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산업과학대학 원예학과 허 성 교수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에 농업용 디지털 트윈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논문은 ‘감귤을 모델로 한 농업용 디지털 트윈이 미래의 개별 맞춤 농업의 가능성을 입증하다’ (An agricultural digital twin for mandarins demonstrates the potential for individualized agricultur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대강 보 인근 주민 대부분이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 인근에서 농업·어업 등을 하는 주민(총 408명)의 경우 찬성 비율이 약 93%(378명)에 달했다.환경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19세 이상 국민 5000명(4대강 보 소재 및 인접 시군 주민 4000명, 일반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보 인근 주민의 약 87%(3473명)가 가뭄 등 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2023년)부터 최저임금은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고, 식품에 사용해왔던 기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기하는 ‘소비기한 표기제’가 시행됐다. 또한 재난적의료비 지원이 확대됐고, 부모급여도 도입됐다. 계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봤다. 최저임금 인상 올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9620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적용해보면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1만 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오전 충북 괴산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북 도내 저수지 187곳을 점검한 결과 이상 징후나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진 발생지 반경 100㎞ 이내 농업용 저수지 57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오후 2시까지 농식품부에 접수된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다. 공어촌공사는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양·배수장과 취입보(하천을 막아 수량을 확보한 시설) 등 농업생산기반시설도 점검하고 있다. 저수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달 초 전국 곳곳에 간만의 단비가 내렸지만 심각한 가뭄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관측이 나왔다.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기상청이 14일 공동 발표한 이달 가뭄 예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지난 7일 기준 평년의 57.3% 수준인 199.7㎜에 불과하다.기간을 최근 1년으로 확대하더라도 누적 강수량은 1052.4㎜로 평년의 78.7% 수준에 그쳤다.기상 예보를 감안할 때 이달 하순부터 점차 완화돼 내달 돼서야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 등은 예상하고 있다. 이후 오는 8월까지 강
6개월 강수량 평년比 48.6%가뭄대책비 22억 추가지원행안부·지자체, 상황실 운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가뭄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가뭄대책비 22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합동 테스크포스(TF)도 꾸려 가뭄대책을 매주 점검한다.정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강수량은 167.4㎜으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치면서 전국적으로 기상 가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평년의 6% 수준인 5.8㎜으로 사
용수공급 대책 등 마련[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3일 충남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용수공급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책 점검에 나섰다.가장 먼저 방문한 아산양수장은 지난 2017년 가뭄이 극심한 상황에서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에 착공해 2020년에 완공된 현장이다.농업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대호호의 최근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3
지자체 9곳에 최대 3억원[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에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자체에 가뭄대책비 25억원을 지급했다.농식품부는 최근 무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저수지, 양수장, 지하수 관정 등 수리시설이 미비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선제적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2개월간 전국 평균 강수량은 92㎜로 평년 강수량인 186㎜의 절반 수준을 보이며 전국적인 기상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5일 기준으로 전국 저수율은 65.2%로 평년 저수율 68.3%의 96%
꿀벌 구제 약품 등 신속 지원농가 경영 안전 고정·저금리[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13일 최근 양봉 농가의 월동 꿀벌 피해 원인에 대해 지난해 발생한 꿀벌응애류, 말벌류, 이상기후 요인이 복합적으로 적용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에 걸쳐 꿀벌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한국양봉협회가 합동으로 조사에 나섰다. 조사는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전국 9개의 도, 34개의 시·군과 99호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됐다.꿀벌 피해는 전국에 걸쳐 나타났지만 전남, 경남, 제주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중국발 요소 대란으로 농업 분야에 비상이 걸리면서 정부가 긴급 점검에 나섰다.박영범 농식품부 차관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6 더하우스 소호 오피스텔에서 관계기관 및 비료 생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질비료 원자재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농협경제지주·비료협회를 비롯해 남해화학, 조비,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세기, KG케미칼 등 7개의 생산업체가 참여했다.현재 요소를 사용하는 농업용 화학비료는 국내 단일 비료 공급량의 80%를 차지한다. 이에
