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유출. (출처:연합뉴스)
암모니아 유출. (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지난 17일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던 충남 서산 대산 공장에서 또다시 암모니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0시 20분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KPX 그린케미칼 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됐다. 신고를 접수한 방재당국은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방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 가스는 공장 내 굴뚝 감지기를 통해 감지됐다. 사고 접수 직후 서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번 사고는 탱크로리로 암모니아를 수송하는 과정에서 연결관에 누수가 생겨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재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정확한 유출 양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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