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시대. 오는 4월 지상파에는 시리즈 작품들이 방영될 예정이다. SBS에서는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이 방영되며 MBC에서는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수사반장’이 새롭게 돌아온다.◆ ‘맵단짠’으로 돌아온 ‘7인의 부활’29일부터 SBS에서 새로운 금토 드라마가 방영된다. 김순옥 작가의 매운맛을 담은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영됐던 ‘7인의 탈출’의 후속작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담았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덴마크 학생들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을 배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덴마크 실케보그(Silkeborg) 시민학교 교사와 학생 35명이 15일 배움여행(Study trip)길에 광주를 방문, 4일 간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중요성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전문 영어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5.18자유공원과 망월동 구묘역, 옛 전남도청, 5.18기록관 등을 탐방한다. 또 5.18과 관련된 노래를 배우고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각적인 학습을 진행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만에 천만 고지에 오르면서 한국 영화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영화계에서는 시리즈물이나 코믹 액션 영화가 아니어도 작품의 내용이 좋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반응과 내년에 한국 영화계가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의 봄’의 주요 관객층이 2030세대라는 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만 관객을 이끈 우리 영화도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역사물’ 새로운 인기 더해 25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야권이 12.12 군사 쿠데타를 소재로 한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 수 2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자 영화 내용을 빗대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을 공격했다.김용민 의원은 27일 페이스북에 “윤 정권이 권력을 사용하는 대범함을 보면 22대 총선에서 조금만 유리한 결과가 나와도 계엄을 선포하고 독재를 강화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최소 단독 과반 전략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계엄 저지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해 헌정을 중단시킬 것이라는 어처구니없
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동아예술전문학교 예술학부 교수)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했다. 영화는 집단 속에서 권력을 위해 배신하고 사리사욕과 야심을 채우려는 인간의 본성, 특히 잠재된 악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1979년 10.26 사건 이후 긴 겨울이 가고 서울에도 봄이 찾아오는가 했다. 그런데 잠시 후 12.12 사태가 이어졌다. 영화 ‘서울의 봄’은 그 짧은 순간에 급작스럽게 닥치는 다양하고 새로운 인물, 사건으로 더욱 큰 혼란 속에 관객들을 밀어 넣는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1일부터 자사 헤리티지 차량인 ‘T-600’과 ‘브리사’ 복원 모델을 공개한다.‘Movement with People’을 컨셉으로 한 이번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해 5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기아 브랜드 체험 공간인 KIA360에서 진행된다.전시 공간에는 T-600‧브리사 등 헤리티지 차량과 함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전시한다.기아는 연구소에 보관돼 있던 T-600‧브리사와 두 차량의 과거 사진과 출시 카탈로그 등을 활용해 내·외장 복원 작업을 진행했다.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T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제43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해 영화 ‘택시운전사’ 콘셉트를 모티브로 한 역사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2023년, 다시 달리는 택시 운전사’가 운영된다.광주광역시 동구는 이곳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월 광주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2023년, 다시 달리는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 개봉해 1000만 명의 관객 돌파로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택시운전사’를 모티브로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들에게도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한다.이번 체험은 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에 지역 출신 유명 인사들의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기부의 주인공은 국민배우 유해진으로 나영석 PD에 이어 충북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기부자 2호로 이름을 올렸다. 유해진 배우는 충북 청주(옛 청원군)출생으로 주성중, 청석고를 졸업했으며 영화 ‘왕의 남자’육갑이 역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유해진 배우는 출연한 영화 중 3편(왕의남자, 베테랑, 택시운전사)을 천만 이상 관객몰이를 할 정도로 대한민국 최고 배우로 알려져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특유의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주맹증을 앓는 침술사가 궁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까. 