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호재라도 만난 듯 연일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하며 선동질에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성과 성찰을 통해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할 이 때 자신들은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을 둘러싼 온갖 비리 의혹으로 죽상이던 이 대표가 요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월호 아이들에게 ‘고맙다’고 한 문재인 전 대통령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15일 “업추비(업무추진비)는 심야나 주말에 쓸 수가 없다”며 “하지만 지난번 청와대에서 ‘심야에 술집에서 쓴 것이 시간이 늦어서 밥을 먹느라고 그랬다’고 해명했는데 거짓말이라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심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때 맥줏집을 이용했다’고 지적을 했더니 ‘중국 순방을 위한 협의가 늦어져 저녁을 못한 관계자들이 식사를 했다’고 했다. 근처 곱창구이 식당에서 19만 6천원 식사를 하고 똑같은 카드로 술집에 가서 1
대정부질문서 정면충돌“불법 없어” vs “불법”靑 업추비 추가 폭로 공세“감사원에 전수조사 요청”[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비인가 행정정보 자료 유출 논란으로 ‘맞고발’ 상태에 놓인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면충돌했다.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4번째 질문자로 나선 심 의원이 김 부총리를 상대로 청와대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추가 공개로 압박하자, 김 부총리는 해당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한편 비인가 재정자료 취득 과정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반격했다.가장 먼저 공
야당, 현 정부 재난대책 정조준“위기관리 능력 의심 불가피”민주, 홍준표 책임론으로 맞불“밀양 화재마저 색깔론, 유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밀양 화재 참사를 둘러싼 여야 간 책임 공방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28일에도 이어지고 있다.38명의 사망자를 낸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에 대해 야당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집중 제기하고 나서자 여당이 정치공세로 치부하는 등 방어전을 펴면서 양측 간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제천 화재 참사 발생 후 얼마 되지 않아 또다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다는 점에서 현 정부의 재
“세월호 참사 이용해 집권”한국당 비난에 민주당 반발“朴 무능에 수백명 사망”[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여야가 24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을 놓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자유한국당은 ‘세월호 참사’를 거론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재난 대처 역시 박근혜 정부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고, 국민의당도 현 정부가 강조한 안전에 대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한국당은 지난 세월호 참사를 비판했던 현 정부에서 제천 화재 참사가 있게 된 점 등을 문제 삼으며 목소리를 높였다.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낚싯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이낙연(왼쪽 네 번째)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현장중심 지휘 일원화와 투명한 정보 공개 조치 해”[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4일 인천 영흥도 해상 낚싯배 전복 사고와 관련해 “최근 낚싯배 사고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기존 매뉴얼 개선과 보완 등 행양 안전을 엄격하고 세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해양 사고를 대하는 국민들의 걱정이 많아져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우 원내대표는 “신고접수 3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를 개시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추경 예산편성을 통한 적절한 재정투입 영향… 야당 협조해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정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된 것에 대해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경제가 내년에도 탄력 이어가려면 정부 재정의 차질 없는 적시 투입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최고위에서 추 대표는 “이런 경제 회복세는 문재인 정부의 추경 예산편성을 통한 적절한 재정투입 영향이 있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추 대표는 “그럼에도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계속 미뤄진다면 당장 이번 달 발표 예정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낙연, 관계부처에 구조작업 긴급지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낚시 어선 전복과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께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또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와 관련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