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방은 기자]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가니스탄 지부 호라산(ISIS-K)이 러시아를 강타한 ‘모스크바 콘서트홀 총격·방화 테러’의 배후로 자처했다. 이런 가운데 이 세력이 원정 만행을 저지를 수 있던 이유로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ISIS-K의 세력 불리기가 한몫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테러의 배후가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서방세력까지 연루됐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지부 ISIS-K는 지난해 타지키스탄과 다
민간 평화 NGO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평화교육’을 통한 평화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평화교육은 평화를 후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가치관 교육이다. HWPL 평화교육의 비전은 학생들이 평화의 가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그 정신을 함양해 평화문화를 전파하는 것이다. HWPL 평화교육은 머리에만 남는 지식·이론 교육이 아닌 학생의 전인적 사고를 길러주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으로 전 세계 교육계에 충격을 줬다. 학생들은 평화적 가치를 배우고 내면화(의식의 흐름)함으로써 평화의 정신을 고양해 지역사회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탈레반이 집권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또 한 번의 공개 처형이 이뤄졌다. 지난 공개 처형은 지난해 6월로 한 모스크(사원)에서 2000여명이 보는 가운데 살인범이 공개 처형(총살)된 바 있다.24일 AP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오후 1시, 아프간 남동부 가즈니의 한 축구경기장에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2명을 총살했다. 당시 관중석에는 시민 수천명과 피해자 가족들이 앉아있었다. 현장에선 대법원 관계자가 사형 영장을 큰 소리로 낭독했고, 이후 총성이 여러발 울렸다.탈
[천지일보=방은 기자] 파키스탄에서 총선을 앞두고 ‘정치 폭탄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총선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 후보 사무소 부근에서 두 건의 폭탄 공격이 잇따라 발생해 2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일간 돈(Dawn)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파키스탄 남서부의 발루치스탄주 피신 디스트릭트(행정단위)의 무소속 출마자 사무소 부근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2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부 부상자는 상태가 위급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올해 파키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29차례 일어나 사망자가 3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대비 자살 폭탄 테러는 93% 증가하고 인한 사망자 수는 226% 증가했으며, 부상자 수는 101% 급증하는 등 충격적인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분쟁 및 안보 연구소(PICSS)는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파키스탄에서 자살 폭탄 테러 29건이 발생해 329명이 사망하고 5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2013년 당시 자살 폭탄 테러 47건이
파키스탄 북서부 군 검문소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 군인 23명이 사망했다.파키스탄군 홍보기관인 ISPR은 이날 오전 6명의 테러리스트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데라 이스마일 칸의 군 검문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현지일간 돈(Dawn) 등이 전했다.ISPR은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난 데 이어 테러범들이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를 검문소 안으로 돌진시켰으나 군에 의해 효과적으로 저지됐다”고 덧붙였다.이어 테러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고 교전이 일어났다면서 이 과정에서 군인 23명이 숨지고 테러범 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설명
[카불=AP/뉴시스] 6일(현지시각) 발간된 인권단체(HRW) 보고서에 따르면, 탈레반의 '학대적인' 교육정책으로 아프간 소녀와 여성은 물론 남학생들도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탈레반이 모든 여자 교사를 남자 학교에서 해고, 무자격 교사가 수업을 진행해 교육의 질이 떨어지고 있으며 휴대폰을 갖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체벌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공립고교 학생은 여자 선생님이 해고돼 14개 과목 중 교사가 있는 과목은 7개뿐이어서 나머지 과목은 과외를 해야 한다고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은 2013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가 재집권한 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중국에 대사를 파견했다. 탈레반 정부가 외국에 대사를 파견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2일 AP통신,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는 최근 중국에 새 대사를 파견했다. 빌랄 카리미 신임 주중국 아프간 대사는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이후 웨샤오융 중국의 아프간 담당 특사 등의 환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홍 레이 중국 외교부 의전 국장은 카리미 대사의 임명에 대해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인질 석방 휴전이 합의되면서 이번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역할이 주목된다. 22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카타르가 중재자로 나서는 이유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카타르의 역할’에 대해 조명했다.이집트, 오만, 쿠웨이트 등 중동의 많은 국가가 중재자 역할을 열망하고 있지만 카타르는 실제 중동 지역의 주요 문제 해결사이자 대화를 주창하는 나라로 자국을 내세우고 있다. 카타르는 우크라이나, 레바논, 수단, 이란, 아프가니스탄, 가자지구에서 탈레반과 하마스의 정치 세력 지도부를 초청하는 등 활
