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나노신소재공학과 홍영준 교수와 물리학과 홍석륜 교수 연구팀이 기판 손상이 없는 질화갈륨 화합물 반도체 성장 및 박리방법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화합물 반도체는 여러 원소로 구성된 고성능 반도체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와 고속 동작 스위칭 소자 등 고성능 첨단 광·전자소자의 핵심 소재다. 그러나 실리콘에 비해 비싼 화합물 기판에서 화학결합을 통한 성장 방식 때문에, 제조 비용이 높고 반도체층의 분리 과정도 어렵고 복잡하다는 문제점이 있다.세종대 연구팀은 화학결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원격 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꿀벌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카바릴(carbaryl)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을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사과 적과제(과다한 과실을 솎아내는 농약)와 진드기 살충제로 주로 쓰이는 카바릴은 꿀벌에 독성이 강해 ‘농약관리법’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에서는 유해영향유기물질 중 카바릴의 농도를 0.07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수소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충남도 등 8개 기관과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충남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간 진행된 협약에는 ▲단국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중부발전(주) ▲SK E&S(주) ▲LG화학 등이 참여했다.주요 협약내용은 ▲충청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협력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1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정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초청, ‘충남의 비전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김 지사는 공약으로 약속했던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 조성 사업을 조기에 진행해 청년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충남형 M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시민과 천안시 대학생의 교통편의 증진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김 지사는 특강에서 충남의 시·군별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충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행정부 및 정부 부처와 밀접히 소통하며 힘쓰고 있다”고 했다. 특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와 충남도가 16일 수소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인재 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단국대 컨소시엄은 충남도 지원 아래 단국대·㈜롯데케미칼·한국가스공사(가스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31개 기관이 참여해 혁신연구센터 최종 선정을 향해 협력하고 있다.단국대는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면 6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아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핵심부품 초격차기술, 블루수소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겨울철 강추위에 생각 없이 뜨끈하게 히터를 틀고 운전하면 졸음이 오기 마련이다. 자동차시민연합은 겨울철 필수품 히터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관리법을 발표했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혹한의 날씨에는 창문을 닫기 때문에 차내 청결을 위해 히터 사용 전에는 반드시 오염성 점검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23도 부근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전기차는 히터 사용료가 따로 든다. 겨울철 자동차 히터는 엔진과 내부 냉각수 열에 의해 보일러 원리처럼 가동된다. 히터는 엔진과 냉각수 열이다. 그러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지난 24일 열린 2022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특허전략 부문 국무총리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생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기업·연구소 등이 제시한 문제의 세부적 기술주제에 대해 국내외 특허를 분석하고 연구개발 전략 및 특허획득 방향을 수립하는 ‘특허전략 부문’과 기업·연구소 등이 보유한 특허기술에 대한 특허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발명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박진우 화학공학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진연구자 지원’에 이어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신진 연구인력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원,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만 39세 이하의 대학 이공분야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3~5년 연간 최대 1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최초혁신실험실 사업은 신진연구자 중 심사를 통해 임용 초기 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17일 한국에너지공대 1동에서 수소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소 터미널(액화 수소 및 암모니아)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수소 충전소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 저장 탱크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수소 공급망 기술 공동 연구 개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한국가스기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으로 지난 2019년 1월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 이후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인프라 구축(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와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5일 전남 나주혁신도시에서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는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박진호 연구부총장, 한종희 수소에너지연구소장, 한상철 기획처장, 임성무 연구처장, 황지현 교수와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장(CTO), 장광필 에너지연구랩 소장, 박상민 상무 등이 참석했다.협약체결과 함께 양 기관의 친환경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을 위한 로드맵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한국조선해양은 선박·해양플랜트와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지난 18일 독일에서 프라운호퍼 연구조합, Anhalt 대학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과 체결한 그린 수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은 지난 6월 30일 공동 연구소 설립의향서 교환에 이은 후속 조치로 실질적인 국제 공동연구개발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기반을 마련한데 그 의의가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ENTECH과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조합은 ▲2022년 KENTECH 내 설립 예정인 공동연구센터 운영 ▲센터 내부에 설치될 그린 수소 인프라의 구
향후 3년 동안 27억 5000만원 투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2개 연구실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기초연구실 지원 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연구그룹을 육성 지원하고 창의적 주제 발굴 및 연구방법 등의 연구 노하우를 신진 연구자에게 전수함으로써 차세대 연구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올해는 총 123개의 과제가 선정된 가운데 연구실당 3년간 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던 충남 서산 대산 공장에서 또다시 암모니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22일 오전 10시 20분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KPX 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방재당국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암모니아 가스는 공장 내 굴뚝 감지기를 통해 감지됐다. 사고 접수 직후 서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이번 사고는 탱크로리로 암모니아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연결관에 누수가 생겨 발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속보] 서산 대산공단 그린케미칼서 암모니아 유출
“중국과 협상자료로 활용예정”[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을 규명하고자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서해에서 항공 관측을 한다고 8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관측에 사용되는 항공기는 19인승 중형 항공기로,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출발해 서해상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관측할 계획이다. 비행 횟수는 20회, 총 관측시간은 100시간으로 정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이보다 작은 항공기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 미세먼지를 관측했다. 하지만 이번 항공 관측에서는 고해상도
25t 화물차 배관과 충돌사고로 가스 100kg 유출23명, 생명엔 지장 없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농협 목우촌 계육가공공장에서 7일 오전 9시 42분쯤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공장 내 작업자 19명이 암모니아 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인근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는 직원 4명도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암모니아 가스는 공장에서 냉장시설 냉매제로 자주 쓰이는 물질이다. 특유의 악취가 나고 인체에 닿으면 눈 자극과 두통·메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우유 공장에서 암모니아 일부가 누출됐다.29일 오후 4시 47분께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위치한 서울 우유 양주공장에서 탱크에 보관 중이었던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공장 직원 50여명은 누출 직후에 전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난 탱크의 규모는 7.5t으로 아직 정확한 누출양은 확인되지 않았다.서울우유와 소방당국은 탱크의 안전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가스 일부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소방당국은 유출지점으로부터 3m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한 결과
폐 조직 깊숙이 들어가 호흡기 질환 일으켜외출 되도록 자제…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야[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연일 최악의 공기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발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더욱 대기질은 나빠졌다. 이럴 때일수록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이토록 조심해야 하는 걸까.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는 지름이 2.5~10㎛ 이하로, 보통 도로변이나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다. 성분은 대기오염물질 덩어리인 황산염, 질산염과 탄소류,
중국발 황사 백령도 진입… 농도↑내일 남부지방에 나타날 가능성 있어[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미세먼지 때문에 숨이 ‘탁’ 막히고, 기침이 팍팍 나오네.”뿌연 미세먼지가 가득히 내려앉자 서울의 상징인 남산타워가 모습을 감췄다. 서울역 인근을 지나는 사람들은 코와 목을 자극하는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썼다.부산에서 왔다는 지재성(65, 남)씨는 “기상청 예보에서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말을 듣고 마스크를 착용했다”며 “부산은 이렇게 심하지 않은데 역시 서울은 엄청 심하다. 서울 전체에 뭐가 쓰인 것처럼 뿌옇다”고 말했다.27일 낮
국내 중유 탓 가능성 있어[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최근 서울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PM2.5)에 다량의 중금속이 포함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또 미세먼지 현상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이후 수도권 오염원이 더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 분석 결과 중유를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바나듐(V)과 니켈(Ni)의 농도가 증가했다.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에서 측정된 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