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 각국에 주재하는 공관장들이 한데 모이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가 서울에서 오는 22~26일 닷새간 개최된다.회의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등 재외공관장 182명이 참석한다.22일 오전 8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의 일정에 돌입한다.참석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쟁 심화와 북핵 위협 노골화, 우크라이나·중동 전쟁 장기화 등 지정학적 전환기 속 외교 전략을 모색한다.외교부가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튼튼한 안보 외교’ ‘다가가는 경제·민생 외교’ ‘글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상지대학교 군사학과가 20일 육군 제36보병사단장을 초청해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강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강연자로 초청된 하헌철 육군 소장은 육사 50기로 임관해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 장비관리과장, 백신수송지원본부 수송지원총괄국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물자차장 및 군수기획차장 등 군수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2년 12월 육군 제36보병사단장에 취임해 근무하고 있다.하 소장은 안보 특강에 앞서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지역대학으로서 학-군 발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천을 놓고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폭발하는 모습이다. 친명계 원외 조직은 비명계 공천 학살의 부당함을 제기하는 일부 지도부 인사들을 연일 공격하며 이 대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에 따른 것이란 입장만 되풀이하면서 비명계 반발을 일축했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까지 컷오프(공천배제) 조치했다. 이에 고민정 최고위원이 사퇴하는 등 친문계를 포함한 비명계는 집단행동을 예고했다.친명 원외 조직인 ‘민주당혁신행동’은 27일 논평을 내고 홍익표 원내대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또다시 성동의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아픔을 드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서울 중·성동갑 출마 의지를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012년 총선 시기 당의 분란을 수습하기 위해 사무총장직을 사퇴하며 공천과 함께 지역구를 반납한 적이 있다. 의논드리지 못하고 상처를 드린 점은 두고두고 마음의 빚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퇴보다 힘들었던 건 당원들과의 이별”이라며 “정치인 임종석을 만들고 키워주신 성동을 떠나는 건 너무나 아프고 힘든 일이었다”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8일 “당을 지키겠다”며 “공천 신청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제3지대 신당 합류 및 총선 등판설을 일축한 것이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저의 거취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24년 전 처음으로 야당이 된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며 “힘든 시간들도 많았지만, 이 당에 젊음을 바쳤고, 이 당이 옳은 길을 가길 항상 원했으며, 처음이나 지금이나 이 당에 누구보다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 당은 특정인의 사당이 아니다. 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요한 신임 혁신위원장이 23일 “(국민의힘은) 와이프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도 내려와서 들어야 한다”며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 위원장은 통합을 키워드로 혁신위를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 단어로 정의하겠다.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사람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이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3일 혁신위원장 자리에 인요한 연세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의결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권한이나 역할에 대해 어떤 제한을 가하는 조건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접촉한 분들 모두에게 혁신을 위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위원회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 독립적인 판단을 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 시민이 13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CBS ‘김현정 뉴스쇼’ 라디오 인터뷰 이후 ‘뉴스쇼의 별책부록 방송’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 ‘댓꿀쇼’에도 참여했다. 이날 ‘댓꿀쇼’에 참석한 이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100만원 넘는 슈퍼챗을 후원한 것을 두고 이 시민은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다분하다고 주장했다.신고 내용에 따르면 방송 말미에 박원석 전 의원은 “오늘 이준석 대표가 출연했더니 슈퍼챗이 108만 4300원을 우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 회장이 20일 “지금같은 ‘정치 소멸시대’에 헌정회는 보수와 진보, 여여 진영논리를 뛰어넘는 초정파적 정치지도자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치의 미래, 준비된 인재’라는 주제로 열린 헌정회 정치아카데미 제3기 개강식에서 “만남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1부 개강식에서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를 만나서 대화하고 설득·타협하는 과정이 이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7일 “대통령 주변에 있는 대통령실 참모들이 대거 총선에 나오면 국민은 권력의 하수인들이 대거 나오는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이 총선을 리드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 최측근 참모들을 대거 총선에 내보내서 치르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수도권 이기는 전략이 전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지금 늘어나는 중도·무당층의 민심과 우리 정치가 저출산, 인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9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와 