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우리 정부의 출발점은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에서 출발하며, 변화를 원하는 국민들이 정권 교체를 해준 만큼 평가의 기준은 국익이자, 국민의 이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국정 기조에 맞추지 않고, 탈원전과 이념적 환경정책 등에 매몰된 관료에 대해선 과감하게 인사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취임 1년을 하루 앞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소회를 밝혔다. 이후 마무리발언에서 국무위원들에 국정 기조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면서 변화를 당부했다.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 외교 박진, 통일 권영세 등 선정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했다. 18개 부처 가운데 16명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다만,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으로 분류되는 인사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동정부 구상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8개 장관 후보자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우선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출범했다.박 후보 캠프는 12일 오전 선거사무소가 있는 안국빌딩 4층에서 ‘합니다 박영선!’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다.박영선 선대위는 안규백 상임선대위원장과 우상호·조정훈·우원식·노웅래·김영주(4선) 공동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선대본)와 7개의 분과별 본부 체제로 이뤄진 선대본 직속 집행위원회 체제로 구성됐다.선대본은 16개 특별위원회로서 서울디지털경제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우), 자영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동주·송기호), 서울코로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1일 환경부 초청 대청호 유역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장철민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대청동을 방문해 임기 시작 즉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규제완화 및 주민 생활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환경부가 보호구역 내 음식점 연면적 규제 완화를 약속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간담회에서는 대청호 유역 규제에 대해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데도 행정구역 상 도시 지역에 묶여 있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고, 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그린뉴딜: 경제위기·기후위기·생태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과 정책의 대화’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윤준병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개학 및 개원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고, 마스크 없는 일상은 이제 상상하기도 어렵게 됐다”며 “‘코로나는 자연의 파업’이라는 말처럼 그동안 자연은 사스·메르스·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을 통해 수없이 파업을
향후 IMO에서도 日 원전 문제 다룰 수 있어런던협약·의정서 위반에 해당되면 강제력 있는 결의안 채택도 가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해양 폐기물 문제를 다루는 국제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문제를 공론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0일 전해졌다.지난 7일부터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런던협약·의정서 당사국총회에서 한국 정부 대표단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정식 의제로 다룰 것을 요청했다.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53개국이 비준한 런던협약·의정서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상 소각,
외교부 “日에 입장표명·정보공개 요청”9월 IAEA총회 등서 문제제기 가능성[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는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한일 갈등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일본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 카드’라는 분석이 나왔다.일각에서는 정부가 원전 사고와 관련한 위험성을 부각, 아베 정권이 성공에 힘을 쏟고 있는 도쿄올림픽을 겨냥했다는 관측도 나온다.13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외교부 “日, 구체적 설명 없어 입장표명·정보공개 요청”[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 관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13일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현황과 처리 계획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일본과 지속적으로 확인해 나가고, 구체적인 입장 표명과 정보 공개 등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출계획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입수했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이 오는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권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신창현, 임종성 의원이 공동 개최한다.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 시대를 선언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후 수소경제, 에너지 패러다임의 혁신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신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2일 자연환경 보전과 국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자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자연환경은 지속가능하게 보전해 미래세대도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나, 우리나라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난개발이 있었고, 자연환경의 훼손도 뒤따라 왔다.보호지역의 지정 확대와 환경영향평가제도 운영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그린벨트는 27.3㎢가 해제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습지 165곳이 소실되거나 훼손되는 등 보호돼야 하는 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원장을 지명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조 원장을 새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5일 밝혔다.김의겸 대변인은 “조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함께해온 학자”라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 전문성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다”고 밝혔다.이어 “환경 분야 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 경험을 토대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 세계적
한·중 ‘환경협력공동위’ 개최… “中, 미세먼지 등 협조” 당부中 “베이징 미세먼저 목표 달성”… 그 외에 농도 심각히 높아한반도 주변 중국 미세먼지, WHO 기준 최고 50배 이상 초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국과 중국이 환경협력 회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중국은 베이징 외의 한반도에서 가까운 중국 지역들 대부분은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19일 파악됐다.외교부는 지난 18일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시에서 ‘제22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한·중 환경협력공동위 열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제22차 한·중 환경협력공동위원회’를 오는 18일 산둥성 지난(濟南)시에서 열고 양국 간 양자·지역 차원의 환경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공동위에 우리 측은 권세중 외교부 기후변화환경외교국장이 참석하고, 중국 측은 궈징(Guo Jing) 환경보호부 국제합작사 사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양국은 회의에서 최근 국내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양국 관심 사항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황사, 수질오염 예방·관리, 환경산업과 기술, 해양오염 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실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해외직구 소비자 권익증진 공동세미나’ 행사를 갖는다.▲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실과 ㈔한국미래법정책연구소, 녹색건강연대, 소비자권익포럼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 의료정보의 활용과 보호 개선방안’ 행사를 갖는다.▲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홍영표 의원실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원전 대체 가능한가?’ 행사를 갖는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실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연료전지의
국방부 “지상 접근 어려워 공중으로 이동방안 강구 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2일 환경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사드) 배치를 위한 기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재개한다.국방부와 환경부는 이번 현장확인에서는 사드 레이더로 인한 배치 부지 및 인근 지역의 전자파, 소음 등의 측정 수치를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다.앞서 환경부와 국방부는 지난 10일 현장확인을 시도했지만, 일부 지역주민과 반(反)사드 단체의 반발,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현장확인을 연기했다.특히 지역주민들과 반사드 단체들이 육로를 차단하면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 차원의 사과 발언을 포함한 4가지 사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여기에는 적절한 수준의 대통령 사과 발언, 이미 발생한 가습기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지원확대 대책 강구,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피해자와의 직접 만남이 포함된다.문 대통령은 또 “새 정부의 환경정책 기본기조를 바꾸려 한다”면서 “4대강 보 개방조치를 취했
교육부 박춘란·통일부 천해성·행자부 심보균·국토부 맹성규 임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기획·교육·외교·통일·행정·국토부 등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 고형권(53)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교육부 차관에 박춘란(52)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외교부 2차관에 조현(60) 주인도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통일부 차관으로는 천해성(53)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행정자치부 차관에 심보균(56) 행자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맹성규(55) 전 강원도 부지사를 각각 인선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진행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민주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경제 정책의 기조로 제시했다.다음은 더민주 김종인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경제구조의 대전환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합시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국회의장, 동료 의원 여러분!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협치 국회', '경제 국회'가 시작됐습니다.국민은 지난 총선에서 각 정당이 '협치'를 할 수밖에 없도록 어느 당에도 과반 의석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오염발생자 부담 원칙 적용’ 기반 마련과 여·야·정을 아우르는 ‘환경과 에너지수급대책 협치기구’ 제안 등을 담은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했다.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신용현 의원은 미세먼지 대책 정책방향으로 ▲오염원과 피해를 밝힐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제공 ▲환경오염문제 해결위한 여·야·정을 아우르는 환경과 에너지수급대책 협치기구를 제안했다.또 국민공감대 형성 통한 경유차량 에너지 세제의 솔직한 접근과 ▲국제수준의 미세먼지 관련 제도·기준 정비 ▲국민건강피해 실태파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김재원 전 의원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했다.박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참모진 추가 개편을 통해 정무수석뿐 아니라 미래전략수석에 현대원 서강대 교수를, 교육문화수석에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각각 임명했다.이로써 현기환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임명 이후 11개월 만에 교체됐다.부처 차관 인사도 단행했다.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