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리치웨이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강서구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가 연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0.6.11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인천 개척교회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족 간 전파되는 사례가 나왔다.

15일 구로구에 따르면 고척2동에 거주하는 A(61, 여)씨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여성은 관내 72번 확진자가 됐다.

A씨는 고척동에 위치한 평안교회 목사로 인천 개척 교회 관련 강서구 51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다. 현재 구는 평안교회를 일시 폐쇄 조치했다.

A씨는 지난 2일 검체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1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는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뿐 아니라 A씨의 가족인 남편, 딸, 사위가 추가로 감염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남편(67, 관내 73번)과 고척1동에 거주하는 딸(44, 관내 74번), 사위(44, 관내 75번)는 이날 오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격리병원으로 이송될 계획이다.

현재 해당 보건당국은 74·75번 확진자의 중학생 딸(14)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학생은 발열증상이 있어 지난 5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6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또 코로나19 검사와 학년별 수업으로 인해 3일 이후 등교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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