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5일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대구 달서구갑에 단수추천했다. 해당 지역 현역인 홍석준 의원은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7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기 하남시갑의 경우 김기윤 변호사, 한나라당 윤완채 전 하남시장 후보, 이용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공관위는 서울, 경기, 제주 지역 등 6곳의 지역구를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6곳의 지역은 강남구병(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경기 부천시을(박성중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로써 이 대표와 원 전 장관 간 맞수 대결 구도가 확정돼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과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6일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 5선)과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 4선) 의원 등 4.10 총선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에 공천을 신청해 전날 면접을 본 이들 가운데 본선 진출을 확정한 12명을 추려 발표했다. 경기 6곳, 전남 1곳, 충북 1곳, 충남 4곳이다.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잇따라 불출마를 선언하며 국민의힘이 주요 공략처로 공들여온 ‘용인 벨트’도 대열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오른 모습이다. 당내에선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예고했고 비명과 친명 인사들이 공천을 두고 마찰음을 내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전까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또한 이 전 대표 최측근으로 언급되는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지난 27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최초제보자라고 밝히면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 간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져 갔다.그러면서도 남 전 실장은 “이 전 대표가 대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문재인 정부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정세균·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4일 조찬 회동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두 전직 총리는 서울 광화문 모처에서 조찬을 함께하며 당 통합과 쇄신의 노력을 강조했다.두 사람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언급하며 “민주당도 혁신과 통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비명계인 최성 전 고양시장,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당 예비후보 검증위 컷오프를 언급하며 이런 문제가 축적되면 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의신청처리위원회가 22일 총선 후보자 검증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비명(비이재명)계 예비후보자들이 재심에서도 기각 판정을 받았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이의신청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최성 전 고양시장, 김윤식 전 시흥시장, 이창우 전 동작구청장 등의 이의 신청을 기각했다.안호영 이의신청위원장은 회의 직후 “결정할 수 있는 것들은 결정하고 보류된 건은 보류했다”며 “사안에 따라 소명이 필요하지 않으면 소명 없이 판단했다”고 밝혔다.앞서 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총선 공천에 대한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비명계로 분류된 인사들의 공천 예비후보 심사가 연달아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다.19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최성 전 고양시장 등 비명계 후보들에게 문자로 부적격 판정을 통보했다.김 전 시장의 부적격 사유는 2020년 21대 총선 당시 경선 불복으로, 김 전 시장이 2020년 21대 총선 직전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의 경선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다는 이유에서다.당초 민주당은 경선
“李 철학·가치·업적 계승할 것”尹정부 독주·불통 견제 주장[천지일보=이재빈 수습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저는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과 늘 함께 해왔다”며 “또 여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 당·국회에서 국정전반을 다뤄 일머리가 있어 경기지사에 적합하다”고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조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불통을 엄중히 경고하고 견제해야 한다”며 “또 (이전 대선 후보였던) 이 상임고문의 철학 가치 업적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경기도를 정치·경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본투표를 하루 앞둔 8일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의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갖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당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을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주장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탄핵을)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제겐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아닌가. 저의 정치적 지지세력이 바로 주권자”라며 이같이 말했다.당초 윤 후보는 이날 제주가 아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선대위)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5일 경기도 지역을 순회하며 표심 공략에 나선다.이 후보는 이날 경기도 하남에서 시작해 성남시, 용인시, 오산시, 평택시, 시흥시 등을 다니며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특히 이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등에 대한 공약을 내세우며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스펀지(폴리우레탄폼)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앙상한 뼈대만 남기고 전소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사고 수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입구부터 화환 100여개 즐비전국 각지서 모인 지지자들“정권교체 이뤄져야” 尹 응원비 내렸지만, 지지 행렬 계속[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는 오전부터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기 때문이다.기념관에 들어서는 길에는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이 보낸 화환 100여개가 놓여 있어 정권교체를 원하는 지지자의 열망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화환에는 ‘윤석열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공정과 정의
靑, 박성민 청년비서관 발탁고시생들 “차라리 정치할걸”“제대로 정책 나올까” 의문“야권 의식한 임명” 지적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솔직히 말하면 화나죠. 열심히 준비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TV에 저랑 비슷한 나이에 벌써 청와대 1급 공무원 자리에 간 사람을 보고 있으니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는 것이죠.”청와대가 지난 21일 청년비서관 자리에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발탁했다. 박 전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연소 비서관으로, 강남대학교를 자퇴 후 고려대학교에 편입한 재학생 신분이다. 그는 민주당
“집값 6~16%만 내면 돼”내년 초 분양 추진할 계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10일 집값의 6~16%만 내면 장기거주가 가능한 일명 ‘누구나 집’ 1만여 가구를 수도권 6개 지역에 공급하기로 했다.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누구나집’ 시범사업 부지로 인천·안산·화성·의왕·파주·시흥 등 6개 지역을 선정했다”면서 “6개 지역에 총 1만 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내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부터 분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세부적인 공급 지역과 규모는 인천 검단 4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투기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광명·시흥 일대 3기 신도시 지정 이전에 투기 의심 거래를 한 LH 직원이 74명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특별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실이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명·시흥 7개동 일대 토지 실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LH 직원으로 의심되는 74명은 3기 신도시 지정 전 토지를 매입했다. 특히 이들이 연루된 거래는 64건에 달했다.곽상도 의원실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여의도로 번지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과 김경만·양이원영 의원 가족의 토지 매입 사실이 논란을 샀다.민주당 김경만 의원 배우자 배모씨는 지난 2016년 10월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대 임야 99㎡를 매입했다. 또 2018년 11월 66㎡를 추가 취득했다. 해당 토지는 3기 신도시 지역은 아니지만, 인근 땅이어서 투기 목적으로 사들인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김 의원은 “해당 임야는 배우자가 교회 지인의 권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