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인천 개척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 간 전파되는 사례가 나왔다.15일 구로구에 따르면 고척2동에 거주하는 A(61, 여)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여성은 관내 72번 확진자가 됐다.A씨는 고척동에 위치한 평안교회 목사로 인천 개척 교회 관련 강서구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 현재 구는 평안교회를 일시 폐쇄 조치했다.A씨는 지난 2일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14일 자가격리 해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주 4.3 71주년 맞아 기도회 개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주님, 무고한 백성에게 폭력이 자행되는 참혹한 현장에서 이 땅의 교회가 날선 칼이 돼 광기어린 살인을 저지르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주여 우리의 허물과 죄를 고백합니다.”제주 4.3 71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인권센터의 주최로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청산과 치유를 위한 개신교 기도회’가 열린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엔 이 같은 그리스도인들의 고백이 울려 퍼졌다.이들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광장에
세류중학교·수안평안교회·수원제일교회 '공유주차장 나눔협약' 체결[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수원시가 올해도 곳곳의 유휴주차장을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이어간다.수원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류중학교(덕영대로1031번길 6), 수원평안교회(호매실로218번길 110), 수원제일교회(화서문로32번길 14)와 ‘공유주차장 나눔협약’을 체결했다. 세류중학교와 두 교회는 부설 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주차선 도색·차단기 설치 등 시설개선 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민간 유휴주차장 주민과 공유[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민간시설 유휴주차장을 인근 주민과 공유해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는 수원시의 ‘주차장 공유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 4개 교회와 협약을 맺고 교회 부설 주차장 196면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4개 교회는 예배 등 교회 방문자가 많은 시간을 제외하고 주차장 일부를 인근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시는 주차장 노면 포장, 주차선 도색, CCTV·보안등 설치 등 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한다.각 교회가 개방하는 주차면수는 수원제일교회 100
‘한양도성’은 도시의 경계이면서, 도성민의 삶을 지켜온 울타리다. 근대화를 거치면서 도성의 기능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한양도성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발굴과 복원과정을 거치면서 잃었던 모습이 되살아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양도성 전 구간인 18.6㎞를 직접 걸으며 역사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자 한다. 백범광장~돈의문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양도성 성벽이 가장 많이 훼손된 구간은 어딜까. 바로 평지인 서울 중구 숭례문 구간이다. 남산회현자락으로 성벽이 길게 이어져 내려오지만, 숭례문(崇禮門)부터는 일부 성벽만
‘숨바꼭질’ 출간 후 안건 상정… 재판국 설치목회자 반대 목소리 많아, 징계 여부는 미지수[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수년째 논란 속에 있는 전병욱 목사에 대해 소속 노회가 4년 만에 징계 여부를 다뤘다. 앞으로 논의되는 결과는 한 달 후 열리는 임시노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지난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 평양노회(노회장 강재식 목사)는 홍대새교회 전병욱 목사에 대한 안건을 다뤘다. 노회는 이날 전 목사에 대한 치리를 다룰 재판국을 세우고 한 달 안에 결론을 내려 임시노회에 보고하기로
[천지일보=손선국 기자] 지난 6월 다락방전도총회 영입 찬반대립으로 내홍을 겪었던 예장개혁총회에서 통합을 반대했던 장세일 목사 측이 오는 20일 평택 평안교회에서 제96회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그동안 총회장직무대행으로 있었던 장세일 목사가 총회장에 공식 취임한다. 또 공석 중인 총회 총무도 선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박준성, 이지수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합동 총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가 지난달 27일 시작됐다. 임원선거와 주요 헌의안들이 결정됐고, 새로운 조직이 갖춰지며 교단 성장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장 고신 “WCC 총회 반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계속 전진하라’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시 삼룡동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총대 5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현주(동래제일교회) 목사가 총대들의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총회장에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
