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보상업무 담당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1.16.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4.01.16.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 소속 청원경찰이 수억원의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천안시에 따르면 준공무원 신분인 A씨(40대)는 2018년부터 공문서를 위조해 공금 4억여원을 빼돌린 혐의(공금유용, 문서위조)를 받고 있으며, 건설도로과 등에서 보상업무를 담당해왔다.

시는 감사과정에서 A씨의 혐의를 적발해 이날 오전 경찰에 고발조치했으며, A씨의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횡령 금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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