제4회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 개최 농식품부 혁신6선 우수사례 발표온라인 줌으로 실시간 참여 [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2일 “현장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에 공감하고 새로운 첨단 스마트기술과 농업의 융합·확산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식품부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식품 정책콘서트’가 개최했다.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정책콘서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정책 개선 사례를 선정해 농업인·국민과 공유해 평가받고, 올해
경실련, 의원 농지소유 조사“경자유전의 원칙훼손” 지적국민의힘의원 소유 가장많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21대 국회의원 4명 중 1명은 농업용 토지(농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은 울산에 평당 399만원의 농지를 보유해 농업용이 아닌 투기 목적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국회의원 농지소유현황 조사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조사 내용을 공개했다.조사 결과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농지소유자는 76명(배우자 포함)으로, 국회의원 4명 중 1명꼴
농·어업 분야 고용허가 주거시설 기준 강화비닐하우스 내 가설 건축물 고용허가 불허[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농·어업 분야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10명 중 7명이 컨테이너, 조립식 패널, 비닐하우스 등 가설 건축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6일 고용노동부(고용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해양수산부(해수부)가 지난해 9월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실시한 ‘농·어업 분야 주거환경’ 실태조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약 69.6%와 사업주 64.5%가 가설 건축물을 숙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농·어업 분야
드론 전문업체 ㈜화연 방역 자원봉사[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11일 드론을 투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야외방역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관내 드론 전문업체인 (주)화연(대표 강민송)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 자원하여 한강중앙공원, 은여울공원, 호수공원 등 신도시지역 소재 공원 3곳에서 방역을 했다. 다음주에는 신도시 지역 외 공원을 방역할 예정이다.강민송 ㈜화연 대표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민들의 공원 및 야외활동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수출 상담 및 시장조사 업무 수행[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사업단장 최동오) 소속 학생 4명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한 ‘2019 인도 국제 무역 전시회(India International Trad Fair 2019)’에 참가했다. IITF는 B2B와 B2C가 혼재된 인도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전시회로써 참가업체와 방문객 및 전문 바이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이다. 목포대 GTEP사업단은 전라남도에 있는 3개 중소기업체(벡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스마트 홈, 스마트 팜, 자율주행 자동차 등 많은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른바 4차 산업의 시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직업군도 많이 생겨났는데, 드론도 그중 하나다.초창기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쓰여 졌다. 이후 방송 촬영용, 농업용, 소화용 등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면서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육기관도 생겼다. 미국 아마존에선 무인 드론 택배를 시범 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8 평창올림픽에서 1218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렇듯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프로그래밍 되어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국가위기관리 연구소가 23일 오전 10시부터 자연대 4호관 Crisisonomy Hall(210호)에서 일본우수저류침투협회 히로유키 오쿠이(Hiroyuki Okui) 기술이사를 초청해 ‘일본의 빗물저류조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은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 연구소장을 비롯해 KAIA의 충청권 건설 교통기술 지역거점센터장 박형근 교수(충북대학교 토목공학과)와 국가위기관리 연구소 물안보센터장 맹승진 교수(충북대학교 지역건설공학과), 연구소 센터장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19일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그간 성과를 점검하고,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산림과학관에서 정책고객간담회를 했다.이번 정책고객간담회에서는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약용작물의 생산 기술 ▲밀원식물 개발과 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 연계 방안 ▲고로쇠와 자작나무 등의 수액과 관련해 산림생명자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어졌다.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산재한 유용 식물자원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통합적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봄 영농기를 앞두고 물 875만톤을 추가 확보하는 등 용수공급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13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저수율은 88%다. 이는 평년 75%를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30년간 모내기 직전인 4월 말 저수율은 78%가 최고였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는 10%p 높은 것이다. 5∼6월 모내기 철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당국은 수리시설 보강·보수 등을 위해 27개 저수지를 채워 875만 2000톤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과거 물 부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