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으로 전쟁 유발”미군 부대 중심 감염 확산 지탄[천지일보=안채린 기자] 대학생 진보 단체가 주한미군을 철수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19일 오후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확산하고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킨다며 이들의 철수를 촉구했다.대진연은 “주한미군은 우리를 지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들어와 온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환경을 위협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으로 방위비 분담금을 받아가며 은행에서 이장 놀이나 하고 불평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해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습니다. 이 밖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한미, 용산기지 포함 12개 미군기지 반환 합의(원문보기)☞한미 양국이 용산기지 일부를 포함해 전국 12개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했다. 정부는 11일 오전 미국과 제 201차 주한미
[서울=뉴시스] 용산미군기지 온전한 반환과 세균실험실 추방을 위한 서울대책위와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발암물질 범벅, 미군기지 오염 규탄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후 청계천 오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1일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 갇힌 채 하루를 시작했다. 정부는 50~299인 중소기업에 1년간 주52시간제도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다. 사실상 적용을 유보한 것이다. 논문표절과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인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보와 전광훈 목사는 해명에 나섰다. 한국과 미국은 미군기지 4개 즉시반환에 합의했고 조국 전 장관은 세 번째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세금관련 소송 2심에서 사실상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대한민국이 답답하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에서 유해물질인 벤젠이 기준치보다 최대 1170배 높게 검출됐다.서울시는 2018년도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측정 62개소(녹사평역 41개, 캠프킴 21개)에 대해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27개 관측정이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했으며 자유상유류(물보다 비중이 작아 지하수면 위에 떠있는 기름)가 지속적으로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벤젠은 기준치의 최대 1170배를 보였다.시는 2001년 용산미군기지 주변 녹사평역에서 유류오염 발견 이후 현재까지 용산미군기지 주변에 지하수 관
녹사평역 주변 16개 관측정서 정화기준 초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최대 1170배에 달하는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21일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관측정(관측용 우물) 62개소에 대한 오염도 검사결과 27개 관측정에서 지하수 정화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녹사평역 주변 41개 지하수 관정 중 16개 관측정에서 정화기준을 초과했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벤젠은 기준치의 최대 1170배(17.557㎎/L)를 초과했다. 이뿐 아니라 지하수면 위에 떠 있는 기름인 자
서울시, 정부의 후속 조치 촉구[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서울 용산미군기지의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등 유독성 물질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한·미 SOFA(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회는 29일 정부의 요청에 따라 주한미군 용산기지 내·외부 지하수 환경조사 자료를 공개했다. 지하수 조사는 한·미 SOFA 환경분과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환경부가 실시했다.앞서 지난 4월 공개된 1차 자료와 마찬가지로 1급 발암물질인 벤젠 등 각종 유해물질이 대량 검출됐다. 환경부 등이 공개한 2·3차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메인포스트·수송부 오염우려 2곳 10월 재조사서울시, 기지 내부 환경조사 조속히 실시 요청[천지일보=남승우 인턴기자] 서울 소재 미반환 미군기지 중 오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던 6개 기지 주변(외부 경계지역)에서 실시한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결과가 공개됐다.이번에 오염조사를 실시한 곳은 메인포스트, 수송부, 정보대, 니블로베럭, 8군 휴양소, 캠프모스 등 6군데로 모두 오염물질 기준 이내였다.특히 이번 조사는 서울시 주관으로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진행했으며, (재)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 시료를 채취하고 서
오염조사 안된 미반환기지 6곳 대상오염발생 2곳 10년 넘게 정화 중벤젠 등 오염물질 기준초과 검출“기지 반환 전 정화이행 합의해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용산미군기지 주변 6곳에 대한 토양·지하수 오염도 조사가 이달 실시된다. 조사 대상은 미반환기지 9곳 중 메인포스트 수송단 정보대 니블로베럭 8군휴양소 캠프모스 등으로 아직 오염도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곳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용산미군기지 반환 전에 기지 내부 오염현황을 정확히 알고 정화조치와 후속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미군 측 반대로 기지 내부 조사를 못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법 지키지 않았다” 지적[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방부의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사업은 부작위위법에 해당하며 이를 밝힐 재판이 시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주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미군문제연구위원회 위원장(변호사)은 국방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미실시 등 부작위위법 확인 소송 변론기일이 열린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경북 성주·김천 주민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하 변호사에 따르면, 앞서 성주·김천 주민은 지난 2월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부작위위법 확인을 구하는
