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복궁 담벼락과 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16일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돼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담벼락에는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OOO티비, △△’라는 불법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경복궁 인근 서울경찰청 청사 담벼락에도 동일인 소행으로 보
3분 연설로 시작하는 혁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EU연구소(소장 김봉철)가 주최하고 EURAXESS Korea, 주한 독일 고등교육 진흥원(DAAD)이 공동 기획하는 ‘Falling Walls Lab Seoul 2021’이 오는 25일 오프라인 예선으로 진행된다.24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Falling Walls’는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상징적인 이미지로 한 비영리단체이다. 2009년에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기념하는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각 학문 간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관장 한현수)이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 전시회 ‘감정의 힘 독일 19ㅣ19’를 연다.내년 1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장소는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 1층 로비다. 독일 외교부가 공식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독일 기억·책임·미래 재단과 동독 사통당(SED) 독재 해소를 위한 연방 재단에서 공동 구상했으며 베를린의 인간개발 분야 막스 플랑크 연구소장인 우테 프레베르트(Frevert) 교수가 총괄기획을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맞은 주말인 9일에도 여전히 촛불과 함께 ‘조국 수호’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시민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내일(10일) 만찬을 함께 하고 각종 정책 관련한 기자간담회도 연다.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반환점인 9일 여야가 서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이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이슈를 모아봤다.◆“왜 아직도 조국 수호냐? 文대통령도 우리도 당할 수 있어”… 서초동 촛불집회 계속☞(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을
베를린 장벽붕괴 30주년 책임과 과제 이달 20일 대회의실서 한국어로 동시통역[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슈테판 아우어 Stephan Auer 주한 독일대사가 이달 20일 인천대학교 2호관 305호 대회의실에서 특별 강연을 갖는다.‘글로벌 시대 한국과 독일의 책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 강연에서 아우어 대사는 냉전의 상징이었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이 되는 현 시기, 한국과 독일이 처한 전 지구적 상황을 짚으면서 양국이 지닌 글로벌한 차원에서의 책임과 과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이번 독일대사의 강의는 인천대학교 독어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요아힘 가우크(Joachim Gauck) 독일 대통령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은 13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시청을 방문,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명예시민증’을 받는다.요아힘 가우크 대통령은 인권운동가이자 동독의 민주화에 앞장섰던 인물로 지난 2012년 3월 동독 출신으로서는 최초로 제 11대 독일연방대통령에 당선됐다. 국가원수로서는 14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가우크 대통령은 서울시를 방문한 국가원수로서 서울특별시 외빈 영접 기준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때문에 발표하지 못한 대북 포괄적 제안을 조만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4일 광주 동구청에서 열린 남도전통문화연구소 주최 고 한창기 선생 추모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포괄적 대북제안을 할 생각이었으나 메르스 사태 때문에 발표하지 못했다”면서 “평양과 서울시가 함께 역사·문화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에 나서는 등 여러 가지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중앙정부의 대북관계가 뚫려야 실현할 수 있는 내용이나, 조만간 내용을 정리한 후 발표하겠다”고 설명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오직 남북물류 교류를 위해 10년간 쉬지 않고 걸어왔다. 남북이 물류로 하나 된다면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는 믿음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결코 짧지 않은 10년 동안 ‘남북물류포럼’을 꿋꿋하게 이끌어온 김영윤 회장. 그는 “인체에 피가 잘 흘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 남북 간에도 활발한 물류 교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남북물류포럼은 학술회의, 세미나 등을 통해 남북경제 협력과 물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국내외 물류현장을 방문하는 남
이슬람 여성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 여성운동가 시린 에바디(62) 변호사가 함께하는 축하행사가 개최됐다. ‘평화 휴머니즘 다양성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아시아기자협회와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공동주최한 가운데 각계 유명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만해평화상을 수상한 에바디 변호사는 “이 세계에는 다양한 믿음이 존재하고 또한 다양한 종교가 존재한다”며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는 동시에 하나의 사고방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이 자기 권리만 주장하고 이념을 강요한다면 사회는 평화롭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