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특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바이든 대통령(81)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의 고령 문제가 재주목받는 가운데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75세 이상 정치인에 대해서는 정신 능력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헤일리 전 대사는 동물 이름 대기 등의 문항이 있는 시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헤일리 전 대사(52)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특검 보고서와 관련, "우리는 특검이 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년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평균 2%포인트(p) 가량 뒤지는 것으로 집계됐다.현지시간 15일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전국 단위에서 실시된 497개 여론 조사의 평균 집계 결과, 바이든 대통령 평균 지지율은 41.8%로 트럼프 전 대통령 43.7%보다 1.9%포인트 낮았다.가장 최근 이뤄진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9~12일 조사의 경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3.0%로 같았다.내년 11월 대선에서 다시 경쟁할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소속 행복플러스봉사회가 고구마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8일 봉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전문봉사단 단원들과 인천서곶로타리클럽 회원 등 20여명이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수확을 도왔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행복플러스봉사회는 본격적인 수확철로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등 수확한 고구마 일부를 인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 할 예정이다.남기호 행복플러스봉사회 회장은 “수
[천지일보=방은 기자] 캐나다에서 올해 들어 ‘통제불능’ 상태인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접경 국가인 미국 대기에 비상이 걸렸다.7일(현지시간) CNBC, 로이터 통신,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현재 414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239개 산불은 ‘통제불능’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캐나다 동부와 서부 등에서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퀘벡주와 온타리오주 일부에서 스모그 경보가 발령됐다. 이로 인해 산불 연기가 미국 국경을 넘어오면서 뉴욕과 많은 북미 도시들에 나무 타는 냄새가 났다.미국 국립기상청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패키지 법안이 하원서 통과돼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의 주요 고비를 넘겼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 로이터 통신 등에 의하면 미국 하원에서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국가 부채한도를 유예하고 2025년 예산 증액을 최대 1%로 제한하는 등의 패키지 법안을 찬성 314표, 반대 117표, 기권 4표로 가결했다.미 하원은 디폴트 위험이 있는 오는 5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두지 않고 이날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제 이 법안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상원에서 최종 통과된 후
[천지일보=김성완, 홍수영 기자]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병원 유리문 등이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현직 공무원인 50대 A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건양대병원 본관 출입문을 들이받았다.A씨의 차량은 그대로 병원 내부까지 들어와 심혈관센터 임시 벽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이 사고로 병원 회전문과 임시 벽 등이 파손됐으나, 정규 진료 시간 이후에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공지능(AI)의 지시를 받고 진료받으러 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 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27번째 월요대화’를 열어 학계, 이주민단체 관계자, 자치구 담당자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선주민과 이주민의 상생·동반성장부터 이주민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대화에는 장한업 이화여자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다문화연구소장), 메리암 디비나 그라시아 마뉴엘 광주북구가족센터 통번역 지원사, 왕루 호남대 국제교류처 국제교육지원실장(시각융합디자인학과 교수), 이천영 새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후기 1차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세종대는 “이번 모집은 상담심리, 연극영화교육(재교육), 유아교육, 인공지능융합교육, 한국어교육 등 5개 전공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100명) 범위 내에서 모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 세종대는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가 이준석 전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공천 명단을 내려보낸다면 안철수 후보는 ‘회전문’처럼 열 것”이라고 분석한 데 대해 “시스템 공천을 통해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전부 맡기겠다”고 반박했다. 안철수 후보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30 청년서포터즈 ‘청기백기’ 발대식을 진행한 후 “회전문을 여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적절한 사람들이 공천받을 수 있고, 적절하지 않은 사람은 공천을 못 받는 게 아니겠나”라며 “원칙에 따라 공천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본 경선에 진출한 당대표 후보에게 공천 압박을 받았을 때의 상황을 문에 비유해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10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예를 들어 총선 때 돼서 대통령실에서 20~30명의 (공천자) 명단을 내려 보낸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김기현 후보는 문을 장애물에 비유한다면 자동문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 후보는 회전문 정도, 천하람 후보는 도어락 정도 달린 문이 될 것이다”라며 “그 정도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황교안 후보에 