용산미군기지 환경오염 조사결과 공개 촉구“오염 유발한 미군이 정화비용 부담해야”미군 시설 잔류 없는 온전한 기지반환 촉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불평등한 한미SOFA 개정 국민연대’가 15일 오전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하고, 미군기지를 깨끗하고 안전한 땅으로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SOFA개정국민연대는 이날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용산 미군기지 내부오염원 정보 즉각 공개 ▲용산 미군기지 내부 환경오염 정밀조사 ▲미군기지에 ‘오염자
두 여중생 부친, 14년 만에 첫 참석유족·시민 등 150명 추모제 전 행진[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희생된 효순·미선양의 사고현장 인근에 조성할 추모공원 부지가 처음 공개됐다.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는 13일 오전 경기도 양주 효촌리 56번 국도 사고현장에서 고 신효순·심미선양의 15주기 추모제를 가졌다.건립위는 사고현장 인근에서 두 여중생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할 평화공원 367㎡(111평) 부지를 공개했다. 이 공원에는 2012년 시민 600여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제작됐으나, 그간 세울 공간을 마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13일 오전 미선효순추모비건립위원회가 지난 2002년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고 신효순·심미선양 15주기 추모제를 열기 위해 경기도 양주 효촌리 56번 국도 사고현장에 영정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건립위원회는 이날 사고현장 앞 부지 367㎡(111평)에 조성할 평화공원 부지를 처음 공개한다. 이 공원에는 2012년 시민 600여명의 자발적 모금으로 제작됐으나, 그간 세울 공간을 마련치 못해 여기저기를 떠돌던 ‘소녀의 꿈’ 추모비가 세워진다.한편 미선·효순양은 사고 당시 친구 생일파티에 참석키 위해 인도가 없
3차례 중 1차결과만 공개… “반환 전 미군이 정화해야”8일 미군기지 관련 환경포럼 “SOFA 개정방향도 논의”[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환경부에 용산미군기지 내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2~3차 환경오염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미군 측에는 기지 반환 전 오염정화, 한미 환경공동실무협의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2001년 미군기지 유류오염 발견 이후 서울시는 기지내부 오염조사를 환경부와 미군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 2015년 5월~2016년 8월 녹사평역 인근 사우스포스트 기지를 대상으로 3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용산 미군기지와 그 주변 지하수 오염을 둘러싼 환경부의 2차, 3차 조사 결과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유진현 부장판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환경조사 결과를 공개해도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미군기지가 그 주변 지하수의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사 결과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의
환경단체 “사드 부지 확보하자 국방부 태도 돌변”국방부,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중… 환경부와 협의환경부 “공여지역 환경영향평가법 적용 어려워”보건 전문가 “사드 전자파 X밴드 2급 발암물질”[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환경단체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습배치와 졸속 환경영향평가를 규탄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한국환경회의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당국은 지난 26일 새벽, 160명 남짓한 노인들이 사는 작은 마을 성주군 소성리에 주민과 종교인, 지킴이들을
3780ℓ넘는 유출사고도 7건환경부는 단 5건만 파악해SOFA 환경조항 신설 촉구중금속·유해물질 기록 요구[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용산 미군기지에서 26년간 84건의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시민사회단체가 주한미군의 책임과 무능한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지난 5일 오후 녹색연합, 용산미군기지온전히되찾기주민모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42개 시민사회단체는 용산 미군기지가 인접한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사거리에서 ‘용산미군기지 84건 유류오염사고 항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용산미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한미군 2사단이 최근 발생한 미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미2사단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 토요일에 일어난 사건은 미국 장병과 한국 시민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나타내지 못했다”며 “한국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잘못된 전달로 미군 측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대표자가 사건에 대응하는 시간이 지체됐다”며 “향후 대응 시 시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현직 미군 장병들과 짜고 신종 마약을 대량으로 밀수한 현역 주한미군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성인 3000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신종 마약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미 8군 2사단 소속 A이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약사범 중 현역 주한 미군으로는 최초의 구속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들이 밀수한 신종 마약의 양은 지금껏 적발된 미군 관련 마약 범죄 중 사상 최대 규모다. 검찰에 따르면 A이병은 2011년부터 국제우편 등을 통해 신종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