김삼봉 총회장·이기창 목사부총회장 선출… 189개 헌의안 논의[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27일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제9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첫날 임원선거는 개회 직후 ‘직선제 선거제도’ 변경을 요구하는 일부 총대들의 거센 항의로 정회 소동이 일기도 했지만 큰 탈 없어 예정대로 진행됐다. 136개 노회 1426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선 김삼봉(서울 대한교회) 목사가 만장일치로 총회장에 추대됐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목사부총회장선거에서는 제비뽑기에서 노란색 구슬을 뽑은 이기
“봉사의 마음과 자세 본받아야”… 농어촌·특수목회 등 5개 부문 선정 [뉴스천지=박준성 기자]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데 앞장선 전남 완도 보길중앙교회 등 12개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권오용 위원장)는 26일 강남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수상교회에는 각각 교회사회복지지원금 100만 원과 기념 동판, 상패 및 부상 등이 수여됐다. 교회상은 지역 교회가 교회 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섬김 활동을 활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가 18~20일 인천 진광교회(김윤환 목사)에서 제92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92회기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인 임장섭 목사를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18일 직전 총회장 김윤환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장로부총회장 도명복 장로의 기도, 총회서기 신용현 목사의 성경봉독, 김윤환 직전 총회장의 설교, 증경총회장 이봉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총회의 임원선거는 전원 단독후보로 등록돼 절차상 큰 문제없이 신속하게 진행됐다. 부총회장에는 목사부총회장 신용현(평택평안교회) 목사, 장로부총회장 진왕수(종암
피영민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2차 회무는 홍성식 총무의 제 95차 총회 임원회 회의록 보고로 시작됐으나 선거관리위원회 정기모임 중 제 8·9차에 관한 보고가 누락돼 준비 되는대로 속개하기로 하고 정회를 선포했다.침례교 제 96차 의장단 선거로 치러진 3차 회무에서 선관위원장 천병진 목사가 대의원 1593명 등록을 확인한 후 총회규약 5장에 의거 총회장 후보 김용도(서울교회)목사와 이대식(원주 가현교회)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기침 총회의 5년 살림살이를 책임질 총무 후보는 유영식(동대구교회)목사, 명철수(평안교회)목사, 최상구(여의도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제91회 총회가 9월 19~22일까지 서울 소망교회(장근태 목사 시무)에서 총대원 300여 명 참석 은혜 중에 성료됐다.금번 총회는 3개 교단(개혁, 개신, 합동보수) 합동 후 처음 개최되어 어려움이 예상 됐으나 의견 충돌 및 고성 없이 차분한 중에 성대히 열렸다.특히 총회장 이하 임원선거는 역대 총회 중 가장 깨끗한 선거로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로 충돌하는 일 없이 진행되어 교단의 공정한 선거문화를 정착 시키는데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평과 함께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선례를 남겼다.총회장 장근태 목사의 사
'좋은이웃 콘서트'가 2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첫번째 콘서트는 10월 21일 오후 7시 동숭교회에서, 두번째 콘서트는 10월 28일 오후7시 참평안교회에서 열린다. 94년 1월 27일 창단된 시각장애인 찬양단 '좋은이웃'은 그동안 이웃사랑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엔 그들 자신이 먼저 올바른 예배자로서 거듭나려는 의지를 이번 콘서트를 통해 나타내고자 '예배자로 서럽니다!'란 주제를 갖고 공연을 진행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은혜를 나누고자 좋은이웃은 '1 PLUS 1'행사도 마련했다. '1 PLUS 1'행사란 21일 공연을 관람한 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황인술)는 오는 25~28일까지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제 9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제 96차 총회장 후보로는 현 제 1 부총회장 이대식(원주지방회 가현교회)목사와 김용도(서울지방회 서울교회 협동)목사 등 2인이 등록을 마쳤다.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총무 선거는 유영식(새대구지방회 동대구교회)목사를 비롯, 마상황(강서지방회 드림교회)목사, 명철수(대전유성지방회 평안교회)목사, 방영탁(대전동부지방회 세계중앙교회)목사, 김종배(충남본지방회 강경교회)목사, 박세옥(전 행정국장)목사, 최상구(한남지방회 여의도교회
2006년도 여름 중국 사역을 비자 문제로 예정보다 한 주간 늦게 출발하였다. 월요일에 중국 장춘공항으로 입국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 길림으로 가서 약 15시간 정도 연변을 거쳐 목단강으로 가는 기차를 이용하여(중국에서는 기차를 火車라고하고 버스를 汽車라고 함) 왕청현 대흥구에 내려 다시 버스를 타고 첫 번째 학습지인 ○○○○에 도착하니 이미 길림성과 흑룡강성의 조선족(중국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말을 사용하는 우리 동포를 한족과 구분하기 위하여 편의상 이렇게 호칭함. 하지만 우리끼리는 동포라고 칭 하는 것이 더 적절함) 사역자들이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