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가뭄을 대비해 올해부터 전국의 상습 물 부족 지역 10곳을 대상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이 확대된다.16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대상지는 10곳으로 통영시 욕지면(욕지도), 옹진군 덕적면(덕적도, 소야도), 양평군 양동면, 강릉시 연곡면, 영동군 상촌면, 청양군 남양면, 영덕군 영해면, 보령시 주산면, 완도군 소안면(소안도) 등이다. 이 중 욕지도, 덕적도, 양동면 등 3곳은 올해 상반기 중에 착공에 들어가며, 나머지 7곳은 지하수저류댐 설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
[천지일보=김민희·유영선·홍보영·홍수영 기자] ‘황금 토끼의 해’라고 불린 계묘년(癸卯年)도 어느덧 마무리되고 새해 경진년(庚辰年)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올해는 봄부터 전남지역에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렸는가 하면 교권침해 의혹으로 서울 서이초등학교의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 교사들의 교권 강화 운동이 일었다. 또 전세사기와 세계적인 행사인 새만금 잼버리 파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는 법원과 검찰을 오가는 게 일상인 해였다. 아울러 마약 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성행했고 흉기난동에 살인예고까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무더위가 이어지다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기상청은 23일 오후 3시 기준 경기남부와 전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의 강우가 내린다고 밝혔다.현재 전남 장성, 고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와 흑산도·홍도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신안 안좌 186.5㎜, 무안 운남 157㎜, 완도 보길도 156㎜, 부안 위도 153.5㎜, 진도 상조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원F&B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을 위한 ‘동원샘물’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동원F&B는 지난 4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영돈 동원F&B 전략사업부장과 김희권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F&B는 세이브더칠드런의 공식 후원기업으로서 아동 관련 공익사업에 필요한 생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식량 위기를 겪는 우간다 카라모자 지역의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뚜레쥬르가 ‘캐치! 티니핑’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하츄핑이 간다’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CJ푸드빌은 지난 9일까지 뚜레쥬르 앱을 통해 아이들을 응원하는 사연을 응모받았다. 12일간 수많은 사연들이 접수돼 100:1이 넘는 경쟁을 보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중 선정된 4개의 사연 속 아이들에게 캐치! 티니핑의 메인 캐릭터 하츄핑이 깜짝 방문했다.지난 21일 뚜레쥬르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도에 위치한 보길동초등학교를 찾았다. 사연 속 주인공은 2013년 국내 최초 헬기에서 태어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 노사가 함께 손잡고 다시 한 번 남부 도서 지역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김정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노사는 6일 전남 완도 보길도를 찾아 지역주민들에게 생수 1만 3000병(2ℓ)을 전달했다.공사는 앞서 지난달 경남 통영에 있는 욕지도를 찾아 생수 1만 1100병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개선 활동 재능기부를 펼친 바 있으며 현재까지 공사가 지원한 생수는 2만 4100병(2ℓ)에 달한다.현재 남부 도서지역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한 식수원 고갈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예향 전라남도’라는 주제로 광양 도립미술관,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 나주 금성관, 완도 세연정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 전남도립미술관은 옛 광양역 자리에 건립된 현대미술관이다. 전남 출신 작가의 작품과 전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성을 담은 작품을 주력으로 수집해 전남의 예술성을 알리고 해외 현대미술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적 미술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구례 출신 고화흠 초대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예술창고는 복합문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섬 주민의 숙원사업이지만 장기간 추진하지 못했던 지방도 4개소의 해상교량 신설을 위해 여수시,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등 4개 시군과 협력해 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신설 추진하는 해상교량은 신안 장산도와 자라도, 완도 소안도와 구도, 여수 월호도와 금오도, 진도 의신면과 접도를 있는 지방도 연도(連島)교량 4개소다. 총사업비는 약 5280억원이다. 그동안 지방도 정비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전남도의 순수 도비 100%로 추진하면서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해상교량 개설에 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완도 노화도·보길도 등 도서지역의 가뭄에 따른 고질적 상수도 공급문제 해결을 위해 해저관로를 통한 광역상수도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노화도・보길도는 8000여명이 거주하는 섬 지역이다. 그동안 잦은 가뭄으로 상수도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 한 곳이다. 2017년 가뭄으로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제한급수를 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가뭄으로 지난 3월부터 제한급수에 들어가 2일 급수·8일 단수를 하고 있어 지역주민이 기초 생활