[카라치=AP/뉴시스] 7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사람인 이주민들이 국가데이터베이스(DB) 검증 절차를 밟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면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아프간 탈레반 당국은 파키스탄 정부가 불법체류자를 추방하면서 아프간인을 가혹하게 대하지 말 것과 그들의 재산을 압류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곳곳에서 하늘을 붉은색, 초록색, 주황색, 보라색 등으로 신비롭게 물들인 오로라가 관측됐다.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한층 강력해진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공개했다. 미국 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4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메트) 관장이 한국 미술 특별전에 대해 “세계 관객들이 한국 예술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중국의 10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들며 석달째 자릿수 감소세
[카라치=AP/뉴시스] 3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동네에서 파키스탄 경관이 불법 체류자를 수색하면서 한 이주민의 지문을 채취하고 있다. UN 등 국제 구호단체들은 탈레반을 피해 파키스탄으로 넘어왔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파키스탄에서 강제로 추방되면 (돌아가서) 체포나 구금, 고문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3.11.03.
[천지일보=방은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또다시 강진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6분께 북위 34.67도, 동경 62.15도 지점인 아프가니스탄의 북서부에서 규모 6.4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 깊이는 10㎞로 파악됐다.이 지역은 지난 7일과 11일 각각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인구 190만명의 도시 헤라트에서 33㎞가량 떨어진 지역이다. 지난 7일 강진이 발생한 이후 비슷한 지역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6.3도 지진이 덮쳐 45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에 같은 규모의 강진이 또다시 덮쳤다. 이미 나흘 전 지진으로 수천 채의 주택이 무너져 내려 구조 작업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인명 피해가 늘어나진 않을지 당국은 우려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독일 지구과학연구소(GFZ)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지진은 10㎞ 깊이에서 일어났다고 GFZ는 밝혔다.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은 헤라트주(州)의 주도 헤라트시의 북북서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6.3 강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지진 발생 다음날인 8일 주도 헤라트 인근 지역의 남자 주민들은 건물 잔해에 파묻힌 사람들을 끄집어 내려고 맨손과 삽으로 파헤치고 있었다.이번 지진으로 최소 2천명이 숨진 것으로 보이는 이 지역에는 마을들이 모두 파괴됐고 돌과 진흙 벽돌로 지은 주택들이 모두 붕괴해 사람들이 깔렸다.작업중인 이들 주민 외에 다른 주민들은 삽조차 없어 그저 기다리고 있었다.세 차례의 강한 여진이 이어진 이번 지진에 사망자 외에 1천여명이 다치고 주택 1300여채가 주저앉았다.피
[천지일보=방은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규모 6.3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445명으로 늘어났다.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행정부는 “사망자 수가 2445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상자 수는 20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건물 잔해에 사람들이 묻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1시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시에서 약 35㎞ 떨어진 곳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헤라트시는 아프가니스탄의 문화 수도로 꼽
[제데흐잔=AP/뉴시스] 8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헤라트주 제데흐잔에서 아프간 남성들이 지진 피해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7일 헤라트주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한 후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져 지금까지 최소 200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3.10.09.
[에브라힘 노루지=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젠다 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아프가니스탄 남성들이 희생자들을 찾고 있다. 강력한 지진으로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최소 2000명이 사망했다고 탈레반 정부 대변인이 일요일 밝혔다. 이는 20년 만에 이 나라를 강타한 가장 치명적인 지진 중 하나다.
[헤트라(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젠다잔 지역에서 한 아프가니스탄 남성이 지진이 발생한 후 파괴된 집 마당에 앉아 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아프가니스탄 서부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2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