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소속 청원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준공무원 신분인 A씨(40대)는 2018년부터 공문서를 위조해 공금 4억여원을 빼돌린 혐의(공금유용, 문서위조)를 받고 있으며, 건설도로과 등에서 보상업무를 담당해왔다.시는 감사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적발해 이날 오전 경찰에 고발조치했으며, A씨의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중이다.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횡령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설명절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점검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체로 식품제조업체 및 대형마트, 소매업 등 20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또한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떡류, 한과류, 제사음식, 수산물 등 일부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중금속 등의 검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국가 어항인 국동항의 장기 방치 선박과 불법 적치물에 대해 일제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동항은 수년간 장기 방치 선박으로 다른 어선의 접안을 방해하고 250m의 항구 내 방파제의 역할을 하는 파제제에는 불법 적치물이 쌓여 미관을 망치고 있었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6월 초에 장기 방치 선박과 파제제 불법 적치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대상은 장기 접안 추정 선박 97척, 어선 등록증 미부착 선박 87척 등 총 514척의 선박과 파악된 불법 적치물 60여점, 약 100톤이다. 장
6월 확대간부회의서 시정 전 분야 대전 정체성 주문“5개구는 5개구 스스로 일궈야… 각 자치구 창조적 발전해야” 강조‘K-켄달스퀘어’사업 중요성 재확인…구체적 실행 계획 주문프로스포츠 서포터즈 활성화 위한 조례제정 시사[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의 핵심은 ‘대전만의 정체성 확립과 5개 자치구의 자립도 향상’으로 압축됐다.트램은 역사에 대전의 정체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디자인을 적용시키고 ‘예술의전당 주변 조경 리뉴얼’과 ‘시민교향악단의 필하모니급 확대 구성’ 등을 통한 문화 기반의 대전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2일 “좌파 패널들에 점령당한 KBS, MBC, YTN을 더 이상 두고 볼 순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라디오 방송의 편파 왜곡의 심각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민노총 언론노조는 편파 왜곡 방송으로 전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시종일관 보수진영을 비웃어도 태풍의 눈처럼 안전지대에 있다”며 “문제의 라디오 방송을 심의해야 할 방심위가 수수방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천지일보=홍수영·유영선·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 송영길 전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두했으나, 검찰은 조사를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언론에 다 유출해서 그렇게 왔더니 일주일째 혼자 있다”며 검찰에 분통을 터트렸다.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10시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그러나 검찰은 조사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청사 로비에서 송 전 대표의 출입을 막았다.송 전 대표는 예정대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검찰이 얼마나 준비가 안 됐으면 내가 오는 것은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겠나”며 “왜 준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건전한 부동산 거래문화 조성을 위해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반을 연중 상시로 운영한다.정기점검은 이달 20~23일이다.군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다운계약서 작성, 무등록 중개행위, 자격증 대여 등으로 선량한 소비자에게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부동산중개업 25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한다.주요 점검사항은 등록・자격증의 양도・대여 행위, 부동산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 중개보수 과다 수수행위, 중개업자간 담합(중개수수료, 매물정보 등) 행위 등 중개업 관련 위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와 합동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한다.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관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주요 점검대상으로는 안성시 전통·재래시장 내 농·축산물 도·소매업종 및 음식점 등이며 점검사항으로는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표기 및 미표시된 원산지 확인 등에 대해 점검한다.안성시 관계자는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 24개의 품목으로 소·돼지·닭고기, 기타 농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성턴절을 맞아 케이크 제조·판매업소 집중점검에 나선다. 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등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케이크 등 빵류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5일간 집중적인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빵류 등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14개소를 포함해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휴게음식점 등 총 66개소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다. 주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장경태 최고위원을 고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이 고발해야 할 사람은 장경태 최고위원이 아니라 천공”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공은 최근까지도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와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의 고발 번지수가 틀렸다”며 “참으로 졸렬하고 쪼잔한 정권이다. 대통령과 영부인을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라고 믿는 태도가 아니고서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지난해 가정 내 노인학대로 판정된 수천건의 사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된 사례가 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관련 제도에 대한 개선 권고가 내려지면서 이러한 문제가 차츰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가정 내 학대로 판정한 1883건 중 수사 의뢰나 고발 조치한 사례는 10건(0.5%)에 불과했다. 또 수사 의뢰 또는 고발조치를 하지 않은 사례를 보면 1년에서 5년 이상 장기간 학대가 이뤄진 경우도 다수 있었다. 그중에서는 배우자가 1년간 매일 피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1일 “‘대감 게이트’의 실체가 전 정부를 겨냥한 정치 탄압임이 너무나 자명해졌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도 떳떳하다면 우리 당 법제사법위원들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당당히 응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사원이 전 정부 인사의 민간인 시절 기록까지 사찰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감사원법 제50조 2항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감사원은 7000명이 넘는 공직자들의 5년 치 철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정감사는 야당이 아닌 민생을 위한 시간이다.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바로잡아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내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하며 국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모습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 국정이 매우 불안하다. 또 외교 참사로 인해 외교에 대한 국민 불안도 심해졌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눈과 귀를 대신하겠다. 국정감사에 최선을 다해 잘못된 국정을 바로잡겠다”고 말헀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각종 횡령사고로 금융사 내부통제 시스템 미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국책은행과 지방은행 등 15개 국내은행에서도 빈번한 횡령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나은행의 횡령사고가 1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규모가 큰 시중은행과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서도 횡령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은행 횡령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SC·경남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명절연휴 기간동안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관리를 강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보호하고자 오는 12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개소, 환경오염 취약지역이며 2인 1조로 점검반을 구성해 민간환경감시원과 합동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운영일지 작성 및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여부, 민원 다발 사업장의 자율점검 유도 등으로 4일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지역 내 인허가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대형 건축공사 현장과 개발행위 인허가 사업장 21개소다. 군에 따르면 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개발민원팀 공무원으로 구성된 9명의 합동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점검을 진행 중이다. 합동점검반은 ▲공사 진행으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사면붕괴 우려 여부 ▲허가지 내 안전조치사항 준수 ▲재해예방시설 설치 등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허가 조건에 부합한
원산지 표시 이행·거짓 등 중점[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가 오는 7월 5일까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먹거리 수요 상승에 대비해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대상은 대형매장, 전통시장,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이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거짓 표기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점검한다.원산지 표시 대상품목은 농·축·수산물 24개 품목으로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쌀(밥, 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국수, 콩비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통령기록물 공개를 당론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족 측은 또 이를 7월 국회에서 의결해 달라고 했다. 그러지 않는 경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고발조치 등 사후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유족 측 김기윤 변호사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대표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9월 23일 새벽 1시~2시 30분 진행된 NSC 회의록과 당시 회의실에 있었던 자들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 공개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변호사는 “합참이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작년 여야의) 합의로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며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 2시간여 만에 보직이 대거 바뀌는 ‘경찰 치안감 인사 참사’에 대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 차원의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각종 대러 제재를 가했지만, 원자재와 식량인 원유·가스곡물 세계 시장을 손에 쥔 러시아는 오히려 물가상승 특수를
다만 “文 팩트 없는데 고발 안 할 것”[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이른바 ‘월북몰이’ 정황을 발견하고 있다며 관련자의 형사고발조치를 거론했다.TF 단장 하태경 의원은 24일 간담회에서 “당시 청와대가 주도해서 월북몰이를 했다는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하 의원은 “2020년 9월 22일 합참이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 한 최초 보고서에는 월북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그 이유는 당시 실종 시간이 21일 오전 4시에서 11시로 추정됐는데 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