을 뱉기만 하면 된다. 결과는 연구소 분석을 거쳐 최소 24시간 뒤에 받아볼 수 있다.타액 검사로 코로나19 양성 환자를 걸러내는 민감도는 85%로 PCR 검사를 받을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하며 세계의 면역 실험실을 자처했던 이스라엘이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단계 일상 복귀 조치를 가동한다.이스라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봉쇄조치로 문을 닫았던 일부 다중 이용시설 및 상업시설의 영업 또는 운영 재개 방안을 승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빠른 백신접종과 봉쇄 조치에 따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감염자 수 감소세, 감염 재생산지수 등 각종 지표의 안정세를 고려한 조치다.각의는 우선 일반 상점과 쇼핑몰, 재래시장의 영업과 도서관,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