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심재국)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를 위해 태양광 전기울타리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매년 농작물 피해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사업비 5100만원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시설 4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야생동물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농경지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업인이다.군은 농작물 피해농가 중 보상 대신 피해방지시설 지원을 요구하는 농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 위기종 피해발생지역 등 우선순위로 선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6일 밀양 함안지역 농가를 방문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겪은 농민들을 격려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신속하게 실시해 농가 경영을 안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지사는 오전 함안군 대산면을 방문해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생육 부진 등 어려움을 겪는 수박 재배 농가들의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농민들을 격려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잦은 강우(평년 대비 90㎜↑)와 일조량 부족(평년 대비 60시간↓)으로 인해 경남의 시설·원예 농가들은 작물의 수정 불량과 병해충 발생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농가와 영업제한을 받은 업체에 가축입식자금 및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방역조치에 따른 예방적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구입비를 농가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고 영업을 제한받은 도축장, 부화장 등은 원료 구입비, 운송비 등의 운영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한다.경영안정 자금을 신청하려는 농가 및 업체는 해당 소재 시·군 축산부서에 재입식 허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최재용 전북자치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비 경감을 위해 ‘시설과수’와 ‘시설원예’ 분야 보조사업 대상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조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 확인 후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곡성군은 사업별로 사업계획서 등 검토 후 현장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중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주요 사업은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 ▲저탄소 농업활성화(바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심사에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독립기념관 임직원은 매년 지역 사회복지관 급식봉사 지원, 취약계층 대상 식자재 정기 기부, 장마철 피해농가 수해복구 지원, 장애 복지시설 환경정비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특히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버려지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충북 ‘못난이 농산물’이 지난해 31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순항하고 있다. 못난이 농산물 정책은 농가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육과 환경개선에도 도움이 돼 ‘지속 가능한 정책’이라는 평도 나온다.충북도는 7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 수확부터 판매까지 방안을 모색했다. 이 간담회에는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11개 지역농업 조합장 등 15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농업인의 소득증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지난달 26일 우박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의 피해를 초기 대응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수확기를 맞아 충주·제천·단양에 갑작스런 우박이 내려 655농가, 236.7ha(잠정)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4월 냉해부터 6월 우박, 7월 집중호우‧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로 영농 재개와 회복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으로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이에 충북도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NH농협 손해보험사와 협조, 우박피해 과수농가 중 농작물재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김철환)가 제263회 임시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18일 1일차 현장방문을 했다.김철환 위원장을 비롯해 박종갑 부위원장, 강성기·이병하·김강진·육종영·이지원 의원은 직산읍 ‘이팜스’꽃가루 채취농가를 시작으로 과수화상병 매몰농가, 천안 제4일반산업단지, 아우내 농협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등 4개소를 방문해 현황·성과를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꽃가루채취 농가인 ‘이팜스’와 과수화상병 매몰농가를 방문한 김철환 위원장은 “꽃가루 채취 기술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올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264건 7만 8천두로 작년 277건 10만 3천두에 비해 24%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이는 폭염일수가 3.5일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면 2018년 이후 역대 최소 피해 규모다. 환풍기, 냉난방기 등 시설개선과 함께 면역증강제 사전 공급과 폭염대비 가축관리요령 배포 등 폭염에 대한 선제 대응의 결과로 도는 평가했다.경기도는 현재 2차 장마(가을장마)가 다음 주까지 이어지며, 태풍 하이쿠이가 북상한다는 기상 예측에 따라 사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도는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8일 영주, 문경지역을 방문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문화환경위원회 의원들은 문경시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현황을 들은 후 이재민 가구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안동)은 “예천, 영주, 문경 등을 비롯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집중호우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27일 임직원 30여명이 농경지 침수 피해가 극심한 전북 완주지역 피해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완주군은 이번 집중호우로 최소 107억 98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해 농경지 등 피해지역 복구 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주군 용진읍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뼈대, 비닐 등 시설물 잔해 제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일손 돕기에 직접 참여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금지병해충 예방 및 피해 과수농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제261회 임시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으로 방제약제나 방제기술이 없어 국내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고 있는 금지병해충의 예방과 소독·폐기 등의 조치로 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피해극복과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금지병해충 가운데 대표적인 과수화상병은 발병 원인을 찾기 어렵고 마땅한 치료제도 없어 감염에 따른 추가 확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천지일보 영광=이미애 기자]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논콩 생산단지 집중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논콩 재배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번 집중호우로 논콩 재배면적 290㏊ 중 169㏊ 재배면적이 침수돼 그중 일부 재배지의 경우 습해로 인한 논콩의 생육부진 및 고사가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논콩 침수피해가 큰 읍·면을 중심으로 읍면별 담당 지도사를 배치해 피해농가와 유기적으로 협동해 생육회복 기술지원 및 대체작물 파종 검토 등 현장 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이 지난주부터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지난 13일부터 경북·충남·전북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되고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가축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9일까지 전국적으로 과수 8000여 농지·논 8100여 농지 등 24000여 농지에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282건의 가축피해도 발생했다.이에 농협손보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신속한 피해복구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지난 10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야기된 국지성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12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재난재해 발생과 동시에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11일에는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피해농가 지원 및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지난 11일까지 읍·면 담당자들의 일제 출장과 재해부서 담당자와의 합동 조사를 통해 밝혀진 우박피해는 수박, 고추, 담배 등 농작물의 가지·잎·과실 파열 등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6월 1일~9일 9일간 제259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1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등을 처리하고 ▲보직예고제를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자(엄소영 의원) ▲청각장애인 권리에 대한 제언(복아영 의원) ▲천안시 축제·행사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방향 모색(이상구 의원) ▲천안시 일곱 가지 무지개 행복주머니 제안(김미화 의원) ▲천안 소재 문화재 환수에 관한 제안(김길자)의 5분 발언과 ▲천안 동면 수남리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가 25일 오후 2시 제4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16일부터 시작했던 10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백태현(창원2), 이시영(김해7), 정규헌(창원9), 이춘덕(비례), 임철규(사천1), 권원만(의령), 김현철(사천2), 유계현(진주4) 등 8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농작물 냉해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 등 22건의 안건 처리를 한다.5분 자유발언에 나선 8명의 의원은 지역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에 발생한 강릉산불 피해에 대해 총 379억원을 지원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강원도에 의하면 강릉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2명(사망 1, 부상 1), 이재민은 274세대에서 551명, 재산피해는 274억원(사유 231, 공공 61)이다. 피해내역으로는 주택 204동, 세입자 83세대, 농업시설 40건, 농기계 656대, 농막 71개소, 농·산림직물 1320a, 소상공인 147업체이고 산림 121ha, 산림시설 3건, 가로등 1건, 공공건물 1건, 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지역에서 과수 저온피해가 발생해 진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진주시 부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수 이상저온 피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진주시 저온 피해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접수된 피해 면적은 185ha 규모다. 그중 배 저온 피해가 전체피해의 69%인 127ha로 배꽃 개화 시기와 맞물려 가장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9일까지 정밀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과수농가의 저온피해는 지난 3월 따뜻한 날씨의 지속으로 과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4월 이상 저온으로 냉해를 입은 배 농가 대책 마련에 나선다.2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달 30일 금천면, 왕곡면 배 농가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과 농가 애로 사항을 점검하고 피해 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했다.냉해 원인은 3월 이상 고온으로 과수 개화가 앞당겨진 상태에서 4월 8~9일 평년 대비 낮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2.3℃까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특히 4월 4일 이후 인공 수분한 과원에서 저온에 따른 착과 불량이 주로 발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