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구조작업 중인 해경. (출처: 연합뉴스)
수색·구조작업 중인 해경. (출처: 연합뉴스)

이낙연, 관계부처에 구조작업 긴급지시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 영흥도 인근에서 낚시 어선 전복과 관련해 “해경 현장 지휘관의 지휘하에 해경·해군·현장 어선이 합심해 구조작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전 7시 1분께 위기관리 비서관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밝혔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와 관련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부처에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배수량 9.77t)이 급유선(배수량 336t)과 충돌해 전복됐다. 인천 해경은 사고 당시 낚시 어선에 선원 2명, 승객 20명 등 2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했다.

뒤집힌 낚시 어선은 간조에 의해 수위가 낮아지면서 갯벌에 얹혀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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