무한한 상상력을 더한 웰메이드 사극 스릴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영화 ‘올빼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1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함께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유해진, 류준열을 비롯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탄탄한 연기력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장정을 마쳤다. ‘나의 추억은 한 편의 영화다’를 주제로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등 동구 일원에서 5일간 경찰 측 추산 약 60만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로써 국내를 넘어 세계를 품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도심 길거리 뉴트로 문화예술축제’의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모든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충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카카오가 운영하는 주요 서비스가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전 국민 대다수인 5000만명이 사용하는 이른바 ‘공룡 플랫폼’에서 문제가 발생하자 전 국민이 비상에 걸렸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SK 판교캠퍼스 건물 지하 3층 UPS(무정전전원장치)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네이버, 카카오 등 거대 플랫폼 빅테크 회사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전 국민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모바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이 금남로와 충장로 일대에서 13일 막을 올렸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닷새간 진행되는 축제는 '나의 추억은 한 편의 영화다'를 주제로 열렸다. 동구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13개 동 및 타 자치구 주민, 동아리, 단체 등 5000여명으로 확대하고 총상금 5100만원을 건 경연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동구는 축제 기간 중 꼭 봐야 할 프로그램으로 ‘충장 월드 퍼레이드’와 ‘세계 음식·문화 페스티벌’을
박희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무의적으로 서구 문화를 동경했거나, 일본의 만화와 음악을 수준 높은 것으로 알았다. 요즘 방탄소년단(BTS)의 세계관이 시사적 또는 학술적으로 논의되고 봉준호 감독, 윤여정 여배우가 아카데미 무대를 휩쓸고 있어 놀랍기 그지없다. 2020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100편 가운데 한국의 K드라마가 10편이나 된다고 한다.청년들이 외치는 ‘헬 조선’,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 노인빈곤율 및 자살률이 최상위권이라는 현실이 암담하긴
광주 22명, 전남 25명 확진자 발생임시 연휴(5일까지) 모임·행사 자제[광주 코로나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하루 확진자가 2000명대가 넘어선 가운데 광주 전남에서도 지난 2일 47명이 확진됐다.시에 따르면 전날 격리 중 확진자 5명 포함 22명이 발생했다.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가 총 5064명(치료 중 323명, 격리해제 4712명, 사망 29명)이 등록됐다.전남지역에서도 지난 2일 0시 기준 25명이 확진됐다.지역별로는 목포 1명, 여수 11명, 순천 2명, 나주 4명, 광양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케이티시즌(KT 시즌)이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와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나서며 외부제휴 콘텐츠 강화의 신호탄을 쏜다.케이티시즌은 플레이리스트와 손잡고 Seezn(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 투자·제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시즌은 ‘소년비행’ 출연진 캐스팅을 발표하고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플레이리스트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소년비행’의 주인공 다정은 인기 드라마 ‘D.P.’에 출연한 원지안이 연기한다. 윤탁 역에는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18일 “우리는 오늘 미얀마에서 어제의 광주를 본다”며 “오월 광주와 ‘택시운전사’의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희망의 오월은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으로 열린다”며 “지난해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과 암매장 사건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계엄군이 유족을 만
"미얀마 시민들 사이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일본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이 16일 자 지면을 통해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시민운동이 펼쳐지는 미얀마에서 한국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사연을 자세히 소개했다.다하라 노리마사(田原德容) 아시아총국장의 기명 칼럼 형식으로 게재된 이 글에 따르면, 미얀마 주재 일본인이 현지인들을 상대로 벌인 한 설문조사에서 올 2월 1일 일어난 쿠데타 이후 인상이 좋아진 나라로 89%가 한국을 꼽았지만, 일본을 거론한 사람은 46.9%에 그쳤다.한국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 이유로는 쿠데타를 규탄
양국 모두 군부 쿠데타로 시작학생들 희생·부모 마음도 같아정부 정통성·외부 상황은 달라[천지일보=이솜 기자]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아픈 역사가 41년 후 미얀마에서 재현되고 있는 가운데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이 한국의 모델을 따를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다.미 외교전문지 더 디플로맷은 최근 미얀마, 태국, 홍콩에서의 민주주의 시위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닮아 있다며 각각의 시위에서 5.18 광주항쟁을 기리는 민중가요인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둥어와 버마어로 번역돼 불리는 점을 소개했다. 이들 시위대와 미얀마의 케이팝 팬들은 한국
한이진 결혼… 신부는?[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배우 한이진이 결혼한다.한이진은 1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서초구의 한 예식장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이에 대해 한이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6월에 만나서 이번 주 토요일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험하지 못한 상황 속에서 하는 결혼식이라서 모든 것이 어설프고 수많은 감정이 오고 갈 것 같다“면서 ”식장 본식 시작 전에 인사를 나누고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본식이 진행되는 1층 화이트베일홀에서는 48명 소규모 인원 제한으로 진행하게 되
[천지일보 광주=김미정 기자]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28일 하루 동안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n차 감염이 된 사례다.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204번 확진자가 다녀간 광산구에서 주민 3명과 성림침례교회 교인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58~36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서울 강서구 204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산구 송정동에서 친인척 간 3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 이로써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