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가 21일 과거 자신의 논문을 셀프 표절한 의혹에 대해 “연구윤리 지침이 제정되기 전이라 자기 표절 개념이 명확하지 않은 때라 신경쓰지 못했다”며 “지금 이 시점에 죄송하다는 말을 드린다”고 사과했다.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의 논문 표절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강 후보자는 지난 1981년부터 2016년까지 총 40편의 학위·학술 논문을 작성했다. 이 중 자기표절 의혹의 대상이 된 논문들은 총 4건이다.김 의원은 “후보자가 199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미군 178만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명의 국군과 13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군 특수정보(SI) 공개에 동의하고 나선 것을 두고 “SI라는 것이 국민들께 그냥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si 공개할 테면 공개하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 “그런 걸 공개하라고 하는 주장 자체는 좀 받아들여지기가 어렵지 않나 싶은데 한번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윤 대통령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에 대해선 “아직 검토 중”이라면서도 “옛날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임대차 3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신고제)’과 관련 “(전월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제도개선을 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시행 2년이 돼가는데, 이런 시기에 전세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임대료 인상을 최소화하는 상생 임대인들을 우대하고, 임차인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했던 의원들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정치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등 인수위 참여 의원들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윤 대통령은 다양한 사람들과 비공개 식사 자리를 지속적으로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향한 자진 사퇴 종용에 대해 날을 세웠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 임명된 전 위원장과 한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다.민주당 조승현 상근부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체부 사직 강요사건’을 수사해 직권남용죄로 처벌받게 한 검사가 바로 윤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됐다 해서 서슴없이 사직을 권고하는가”라고 밝혔다.조 대변인은 “남이 하면 적폐이고, 본인이 하면 정의인가”라며 “
‘정치보복’ 공방[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보복 수사’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부 때는 (과거정부 수사를) 안했습니까”라며 정면 반박했다. 민주당은 당시 수사팀장이 윤 대통령이었다며 반발했다.윤 대통령은 1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서 ‘민주당에서 문재인정부 관련 각종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주장을 한다’는 취지의 질문에 “과거 일부터 수사가 이뤄지고 좀 지나면 현 정부 일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고 하는 것이지,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나”라고 반문했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정권이 교체되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7일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를 찾은 보훈 가족과 국가 유공자 130명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다.이번 오찬에는 지난해 10월 비무장지대(DMZ) 백마고지에서 엎드린 자세로 발견돼 수습된 고(故) 조응성 하사, 10년 전 포항에서 수습돼 올해 5월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종술 일병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인빅터스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상이군경체육회 소속 양궁 김강훈 선수와 사이클
靑, 국가유공자 등 초청 오찬… 국정홍보용 소책자 비치남북정상회담 때 文대통령과 北김정은 함께 찍은 사진인터넷 커뮤니티서 논란 일어… 한국당 “도리 저버린 행동”[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청와대에서 최근 가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오찬 행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나눠준 국정홍보용 소책자 중 일부 사진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논란거리로 떠올랐다.이날 행사에는 천안함·연평해전 희생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는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포함되면서 유가족들을 배려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7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라며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모두발언에서 “국가유공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이라며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개인을 넘어 공동체의 품위를 높이고, 국가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일”이라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6.25 참전 용사인 장현섭씨의 경례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제61회 현충일인 6일 “우리 선열들의 뜨거운 나라사랑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김현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호국 정신은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가능케 했고,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도 기초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김 대변인은 “선열들이 값비싼 희생으로 지켜온 이 나라는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