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2월 태어난 아기가 2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감소 추세는 16개월 연속 이어져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통계청은 24일 ‘인구동향’을 통해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1만 936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한 것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연속 2만명을 밑돌다 올해 1월 2만명대를 회복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1만명대로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천지일보=방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역대 최저 기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작년 10월부터 9개월째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를 상회하면서 인구는 44개월째 ‘자연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통계청은 3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6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0명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0.05명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 2009년 이후로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대전광역시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 성료[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5일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2023년을 대전시 인구회복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그간의 성과 및 향후 인구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이장우 시장은 “대전시 인구지표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다양한 인구 관련 조직·제도 정비와 함께 시책 추진이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대전시는 2021년 대비 지난해 합계출산율 3.7%(0.81명→0.84명), 조출생율 3.9%(5.1명→5.3명) 상승 등 전국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7~16일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웨딩페어’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3高시대(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접어들었지만, 웨딩 시장에서는 한 번 장만할 때 제대로 된 프리미엄 혼수를 마련하겠다는 ‘가심비’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롯데백화점 ‘웨딩멤버십’ 회원의 매출은 약 15% 신장했으며, 이 중 명품 예물과 수입 가구를 포함한 프리미엄 상품군 매출은 30% 이상 신장했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One fine blooming day (어느 화창한 꽃피는 날)’란 봄맞이 테마로 웨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웨딩마치를 울린 부부가 20만 건을 밑돌면서 역대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초혼 연령은 높아졌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021년보다 0.4% 줄어든 19만 1700건으로 집계돼 4년 연속 최소치를 경신했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11년째 감소 중이다. 혼인 건수는 1996년 43만 5000건을 기록했으나 1997년 38만 9000건으로 급락했고 2021년에는 10만건대로 내려앉았다. 25년 전인 1997년과 비교하면 반 토막이 난 수
출생아 수 26만명대, 20년만에 반토막저출산·낮은 혼인률 이유는 무엇?평균 출산연령 33.4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저출산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유일하게 1명을 밑돌던 한국은 작년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6만명대로 더 내려갔고, 아기 엄마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더 늦어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3일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
경기도 여성가족재단 분석다문화 혼인 비중 27.9%“혼인‧이혼 반영한 지원 필요”[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의 변화를 살펴보고 다문화 가족이 향후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족형태로 남을 수 있는가를 진단하기 위한 ‘경기도 다문화 혼인과 이혼 동향’ 이슈분석을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대비 경기도 다문화 혼인 비중은 10년 동안 점차적으로 증가해 2019년 기준 27.9%를 차지하고 있다. 2010년 8115건에서 2015년 5720건으로 감소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019년
최병용 칼럼니스트“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굳이 아이나 여성이란 대상을 특정하지 않더라도 사람이 또 다른 사람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은 인권을 짓밟는 파렴치한 범죄로 지탄받아 마땅하다.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베트남 이주여성 가정폭력 사건은 박항서 축구 감독이 몇 년간 일군 한-베트남 우호관계를 한순간에 무너뜨렸다. 사실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국적취득 위한 기획폭력설이 있긴 하지만 폭력남편에게 면죄부를 줄 정도는 아니다.지난해 12월 경남 양산에서는 필리핀 이주여성이 21살 연상 남편에게 살해당했다. 2011년 한국에 들어온 이 여성은
초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개최… 임신·육아 부모 등 1500여명 참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초저출산 위기의식을 다시 한 번 공유하고, 도민과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토론의 장을 펼쳤다.충남도는 26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상희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 임신·육아 부모, 신혼부부, 미혼남녀, 청년, 종교·산업·사회단체 대표, 도의원, 시장·군수 등 각계각층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저출산 극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 저출산 극복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 5700명으로 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통계청은 인구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00명(6.9%) 줄어든 2만 5700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출생 수는 계절·월 선호도의 영향을 받아 통상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2월을 기준으로 1981년 월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39개월 연속 감소해 조출생률(인구 1000명에 대한 연간 출생 수)은 6.5명으로 감소했다
