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장경태 최고위원이 아니라 천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은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의 고발 번지수가 틀렸다”며 “참으로 졸렬하고 쪼잔한 정권이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라고 믿는 태도가 아니고서야
16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형식으로 불린다. 물론 지난해도 기념식순에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들어갔다. 이미 광주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노래가 됐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이번에는 ‘보수 정부’를 표방한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이 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참석해서 이 곡을 제창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보수정당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잘 알려진 대로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17일 5.18민주광장 일원서 ‘전야제’미얀마 노동자·유학생 촛불 집회도음악과 영상, 더 젊어진 오월 이야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불의와 부정이 역사를 거슬리는 곳이 있다면, 광주의 풍경은 변함없이 나타나고 재현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5월의 풍경 속으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남유진 5.18 민중항쟁 전야제 총감독이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전야제를 맞이해 ‘어느 도시의 5월 풍경’을 이같이 풀어냈다.그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오월 광주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1988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전야제가 열리
“국민 관심 받기 위한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8일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막말을 퍼부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형수에게 한 쌍욕과 어느 여배우와의 무상 연애는 양아치 같은 행동”이었다며 “최근 사회문제화된 학폭처럼 10년,20년이 지나도 용서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대선 때 문재인 후보와 경쟁했던 사람들은 모두 폐기 처분 됐는데 아직 혼자 살려둔 건 페이스메이커가 필요해서라고 보여 질 수도 있다면서 ”문 후보를 지난 당내 경선때 심하게 네거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가 3.1절 광화문 집회 등에 대해 일률적으로 금지한 처분에 대해 법원이 조건부로 허용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을 두고 보수단체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다만 조건에 따라 일부 집회가 무산될 것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다.27일 보수단체 관계자는 “집회 인원·시간·공간은 신고 범위보다 줄었으나 법원은 서울시가 무턱대고 하는 집회 금지는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다만 일부 집회가 무산될 것에 대해선 “고(故) 백기완씨 영결식 때는 1000명씩 모였다”며 “잣대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생당 손학규 전 대표는 22일 “백기완 선생만 조문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나는 좌파의 수장이다’라고 공개 선언한 것으로 보일까 염려스럽다”고 지적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군인을 비롯한 많은 우파 인사들은 백선엽 장군을 조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동작동 현충원에 안장도 안 해준 문 대통령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에게 운동권과 노조는 당연히 가까운 자기 진영”이라며 “그러나 나를 찍지 않은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생각이야말로
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백기완 선생님!유독 춥고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이 벗겨지려 맑게 개인 오늘 아침. 저는 선생님을 떠나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당 한 켠에 빼곡히 자란 대나무들 위로 따스한 햇빛이 쏟아지는 모습을 보니 선생님을 잃었다는 슬픔으로 놀라 멈춘 듯 했던 심장의 고동소리가 다시 들리는 듯 합니다.선생님의 모습은 우리가 마땅히 되찾아야 할 정의를 위해 싸웠던 근대사의 거의 모든 역사 현장의 맨 앞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그 순간마다 마치 장산곶매가 자신의 둥지를 부수면서까지 큰 싸움을 하러 비상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르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시민들이 헌화를 한 뒤 묵념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운구행렬이 영결식장인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들어서고 있다.고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5일 오전 입원 중 영면했다. 그는 1950년대 통일·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1964년 한일협정 반대 운동에 참가했고 1974년에는 유신헌법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가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추모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문정현 신부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열리면서 시민들이 헌화를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유족이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이 열리고 있다.고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5일 오전 입원 중 영면했다. 그는 1950년대 통일·민주화운동을 이끌었다. 1964년 한일협정 반대 운동에 참가했고 1974년에는 유신헌법 철폐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가 긴급조치 위반 혐의로 옥살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