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희연 서울시육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 “검찰권 사적 남용” 비판국민의힘 “대검 수사 개입 안 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강대강 대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고 맞섰다.민주당 김진욱 대변인은 11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를 불법수사,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사건의 본질은 검찰권의 사적 남용”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검찰총장의 최측근인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손준성 검사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가 10일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야당 탄압”이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공수처 3부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금일 수사에 착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공수처는 고발장을 작성한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이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회관사무실과 자택, 차량 등
안민석 의원 “이러려고 공수처 만들었나 자괴감”이재정 교육감 “공수처 목적, 중대범죄 수사… 납득 안 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을 선정하자 여권에서 공수처에 대한 회의감을 내비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려고 공수처를 만들었나 자괴감이...”라고 글을 올렸다.이와 관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수처 제1호 사건이 왜 조희연일까”라며 “정치인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검찰 같은 엄청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른인권여성연합, 한국성평화연대 등 회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의 최인호, 김화랑 군의 농성을 지지하며 ‘조희연 교육감 사퇴·인헌고의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일 자유한국당이 대통령 외손자 정보 제출 초등학교 특정감사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에 항의 방문을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한국당 의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17일 국회 행안위, 서울시 국정감사野 “MB 고소·고발, 정치보복 아닌가”박원순 “정치문제 아닌 정의의 문제”[천지일보=박정렬 남승우 인턴기자] 17일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박원순 시장의 3선 출마 여부, ‘사회적경제’ 교과서 배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고소·고발 건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직면한 현안 중 제대로 해결된 건 없고 소통만 강조된 것 같다”며 “내년에 3선 출마 계획이 있느냐”고 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7일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의 ‘MS 오피스’ 발언이 화제다. 이날 이은재 의원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MS 오피스’ 프로그램을 서울시교육청이 일괄구매하면서 입찰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것이 발단이 됐다.이 의원은 “학교 업무용 소프트웨어 일괄 구입에 관한 횡령 건에 관해 말씀 드리겠다”며 MS 오피스와 한글 워드 일괄구매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그는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운영비에서 90억원을 차감해 두 프로그램을 일괄구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데 대해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허위비방을 엄히 단죄한 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번 재판에서 국민참여 배심원 전원이 유죄 의견을 냈는데 이는 국민이 거짓 선동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결이 아니면 말고 식의 선거판 흑색선전을 뿌리 뽑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에서 ‘조희연 교육감 표적기소 사례로 본 교육자치 흔들기’라는 주제로 교육감 선거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신경민 유승희 유인태 서영교 박홍근 의원과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과 서울교육단체협의회, 서울교육희망네트워크, YMCA 전국연맹 등 시민사회 단체는 이날토론회에 대해 “20일로 다가온 조희연 교육감의 재판과 관련해 검찰이 진보 교육감에 대한 흠집 내기를 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알리고, 어렵게 확보한 교육자치를 지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