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총 7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외국인 65명, 내국인 5명으로 파악됐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64명은 생활시설에 입소했고 5명은 귀가했다. 지난 3일까지 확진자는 28명이었는데, 하루 만에 총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야영장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전북도는 야영장 내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대구시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이 양측 화해로 3년 만에 일단락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대구지법 민사11부(성경희 부장판사)가 제시한 화해 권고를 수용하기로 했다.민사소송법 제225조에 규정된 화해 권고는 법원이 직권으로 당사자의 이익과 그 밖의 모든 사정 등을 참작해 청구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공평한 해결을 위해 화해하도록 하는 결정을 말한다. 당사자는 결정에 대해 결정서의 정본을 송달받은 날부터 2주 이내에
훈련 도중 등줄쥐에 감염돼 발열 진단감별 키트 미사용 경찰, ‘업무상과실치사’ 입건 검찰 ‘혐의없음’ 불기소 결정 유족, 재정신청·인권위 진정 “후송 빠르면 상황 달랐을 것” 軍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신증후군출혈열(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육군 병사의 사망이 군 의료의 부실 탓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A일병 사망 사건에 대해 군 당국이 장병의 생명권·건강권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사건으로 판단하고 국방부 장관에게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1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현행 군 의료체계 문제점 집중분석 민간比 인적·물적자원 ‘태부족’ 근무 중 군 전체 전문의 35명 단기복무 군의관이 주로 진료 사단급 이하 CT·MRI 장비 전무 제때 진료 못 해 사망한 사례도 국민이자 국방 의무자 군인들 4명 중 1명 “진료 제때 못 받아” 특별한 경우만 민간병원 진료 “의료 접근권 등 보건권 침해” 인권위, 야간진료 확대 등 권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 한해 동안 55만 장병의 건강을 책임지는 군 병원에 전문의사들이 고작 3명만 채용되면서 전문의 채용률은 역대 최저수준인 10%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포인트(p) 내렸다. 기획재정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IMF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월 전망치(2.0%)에서 0.3%p 내린 수치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31일 “한국에 도전하는 것은 곧 한미동맹 전체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남한의 공격 등 한반도 유사시 한미동맹을 넘어 미국에 대한 도전으로 규정하고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독감 유행 등 트윈데믹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지난달 마지막 주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의사환자가 1000명당 7.1명으로 전주 4.9명 대비 4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3만 500명대다. 3주째 계속 3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독감 환자도 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특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수원지방검찰청이 23일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에 대한 일시 석방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 이날 오후 수원지검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징역형 집행정지 요건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하지 못할 염려가 있을 때 ▲연령 70세 이상인 때 ▲임신 6개월 이상인 때 ▲노령의 직계존속이나 유년의 직계비속을 보호할 사람이 없을 때 등 7가지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6일 건강상의 사유로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했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아픈 근로자들의 휴식과 소득을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시행 중인 가운데 제대로 된 도입 효과를 알아보려면 지급액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상병수당은 실질적인 효과 측정을 위해 앞으로 급여 수준을 높여갈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코로나19뿐 아니라 어떠한 질환이라 하더라도 그 질환들로 인해 장기간 고용시장에서 이탈하고 생계가 안 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회의에서 “현재 우리 방역·의료 역량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며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초래했던 전국적인 거리두기 없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방해 혐의 재판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12일 최종 ‘무죄’를 확정받았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 2월 18일 대구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파악되면서 전국민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천지 첫 확진자였던 ‘31번(전국 기준) 확진자’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며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과연 31번 확진자(환자)가 신천지의 첫 감염자였을까. 더 나아가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감염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5만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넘어섰다”며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5만 1792명 발생했다. 지난 4월 13일(19만 5387명) 이후로 119일 만에 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8월 2주 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최대 20만명 수준의 정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휴가철을 맞아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지고 있어 확진자가 폭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2주부터 8월 1주까지 1.58→ 1.54→1.29→1.13으로 감소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떨어지면 실질적으로 감소세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방역당국은 8월 2주부터 최대 20만명, 실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감염자가 많은 곳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방역을 추진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를 넘어섰고,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전국민 38.8%에 해당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제1총괄조정관은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3주 1.54에서 지난주 1.29까지 감소했다”며 “확진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1만 530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며 이틀째 1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만 5세 입학 추진’ 정책을 두고 연일 야당과 각종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자 대통령실은 이를 두고 2일 ‘공식화가 아닌 공론화’라고 언급하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핵전쟁 위험이 냉전 이후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핵확산금지조약을 재점검한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후 9시까지 11만명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상 방역 생활화를 강조한 방역당국이 델타 변이만큼의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유행하면 정부 주도적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예측을 넘어서는 유행이 이어질 때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겠느냐는 질의에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델타 수준으로 증가하거나 병상 이용률이 심각한 위험수위로 지속되는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도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보다는 감염취약시설이라든지 그동안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97세대’ 박용진 후보와 강훈식 후보가 30일 회동한 가운데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대면 축제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곳곳에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당 대표 후보의 ‘저소득층 발언’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본지는 3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민주당 강훈식·박용진 “단일화 위해 계속 논의할 것”☞(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대면 축제와 해수욕장 등 피서지 곳곳에 휴가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또다시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재유행에 돌입하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3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급증했다. 코레일은 이번 주말 약 84만여명이 KTX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행객은 25만 8000여명이다. 사회적 거리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강력히 권고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이 50대 이상 대상으로 18일부터 시작됐다. 이는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작 접종을 받는 국민들 사이에선 ‘꼭 필요한 가’라는 의문을 보이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돌파감염도 많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고, 취약시설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확산 국면으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하고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 1총괄조정관은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재유행 대응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며 “다음주에는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한창이던 올해 초, 한 주가 지날 때마다 확진자가 2배로 불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었다. 그 당시 위중증 병상은 꽉 찼고 사망자는 하루 최대 500명가량 발생하면서 화장장이 부족해 장례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다. 그 이후로 수개월이 지난 7월 현재, 지난 악몽이 재연될까 우려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벗어나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당초 예상했던 재유행의 시기가 보다 더 일찍 올 것이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