완도 보길·노화·넙도 방문상수도 공급대책 점검 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문금주 행정부지사가 31일 완도 보길·노화·넙도 등 섬 지역을 방문해 장기 가뭄에 따른 상수도 공급대책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뭄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또 노화면 넙도의 ‘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선박 접근성, 적용 방법 등을 논의했다.‘해상 이동형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개발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비상시 물 공급과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2023년까지 연구하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0일 최근 급격히 줄어든 강수량 등으로 도서·산간지역의 비상급수가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가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3개월간 전국에 내린 강수량은 평년대비 약 72.6% 수준인 107.3㎜이며, 전국 다목적댐 유역에 내린 비의 양도 예년 평균 대비 78.1% 수준인 105.0㎜ 수준에 불과하다.이로 인해 진도, 완도, 통영 등 일부 도서·산간 지역은 비상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4월 강수량은 평년(87.4mm)과 비슷하거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수상‘웰 메이드 다큐멘터리’로 인정받아23~25일 오전 11시 30분 특별 편성[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마운틴TV 신년특집 항공 다큐멘터리 UHD ‘해안선’ 3부작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한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최우수상을 받았다.‘해안선’은 1월 1~3일에 방송된 특집 다큐멘터리로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의 해안지형과 그에 적응해 살아간 해안 사람들의 특이한 삶의 모습, 이곳에서 발전한 유무형의 문화유산들을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100% UHD 항공 촬영으로 해안선의 경관을 한눈에 볼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 백운동 원림이 ‘2022년 강소형(작지만 강한)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전국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하고, 여행코스 개발과 상품화 등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 홍보비 1억 5000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백운동 원림은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조선 선비들의 은거 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담양 금성산성과 강진 백운동 별서정원 2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가을빛 고운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담양 금성산성은 호남의 3대 산성 가운데 하나다. 험준한 지형 위에 7㎞ 성벽을 둘러쌓고 산의 지형과 지세를 이용해 외부에서는 성 내부를 볼 수 없게 축조된 선조의 지혜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린 21일 충남 태안군 남면 몽산포자동차야영장에서 강풍과 비에 쓰러진 소나무가 텐트를 덮쳐 어린이 2명이 부상을 입었다.야영장에서 캠핑을 하고 있던 8살, 10살의 두 어린이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일부 경남권과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다. 주요지점 일강수량 현황 (21일 00시부터 18시 현재, 단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4일 오전까지 거센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지리산 부근, 경남권 일부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시간당 10㎜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 등에선 시 47㎜의 비가 오고 있다.강원도 미시령은 29.5㎜, 충청 세종은 46.7㎜의 비가 내리는 중이다. 전라 보길도 등은 현재 128㎜의 장대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이보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 경기권서부, 전라서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대전215번 확진자(50대, 여)가 완도, 해남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정지역이던 해남·완도군에 초비상이 걸렸다.해남·완도군에 따르면 대전215번 확진자는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해남 땅끝 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완도 보길도를 방문해 관광지와 농협 마트, 식당, 펜션을 이용했다.이틀이 지난 19일 오후 해남읍 00식당에서 식사 후 다시 대전으로 향했다.대전에서 병원, 약국, 수영장을 다니고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해남군과 완도군은 24일 사실을 통보받고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에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본 영상은 2018년 1월에 촬영한 영상입니다.외로운 산, 고산고산이란 호처럼 그는 외로움을 이곳에서 달랬다.그가 사랑했고 그의 일부분이 되어버린 섬, 보길도다.조선 중기의 최고 정치가시가문학의 거장하지만 순탄하지 않았던 그의 삶그가 조정을 떠날 때 머무른 곳이자 여생을 마무리한 곳도 보길도다.현실과 타협하지 않으려고 몸부림쳤던 고산!그래서 작은 섬에 자신만의 이상세계를 만들려 했던 사상가고산 윤선도가 꿈꿨던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전남 완도에서 남서쪽으로 18.3킬로 떨어진 보길도는 땅끝
전남 청정자원·매력자원 기반권역별 거점, 관광자원 연계글로벌 시장도 해양관광 주목관광명소, 미래 먹거리로 조성[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전남의 잠재력과 청정자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추진하고 있다. 블루 이코노미는 벨기에 환경운동가 군터 파울리가 제시한 개념으로 자연 모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경제 시스템을 일컫는 것이다.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는 섬, 바다, 하늘, 바람 등 풍부한 청정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에 첨단기술을 융복합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미래 혁신전략
강진군 ‘가을여행’ 강진 역사 담고 있는 ‘하멜권역’월출산下 차향 가득 ‘강진다원’‘다산권역’의 중심 다산초당스릴만점 다양한 체험 ‘가우도’[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가을 낭만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전남 강진군에는 이른바 ‘알짜배기’ 명소가 곳곳에 있다.전남 강진군의 하멜권역과 다산권역을 소개한다.◆강진다원부터 시작되는 ‘하멜권역’월출산 밑으로 넓게 펼쳐진 강진다원은 부드러운 곡선과 푸름이 돋보이며 월출산의 솟아오른 바위들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월출산 아래 푸르른 차향이 가득한 강진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