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권형균 SK E&S㈜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10.26.
(왼쪽부터)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권형균 SK E&S㈜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단국대학교)ⓒ천지일보 2023.10.2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수소산업 육성과 인재양성을 위해 충남도 등 8개 기관과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충남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 간 진행된 협약에는 ▲단국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중부발전(주) ▲SK E&S(주) ▲LG화학 등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충청남도 수소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협력 ▲수소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및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등이다.

김태흠 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라며 “지난해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탈석탄 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지난해 대학원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분야 핵심소재·부품·시스템 기술 9건을 31억원에 기술이전하는 등 수소산업 발전 및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학산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충남도와 함께 구성한 ‘단국대학교 컨소시엄’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수소인재양성사업인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 1차 공모에 선정됐다.

단국대 컨소시엄은 충남도 지원 아래 단국대·㈜롯데케미칼·한국가스공사(가스연구원)·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4개 협회, 3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혁신연구센터 최종 선정을 향해 협력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