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하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본격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늘 외국인 아홉 분을 제외한 모든 분의 장례가 마무리된다”면서 “이후에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前) 국무총리가 2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묘역에 헌화했다.그는 방명록에 ‘노무현 대통령님, 미완의 꿈을 완성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정 총리는 묘역 참배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오찬을 함께했다.정 전 총리는 묘역 참배 후 SNS에 “지친 마음 함께하며 기댈 수 있는 어깨 내어 주는 공감의 정치, 분열을 연대로 갈등을 화합으로 만드는 통합 정치의 실현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라고
근로·자녀장려금 추석 전 지급15개 핵심 성수품 3배 확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추석을 전후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명절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96조원을 지원한다.정부는 27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명절자금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명절 전후 신규자금을 37조원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대출·보증 만기연장은 56조원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인의 성수품 구매자금 대출 지원을 위해서는 56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장려금(EITC)과 자녀장려금(CTC)은
[천지일보 강은영 기자] 장정민 옹진군수 등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여의도 정론관에서 제1국제여객터미널 매각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추석 연휴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또 불의의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정상황실도 운영한다.30일 정부는 내달 21~26일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 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국토교통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가 육해공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한다.차량 정체를 우려해 갓길 차로를 임시 운영하고 우회도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9월 23~25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액 면제한다.연안여객선, 항만서비스 특별대책 기간을 지정하고, 항만운영정보 시스템과 선
북한 경비정 NLL 침범… 남북 함정 상호 사격대화 분위기 ‘찬물’ 끼얹어… 진정성 도마 위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7일 오전 서해상에서 남북 함정이 서로 사격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남북 유화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 경비정 한 척이 같은 날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측 유도탄 고속함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함포와 기관총 등에 의한 경고사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경비정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연평도 NLL을 900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5일 각각 현장조사에 나서 기관보고 등 갈등을 두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이다.이날 여당은 인천으로, 야당은 목포와 진도를 각각 방문해 현장조사에 들어갔다.국정조사 기관보고 일정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활동기간 20여 일을 그냥 흘려보낸 세월호 특위 위원들의 갈등이 현장조사에서 그대로 드러난 것이어서 앞으로의 특위 활동에도 난항이 예상된다.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특위위원장과 조원진 간사를 비롯한 여당 특위 위원 9명은 이날 오전 연안여
수·해양계 선박 66.7%가 20년 이상 선령[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6일 국내 수·해양계 국립대학 실습선의 대부분이 20년 이상의 노후선박이기 때문에 교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주영순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국립대학 실습선 보유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국내 수·해양계 국립대학의 실습선 중 66.7%가 선령 20년이 넘은 노후선박으로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내 수·해양계 대학 실습선은 평균 2723톤으로 평균 18.6년의 선령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2000년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