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이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의 범행을 도운 공범 2명을 대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1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 범행과 관련해 “현재까지 지금까지 총 3명 검거했다”며 “1명은 이미 구속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조금 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구속 갈림길에 선 이들은 각각 50대와 70대 남성이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40대 유튜버 A씨와 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전국 4.10총선 사전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31일 구속됐다.이민영 인천지법 영장 당직판사는 이날 오후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유튜버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달 초부터 서울, 부산, 인천, 경남, 대구, 경기 등 총선 사전투표소 40여곳에 잠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충전 어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 대부분이 지역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61, 사법연수원 17기)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증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와 관계에 대해 “저와 매우 위험한 관계이고, 위증을 부탁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모가 아이 몰래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교사의 발언을 녹음했다면 형사재판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A씨는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자신이 담임을 맡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학교 안 다니다 온 애 같다”, “구제불능”이라고 말하는 등 16차례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동맹’을 일궈낸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국민의힘이 김기현 전 대표의 사퇴 선언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으로는 고도비만인 사람도 4급 보충역이 아닌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한국의 공공부문 부채가 1600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인구가 내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해 50년 뒤인 2072년에는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민 54.3%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국산 수산물을 소비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45.3%를 기록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바그너 그룹을 ‘테러집단’ 러시아를 ‘테러지원국’으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규제를 촉구하는 ‘밴쿠버 선언’을 공동 채택했다. ‘건축왕 남헌기’에 이어 남씨의 외조카 임모씨도 전세사기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 사건의 ‘대출 브로커’로 그 당시 인천 A은행 미추홀구 한 지점의 직원이었던 B씨가 지목됐다. 가구당 통신비 지출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원생들의 옷이나 가방에 녹음기를 부착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혹시 모를 아동학대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우려해 일부 학부모들이 증거 수집을 위해 이러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일선 보육교사들은 이 같은 학부모들의 불신으로 자존감이 떨어지는 등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실제로 인터넷에서 ‘어린이집 녹음기’를 검색하면 목걸이형, 배지형, 시계형, 리본형 등의 다양한 소형 녹음기가 판매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교사들은 어린이집 ‘녹음기 등원’ 논란으로 보육교사들의 인권 침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일부터 17일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비 및 교육급여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교육비 원클릭’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집중 신청 기간 외에도 연중 상시 가능하다.교육비와 교육급여는 모두 저소득층 학생이 받지만, 교육급여는 중앙 정부에서, 교육비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지원한다는 차이점이 있다.교육급여 대상자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취약계층 중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대상자를 발굴해 지원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않는 복지대상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입자 정보를 입수해 잠정적 감면 예상가구(약 66만 가구)를 발굴,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해 취약계층이 도시가스 요금 감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잠정적 감면예상자는 행정정보로 확인이 어려운 타연료(등유, LPG 등) 사용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현 대통령) 감찰을 주도했던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현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3일 이 전 지검장과 박 전 담당관 수사 중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발견해 사건 일부를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법 25조 2항에 따르면 다른 수사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사건을 공수처에 이첩해야 한다. 앞서 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오늘(1일)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천원(26.3%)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26.3%) 올랐다. 서울시의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019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미터기가 오르는 거리와 시간도 모두 줄어 시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기본거리가 2㎞에서 1.6㎞로 400m 줄었으며 거리요금 기준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 기준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각각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첫 대면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G20 회원국의 경제계 리더들이 참석하는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에서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을 공급 측면에서 찾아야 하며 정부의 역할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는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파트 이웃 남성이 현관문 앞에서 집 안 소리를 수차례 엿들었다고 고소한 사건이 발생했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옆집에 사는 남성 A(40대)씨가 이달 초 수차례 집 앞에서 소리를 엿들었다’는 고소장을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를 주거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날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까지 집중신청기간 운영13만여명, 약 650억원 지원 예상[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교육급여 항목에서는 ▲초‧중‧고 교육활동지원비 ▲고교 입학금 및 수업료 ▲고교 교과서대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비 항목에서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고교 급식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 ▲수익자부담경비(소규모테마형 교육여행비, 수련활동비)를 지원받을
자발 투쟁 모금으로 LED 트럭시위“필요하면 2~3차 트럭시위 각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식대조차 지급하지 않는 회사, 고객과 응대를 하는 업무를 하는데도 통신비조차 지급하지 않는 회사, 온종일 입구에 서서 고객을 맞이하라 강요하는 회사, 마감하면 오후 9시를 훌쩍 넘는 근무 시스템을 강요하는 회사, 이 모든 회사의 부조리를 바꾸기 위해 LG베스트샵 노동자들이 하나로 뭉친 것입니다.”하이프라자 판매영업노동자와 노동조합(전국금속노동조합 서울지부 하이프라자바른노동조합지회)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과
앞서 MBC는 법원이 부분허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자신과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통화한 녹음내용을 보도하지 말라며 유튜브 보도채널 ‘열린공감TV’를 상대로 낸 가처분 사건 심문이 19일 열린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김씨가 열린공감TV를 상대로 제기한 방영금지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심문을 진행한다.앞서 김씨는 이 기자와 7시간가량 통화했다. 이 기자는 해당 내용을 녹음했고, 일부가 지난 16일 MBC를 통
재판부, 김건희씨 ‘공인’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분량의 통화녹음 파일이 공개된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14일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방송이 가능하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MBC가 방송하려는 내용을 두고 단순히 사적영역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공익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사실상 MBC 손을 들어준 셈이다. 법원은 소송 비용의 4/5를 김건희씨가 부담하도록 했다.다만 수사 중인 사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 감염 상황이 심각해 비수도권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야 당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방송 토론에서 정치권 현안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또 소득 하위 약 88%에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지급 기준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수도권 확진자, 비수도권 3배… 곳곳 집단감염 지속 ‘방역 비상’☞(원문보기)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오늘 공수처에 고소·고발공무상 비밀누설죄 등 혐의[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자신이 ‘고발사주’ 의혹을 공모했다는 주장을 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검사장은 공무상 비밀누설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 허위사실유포 명예훼손죄 등 혐의로 추 전 장관을 이날 고소·고발했다.한 검사장은 “법무장관 재직 중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인 감찰자료와 통신비밀보호법상 공개가 금지된 통신비밀 등을 불법 누설하고, 제가 소위 ‘고발장 문제’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교통사고가 나면 현장에 견인차를 빠르게 출동시키기 위해 1년 넘게 경찰 무전망을 엿들은 자동차공업사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김현덕 부장판사)는 17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개인 이익을 얻기 위해 경찰관들 대화를 실시간으로 불법 감청한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며 “과거 동일 수법 범죄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한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