관련 백지화를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 동력이 유한하고, 이미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 속에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운동가에게 모욕을 주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민생의 문제는 절대 아니고 심지어 이건 보수진영의 보편적인 지향점이라기보다는 그저 일부의 뉴라이트적인 사관에 따른 행동”이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김일성이 동족상잔의 전쟁을 일으키고 공산주의자들이 분단을 고착화시키기 전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29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면 1+1도 모르는 ‘미개한 국민’이 되는가”라고 말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하는 일본과 싸우는 게 아니라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우리 국민과 싸우겠다는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만찬 자리에 참석해 “우리가 지금 국회에서 여소야대에다가 언론도 전부 야당지지 세력들이 잡고 있다”며 “24시간 우리 정부 욕만 한다”고 지적했다.그러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8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연찬회를 연다. 연찬회에는 정기국회와 국정감사, 7개월 정도 남은 22대 국회의원선거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연찬회를, 민주당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9월 정기국회와 다가오는 총선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각 당 의원은 모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작년 8월 재능교육원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몇 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재편에서 정권교체 강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정기 세미나에 참석해 “말만 정권교체가 됐지 여의도에서 벌어지는 정치 상황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밝혔다.원희룡 장관은 “야당의 터무니없는 공세에 맞서서 내년 (총선에서) 좋은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모든 힘을 바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13일 고 채수근 상병 외압 의혹에 “국방부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혐의자들을 성역 없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7월 30일 국방부 장관이 최종 결재까지 했던 수사 결과를 누가 왜 바꾸려고 했는지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해병대 전 수사단장인 박정훈 대령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할 수 있는 수사에 최선을 다했고 그 결과를 해병대 사령관, 해군 참모총장,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대면보고 했다”면서 “알 수 없는 이유로 국방부 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표적인 비윤계(비윤석열계)로 언급되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총선 준비에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는 여권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거나 정책 제시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유 전 의원은 연일 윤석열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존재감을 키우는 것으로 관측된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재건축 조합’을 개설했다. 이 전 대표는 유튜브 채널에서 국민의힘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이기인 경기도의원 등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서이초등학교 사태를 계기로 정부여당이 교권 추락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지목하는 것과 관련해 “이성을 되찾고 악성민원인을 퇴치할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권침해의 주요 원인을 ‘학생인권조례 탓’이라고 한다면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지 않은 지역이자 국민의힘 의원을 지낸 교육감이 있는 대구에서 초등생이 변기 뚜껑으로 교사와 대치한, 교권침해 사례를 설명할 수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진보교육감이 중심이
chatGPT 기사내용 요약유승민 전 의원은 대통령의 카르텔 발언에 대해 "염치가 있다면 이 참사에 또 카르텔을 들먹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유 전 의원은 대통령에 대한 책임과 사과 부족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공감과 배려를 보이지 않고 인명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에 실망을 표명했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염치가 있다면 이 참사에 또 카르텔을 들먹이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4일 “대통령께서 최근 카르텔이라는 말에 꽂혀서 아무 때나 오·남용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카르텔은 존재 자체만으로 불법이고 아주 중한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시민단체 보조금을 잘못 집행하면 불법이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시민단체 카르텔로, 노조도 카르텔이고, 학원과 교육부가 카르텔이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어떻게 보면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적폐 청산하느라 대통령이 나라 발전에 기여 못 하는 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4일인 오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최종 안정성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오늘부터 7일까지 나흘간 일본을 방문한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기시다 일본 총리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하고 오후엔 직접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 현장도 확인할 예정이다.최종보고서는 오염수 시료 조사 결과, 다핵종제거설비(ALPS) 성능 점검 결과,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정성 등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