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 조치“해외여행 등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당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4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또다시 연장했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2021년 3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5차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6월 15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외교부 훈령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에 한해 발령하며, ‘여행 자제’인 2단계와 ‘철수 권고’인 3단계 이하에 준하
서욱 장관 주재 회의서 결정국군대전병원은 이번 주 전환대구병원‧고양병원도 추가 지원의료‧행정인력도 지원 확대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국군대전병원 등 3곳의 군 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로 전환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의 대규모 증가로 인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국방부는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서욱 장관 주관으로 긴급 주요지휘관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국군대전병원 86병상을 감염병 전담으로 전환해 지원한다. 또 국
김강립 복지부 차관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 회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겸 중대본 1총괄조정관과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청사에서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부처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방부가 인력과 시설 제공, 물품 수송 전반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고, 박 차관은 “방역체계의 핵심인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한 많은 군인의 노고를 알아줘 감사하다”고 화답했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 “유럽발 입국자용 임시생활시설 1천실 운영 계획”
입국자 유·무증상 구분 후 진단검사음성 장기 체류자는 14일간 자가 격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發)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후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장기간 체류할 목적으로 입국한 경우는 14일간 자가 격리나 시설 격리를 할 예정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럽 전역에서 확진·사망자가 급증하고, 유럽에서 오는 입국자 검역 단계에서 유증상자·확진자가 증가하는 데에 따른 조
임시생활시설서 14일 동안 격리생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타고 19일 오전 6시 27분께 한국에 도착했다.앞서 대통령 전용기는 전날 정오쯤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오후 2시 50분 하네다공항에 착륙해 대기하고 있었다.수송기를 타고 간 의사와 간호사, 검역관, 외교부 지원인력은 크루즈선 안에서 1차 검역을 시행한 후 움직였다.이날 새벽 0시 20분쯤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
귀국 희망 한국민 4명·日배우자 1명내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도착 예정확진자·유증상자, 이송 않고 日서 치료귀국 후 인천공항 검역소 내 격리생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 여파로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타고 있는 우리 국민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3호기(VCN-235)’가 18일 정오께 서울공항에서 이륙했다.공군 3호기는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 우리 국민 등을 탑승시킨 뒤 내일인 19일 현지에서 오
국방어학원, 장교·부사관·외국군인 대상 교육우한 교민 지원에 병력엔 “20여명 투입할 방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입국하는 교민과 가족을 위한 임시수용 시설과 관련해 “국방어학원을 통째로 비웠다”고 밝혔다.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고 “정부는 국가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 교육원 중에서 수용인원의 적정성, 공항·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시생활시설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최 대변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사회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고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히 확인된 것 같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진천을 방문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생활시설을 둘러본 뒤, 진천·음성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이는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대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니,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축제 같은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야 하
정부서울청사서 종합점검회의 주재“우한 귀국 교민 별도 시설에서 생활”“가짜뉴스, 안전 저해하는 중대 범죄”“경제 미칠 영향 종합 점검·대책 필요”“정부, 최선 다하는 중” 국민 협력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30일 “선제적 예방조치는 빠를수록 좋고, 과하다 싶을 만큼 강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우문 대통령은 우선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는 교민에 대한 이해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하는 교민의 격리수용에 반대하는 교민들에게 사과했다.김 차관은 30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긴급 현안보고에서 “보건당국이 격리수용 시설을 최종적으로 발표하기 전에 언론에서 공개돼 아산과 진천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과 불안감을 줬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하는 720여명의 한국인의 임시생활시설로 충남 아산시의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군의 국가공무
중국에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 물품 지원“구체적인 날짜는 중국과 협의 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있는 한국인 700여명의 국내 송환을 위해 오는 30~31일까지 이틀 동안 전세기를 4차례 급파한다.정부의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중국 정부가 우한 및 주변 지역에 항공 및 대중교통을 차단해 한국인이 자력으로 귀국할 수 없고, 현지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이와 함께 정부는 이번 전세기편을 통해 마스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