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방문했다 코로나19 확진역학조사서 직업·동선 숨겨“확진에 충격 받아 거짓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직업과 동선을 속여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인천 학원강사가 결국 구속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학원강사 A(24, 남)씨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올해 5월 2~3일 이태원을 찾았다가 같은 달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초기 역학조사 당시 직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는 50대 남성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투척한 사건에 대해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이 상당히 계획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0일 국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남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정도로 해당 사건이 중대한 범죄인가’라고 묻는 미래통합당 권영세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수사팀이 제반 상황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고(故) 박원순 시장 고소인 지칭 논란
“증거 인멸 도주 염려 없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정창옥(57)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남부지법 김진철 부장판사는 19일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구속의 상당성 및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정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 19분께 국회의사당 본관 2층 현관 앞에서 제21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공무집행방해·건조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강화도 해병대 2사단 총기사고 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총기사건이 발생한 부대 소초장과 상황 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해당초소 부대의 소초장은 이번 사건의 주범인 김모 상병을 2주 전에 면담하고도 사건을 예방하지 못해 관리소홀로 인한 총기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적용, 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실을 담당하는 부사관 한모 하사는 사건이 발생한 4일, 담배를 피우기 위해 상황실을 비우는 등 무기고를 허술하게 관리한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들 2명에 대한
(서울=연합뉴스) 군 당국은 지난 4일 해병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건과 관련해 해당 부대의 소초장과 상황부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소초장 이 모 중위와 상황부사관 한 모 하사에 대해 관리소홀 혐의로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