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홍보영 기자] “버스 파업이라니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네요.”28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역버스환승센터. 은평구 E고등학교 1학년인 김영식(가명)군이 전광판에 기록된 출발대기 중인 401A버스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김군은 학교 공지를 확인하지 못한 채 평소처럼 등교하려다 지각을 면치 못하게 됐다.김군은 “학교까지 가는 버스가 1대 밖에 없고 지하철도 오래 걸려서 지각하게 됐다”며 “택시를 타려해도 수중에 2만원밖에 없어서 비용이 더 나올까 걱정된다”고 한참동안 넋을 잃었다. 결국 가족에게 통화한 결과 ‘늦더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1절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이 일대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내달 1일 세종대로·종로·을지로 일대에서 수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됨에 따라 도심권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3·1절 당일 오후 1시에는 보수단체인 자유통일당이 서울 종로구 세종교차로와 숭례문교차로 사이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한다. 주최 측 추산 4만명이 모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다수의 단체들이 집회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짜 대박, 대중교통 이용하는 출·퇴근자로서 사지 않을 이유가 없는 카드 아닌가요.”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된 27일,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를 찾은 남모(30)씨는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한 기후동행카드를 보여 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달 평균 교통비가 13~14만원이 나왔다”며 “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 요금도 계속 올라서 부담이 컸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교통비를 아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비슷한 시각, 지하철역 인근 정류장을 지나치는 버스에는 ‘기후동행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전국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를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지하철과 시내·마을·심야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서울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기권이다. 다만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또 서울 외 구간 역사는 원칙적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서울에서 지하철을 탔더라도 서울을 벗어난 역에서 하차하려면 별도로 역무원에게 요금을 내야 한다.다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과 진접선 전 구간,
(서울=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서울 중구 남대문세무서·서울백병원 광역버스 정류소에 계도요원이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파 밀집으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중구 '남대문세무서, 서울백병원' 정류소에 이날 퇴근 시간부터 계도요원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2024.1.11
(서울=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입구' 광역버스정류장에서 교통계도요원이 버스 탑승을 안내하고 있다. 2024.1.8
(서울=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입구' 광역버스정류장에 문이 게시돼 있다. 2024.1.8
(서울=연합뉴스) 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입구' 광역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4.1.8
(서울=연합뉴스) 5일 저녁 서울 중구 명동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서울시는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에 노선 표시 안내판(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한 뒤 오히려 퇴근길 차량 정체가 심해지자 표지판 운영을 이달 31일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2024.1.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5일 경기 고양시 일선서구 한 도로에서 한 버스가 다른 버스 후미를 들이받아 승객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오후 4시 40분께 일산서구 대화동 편도 2차 도로에서 광역버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 왼쪽 후미를 들이받았다.시내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인도로 향했고 신호등을 들이받았고 멈췄다.이에 두 버스에 타 있던 운전자와 승객 15명이 다쳤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다.운전자와 승객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두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오늘 영하 10도라고 해서 몇 겹을 껴입었는지 몰라요”영하 5도를 가리킨 25일 오전, 서울역 인근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찾은 강모(43세,남)씨가 이같이 말했다.토요일인 이날 전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며 올해 가장 낮은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이른 아침에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은 패딩에 달린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목도리를 착용하는 등 옷차림이 두터웠다. 장갑을 끼지 않아 빨개진 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빠르게 걷는 사람들도 있었다. 또 소매를 길게 빼 맨손을 감추고 걷기도 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천 지하차도에서 광역버스가 덤프트럭을 추돌해 승객 28명이 다쳤다.23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지하차도에서 광역급행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충격으로 덤프트럭이 밀리면서 앞서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또 추돌한 뒤 차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광역버스에 탄 승객 2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부상자 가운데 6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강남역을 오가는 이 광역버스에는 당시 운전기사를 포함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오늘(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이 최대 33% 인상된 금액이 적용된다. 잇따른 물가 상승에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 요금까지 덩달아 올라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내버스 요금은 16%에서 33%까지 훌쩍 뛴 요금이 적용된다. 시내 곳곳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카드 기준 900원에서 1200원(33%)으로 가장 많이 오른다.일반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25%),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30%),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16%)으로 큰 폭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인상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12일 오전 3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버스도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33%) 인상된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30%) 오른다. 출발지 기준으로 자정에서 새벽 4시까지 운행하는 심야버스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350원(16%) 오르게 된다.16년 동안 동결됐던 청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인상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서울시는 오는 12일 오전 3시부터 시내버스 기본요금(교통카드 기준)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마을버스도 900원에서 1200원으로 300원(33%) 인상된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30%) 오른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6일)부터 이틀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건설노조가 총파업 상경 집회에 나서면서 서울 도심권 일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일부 도로에 대해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경찰에 따르면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도심 곳곳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울 서대문역과 고용노동청 등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이후 세종대로로 행진한 후 2시부터는 세종교차로~숭례문교차로 구간 내에서 집회를 벌일 계획이다. 이때 노조원 5만 5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2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하철·버스 요금을 300원 올리도록 한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요금조정안은 서울시 대중교통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과 간·지선버스 기본요금을 300원 또는 400원 인상하는 내용이 골자다. 광역버스 요금은 700원,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50원 올리는 내용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