‘2017년 혼인·이혼 통계’ 결과이혼건수도 20년 만에 최저[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청년실업에 뛰는 집값, 인구감소가 겹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따지는 조혼인율이 5.2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혼인건수는 26만 4500건으로 전년 대비 6.1%인 1만 7200건 감소해 1974년 25만 9600건 이후 43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혼인 건수 감소
혼인율 역대 최저치 기록인구 1000명당 5명 결혼결혼선호도 계속 줄어들어[천지일보=강병용 기자] #1. 대학교 졸업을 1년 앞두고 학교 자퇴를 선택한 한미영(가명, 26, 여)씨는 비혼족이다.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았기 때문에 학교를 그만둘 수 있었다는 그는 아무리 외롭고 허전하더라도 원하는 일을 이룰 때까지 결혼은 보류할 생각이다.혼자 원룸에 거주하는 한씨가 집으로 돌아오면 반려묘 해피가 그를 반겨준다. 그는 “해피 때문에 세상에 혼자 남겨졌다는 생각이 덜하고 마음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것 같다”며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시간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월 출생아수가 또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내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초로 올해 연간 출생아수가 30만명대까지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수는 3만 600명을 기록했다. 동월 기준 2000년 관련 통계 작성한 이래 역대 최저였고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12.3% 줄어든 수준이다. 2000년 1월부터 매월 기록 중에는 역대 3번째로 적은 수치다. 가장 적은 출생아수를 기록한 때는 지난해 12월 2만 7200명이고 지난해 11월이
작년 인구 1000명당 혼인 5.5건20대 후반 남성 혼인율 감소젊은층 ‘결혼 필요하다’ 인식 줄어2025년, 여성 10명중 1명은 독신[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지난해 혼인 건수가 42년 만에 가장 적은 가운데 혼자 사는 비혼 여성의 비율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통계청의 ‘2016년 혼인·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혼인은 28만 1600건으로 1년 전보다 7.0%(2만 1200건) 감소했다. 혼인은 1974년 25만 9100건 이후 가장 적어 1970년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유지되던
통계청 인구동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연애·결혼·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가 늘어나면서 혼인 건수가 30만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26일 통계청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26만 9600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혼인 건수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4년 같은 기간(27만 1200건)보다 적은 것이다.혼인건수는 2010년(32만 6000간)부터 2013년(32만 2000건)까지 4년 연속 32만건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2014년 급감해 30만건(30만 5500건)대에 그쳤다. 지난
서울시, 예비부부부터 노년가족까지 무료교육 실시‘가족톡톡학교’ ‘패밀리 셰프’ 등 1만명 대상으로 진행[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통계(2014년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혼인건수 대비 이혼건수의 비율은 1995년 16.5%에서 2013년 29.2%로 증가했고, 서울서베이(2011년) 조사 결과 혼자 사는 서울시민 42.9%가 가족과 고민을 의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가족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인 ‘서울가족학
여성 출산연령 늦어져… 출생아 수도 바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해 서울의 혼인건수가 1990년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출생아 수도 1981년 이후 가장 낮았다. 24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가족생활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건수는 6만 9000건으로 20년 전인 1993년(10만 4000건)보다 33.5% 감소했다. 또한 1990년(10만 3843건) 이후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28.5세에서 32.6세로 4.1세, 여성이 25.7세에서 30.4세로 4.7세 늦어졌다. 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7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의 총 출산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총 혼인건수(남편 기준)는 7만 1695건으로 1992년 10만 7821건보다 33.5% 감소했다.이 중 40세 미만 연령층의 혼인건수는 40%로 급감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꾸준히 높아져 지난해 남성은 32.4세, 여성은 30.2세로 남녀 모두 30대를 넘어섰다.주 출산 연령층의 미혼율은 높아졌다. 1980년 25~29세 남성의 미혼율은 2010년 기준 90.7%, 여성은 80.2%를 찍었다.가임여성 인구도 눈에 띄게 줄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4월 이혼 건수는 총 9200건으로 전년 대비 8.2%(700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동거기간이 20년 이상인 50대 후반의 황혼이혼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50대 후반 부부의 이혼이 늘어났고, 설 연휴가 끝난 뒤 이혼이 늘어나는 ‘명절효과’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반해 지난 4월 혼인은 2만 4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00건이나 줄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