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6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인지메이커 유스리빙랩은 사회변화를 꿈꾸는 19~34세 청년이 모여 사회문제를 발굴해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현장실험으로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0∼12월 3개월 동안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10회에 걸쳐 사회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전문가 강의, 워크숍 등 관련 교육을 수강하며 지역혁신 현장 탐방과
최근 6년 국가전력시스템 해킹 시도 2592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근 5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내부망에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해커들이 무단 접속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지난 6년간 한전과 한수원의 사이버보안 예산 집행은 해마다 줄어들었다. 발전사들은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널뛰기’ 식으로 운영됐다.산업부가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에게 제출한 ‘2016~2021년 9월 사이버 공격 유형별 시도 현황’에 따르면, 악성코드 공격은 올해 231건으로, 2016년 266건에 이어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을 시
2년 동안 부채 22조원 증가억대 연봉자는 3200명 늘어[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의 경영 상황이 악화하고 있지만, 억대 연봉을 받는 직원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11일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0개 공공기관에서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은 2017년 9698명에서 지난해 1만 2918명으로 증가했다.특히 한국서부발전의 경우에는 직원 2509명 가운데 844명(33.6%)이 억대 연봉자로 나타나 전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 통과를 반대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유엔 안보리 회의가 소집됐지만 영‧미와 중‧러가 대립했고 북한은 반발하고 있다. 고 김용균씨 사망 1주기를 맞아 당정이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내란선동 의혹을 받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경찰에 출석했다.◆“물러설 곳 없다” 무기한 농성 들어간 한국당☞(원문보기)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정국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투쟁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北 잇
발전 5개사의 연료·환경·설비운전 분야 공공기관 전환2인 1조 작업 환경 개선 등 대체 근무제도 개선 예상‘김용균법’ 통한 원청의 안전보건 책임 확대 강조고 김용균씨 동료 “당사자 빠진 일방적인 발표” 반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당정이 작년 서부발전 태안발전소에서 작업 도중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진 하청업체 직원 고 김용균 씨 사망사고를 계기로 촉발된 하청업체 직원의 안전 관리에 대해 발전소 연료·환경설비 운전 분야 노동자의 정규직화를 포함한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태스크
고(故) 김용균씨 일터 태안화력발전소,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029건지난 10년간 서부발전 사망사고 92%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지난해 12월 컨베이어벨트 사고로 숨진 김용균씨 작업장인 태안화력발전소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은 1000건이 넘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태안발전소 특별안전보건감독 결과 발표에서 총 1029건의 산업안전보건법의 위반사항이 있었다.주요 위반사항은 추락 방지를 위한 작업 발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유가족을 면담한다. 이에 앞서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고 김용균씨 유가족과의 만남은 지난해 12월 28일 문 대통령이 유가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유가족 측은 지난 11일 문 대통령과 면담하겠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김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후 사흘이 지난 12월 14일 이용
청와대 “유족 답은 아직 도착 안 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의 모친과 유족들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김용균 법(산안법)이 어제 국회를 통과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태안 서부발전소 산재로 사망하신 고 김용균님의 모친 등 유족을 만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뜻이 (유족에게) 전달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는 24일 라오스 세남노이 지역에서 SK건설 등이 시공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5~6시경 라오스 남부지방 세피안 세남너이에서 우리 업체인 SK건설, 한국서부발전이 건설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댐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이에 SK건설 등이 구조헬기, 보트 및 구조요원 등을 파견하여 구조 활동을 수행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내 30개 공기업이 임직원들에게 대규모로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1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공기업 30곳이 2012~2014년까지 3년간 총 3조 4985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직원 성과급으로만 3조 4900억원, 기관장 성과급은 76억 3000만원 규모였다. 직원 1인당 연평균 성과급은 1400만원, 기관장 1인당 8400만원을 지급한 셈이다. 직원들에게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한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로 지난 3년간 1만 9000여명에게 8968
과도한 연봉 챙기는 임직원기관 상당수 막대한 빚더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국거래소가 국내 공공기관 중 직원 평균 연봉이 1위임에도 경영실적은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302개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이며, 1억 1244만 원이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예탁결제원(1억 100만 원), 산은금융지주(1억 원) 한국원자력연구원(9873만 원), 한국기계연구원(9867만 원), 한국투자공사(9812만 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부채와 방만경영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의 연봉이 최근 5년 사이에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연봉’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5년간 기관장이 연봉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12억 8300만 원이었다.그 뒤를 이어 한국가스공사가 12억 5800만 원, (주)강원랜드 12억 5200만 원, 한국지역난방공사 12억 2700만 원, 한국무역보험
예외규정 무리하게 적용… 특정업체 수의계약으로 일관원가 절감 효과 포기… “경쟁입찰 선정기준 마련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한국남동발전 등 한국전력 산하 발전사가 수의계약 관행을 통해 특정업체에 수천억 원대의 일감을 몰아준 것으로 드러났다.새누리당 전하진(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원은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사의 유연탄 하역 작업 용역 업체 선정 시, 공개경쟁 입찰 및 적격심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하지 않고 특정업체에 몰아주는 수의계약관행이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중 한국남동발전은 세방과 CJ대한통운에 일감을 몰아주고 한국동서발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