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인권신문사가 창립 10주년을 기념으로 ‘제5회 대한민국인권대상·리더대상’ 시상식을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인권대상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하고 사회전문 분야에서 자유, 정의, 인권향상과 권익보호, 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공헌 등의 활동 중인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모든 개인의 기본적인 인권 보호 및 향상을 고취하고 귀감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인권은 천부적인 권리라고 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교육대학원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전기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담심리, 연극영화교육, 유아교육, 인공지능융합교육, 한국어교육 등 5개 전공으로 석사학위과정 입학정원(100명) 범위 내에서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학사 학위 취득예정자,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세종대 교육대학원은 1996년 설립 이후 창의적이고
방첩법 위반 협의를 포함해 여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사법당국이 자신을 기소하더라도 재선 출마를 강행할 의사를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보수 성향의 라디오에 출연해 "나는 잘못한 게 없기 때문에 기소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내가 출마하는 것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기밀문서 취급 문제나 선거 개입 의혹 등으로 연방수사국(FBI)과 검찰 등의 수사를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기소 가능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 큰 것이 아니라 작은 한 가지라도 깨닫고 성장해 나갈 때 느끼는 기쁨은 대단하다. 필자의 경우 최근에 스텐레스 프라이팬 잘 쓰는 법을 깨달았다. 요즘 코팅이 건강에 안 좋다고 알려지면서 스텐레스 그릇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다. 처음에 그릇을 받았을 때 연마제를 제거하고 깨끗이 세척을 했다. 최근에 인기리에 종영을 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성장의 기쁨’에 대해서 잘 표현한 부분이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 그녀는 서울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도 만점 가깝게 받은, 웬만한 책은 한 번만 봐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ENA 수목드라마(넷플릭스 동시상영)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장안의 화제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다루는 만큼 단순히 인기가 많은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얘깃거리를 던져주는 중이다. ‘우영우’는 비장애인 시청자들에게 자폐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등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올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작품과 작품을 재밌게 본 시청자에 대한 한계를 지적받기도 한다. ‘우영우’가 흩뿌린 빛, 그리고 그 빛에 의해 드리워진 그림자까지 발판삼아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15일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정’ 슬로건 아래 민선8기 군정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필수보직기간 이상 근무자, 신규 공무원의 업무경험 향상을 위한 본청·읍면간 순환전보, 지원부서와 사업부서간 균형있는 인력 배치, 격무부서 근무자 우대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6급 이하 직원 211명을 승진 및 전보했다. 또한 군은 기존의 끼리끼리 조직문화, 회전문 인사, 이미지 인사, 정실인사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순환 배치해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최근 한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다. 방영되는 채널도 케이블을 자주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낯선 ENA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과연 시청자들이 이 드라마를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 범람하기 시작하면서 TV 시청률의 중요도는 낮아졌다. OTT로 언제든 편하게 볼 수 있게 되면서 ‘본방 사수’는 옛말이 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우영우’의 시청률은 가히 놀랄 수밖에 없다. 1회
능력 중심의 공정한 인사일 잘하는 공직자상 구현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민선 8기 윤병태 나주대전환 나주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공정’을 가치로 한 대대적인 인사 시스템 혁신을 예고했다.인수위 산하 시정혁신특별위원회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청렴하고 일 잘하는 공직자상 구현을 목표로 ‘민선 8기 인사시스템 4대 원칙’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시정혁신특별위는 ▲능력을 키울 공정한 기회 제공 ▲능력 중심 적재적소 배치 ▲성과에 따른 예측 가능 인사 ▲청렴한 인사 등 4대 원칙을 제시했다.이 같은 원칙 수립은 내달
“누구나 수긍할 인사 했다 생각”딸 논문 논란에 “입시에 안 썼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야권의 검찰공화국 공세에 “소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15일 전에 통과됐는데 다시 검찰공화국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이 이번 검찰 인사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공화국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또 ‘윤석열 라인 검사 중용, 검찰 정상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 중국, 북한에 대해 인권과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곳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 국가의 정부가 반대세력이나 인권운동가, 언론인 등을 부당하게 투옥·고문하고 살해하는 등 인권 쇠퇴가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북한의 경우 인권유린이나 부패를 저지른 관리들을 처벌하기 위한 신뢰할 만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광범위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많은 인권 침해를 해왔다는 보도가 있음에도 이를 처벌하지 않아 광범위한 문제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리사 피터슨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