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이 2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안산시의정회 제1차 정례회’에 참석해 정례회 개최를 축하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2020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정례회에는 송바우나 의장 외에도 의정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송바우나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바쁜 와중에도 의정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참석해 주신 선배 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의정회 제1차 정례회는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회의를 통해 앞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기존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에서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미래 협력에 뜻을 모았다.SK이노베이션과 에네오스 경영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의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2분기 자영업자 가구가 이자 비용과 세금 등을 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고물가, 전기요금 인상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다 지난해 엔데믹(경제활동 재개)으로 소득이 많이 늘어난 기저효과도 있어서다.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가구의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53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태 준 기업, 대학, 기관 및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인천시는 폭염과 태풍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한 36개국 32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인천으로 배치됨에 따라 숙소·의료·교통·관광 등을 지원했다. 여기에 기업들의 지원도 이어졌다.신한은행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 실외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긴급하게 10일 송도글로벌캠퍼스에서 자체 K-POP ‘Jamboree with Incheon’ 콘서트를 기획해 잼버리 대원 1400여명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갈 데도 없는 노인들에게 고맙게 머리도 깎아주고 그러니 아주 고맙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와 한국지역난방공사(지사장 서길영)가 어버이날을 맞아 2일 중앙공원에서 이·미용 봉사에 나섰다.이날 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 속한 대한미용사협회 청주지회(회장 박현순) 회원 15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무료 간식을 후원, 빵과 음료, 과일 등을 제공했다.협의회 관계자는 “미용실이 대개 휴업하는 화요일로 봉사날짜를 정했다”며 “봉사자 대부분이 미용실 원장님들이다. 오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일 재계를 대표하는 단체가 16일 공동 사업과 함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은 이날 오후 도쿄 게이단렌 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선언’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전경련과 경단련은 지난 6일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징용 문제의 해결에 관한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도 한일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한일 정치·경제·문화 등의 분야에서의 교류가 강력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추운 날씨에도 나들이 인파가 몰렸다. 전국적 한파에 따른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윤석열 대통령은 신속한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을 지시했다. 총 638조 727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등 예산부수법안이 이날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장 지각’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 소환을 통보받은 것과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특별사면 대상이 된 것에 대해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명 “망나니 칼춤”에 與 “지록위마”… 野는 한동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일상 회복 후 첫 크리스마스 주말을 맞았다. 시민들은 24일 영하날씨에도 거리에 많이 몰렸다. 이날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는 영하날씨(기상청 기준)에도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 연인, 친구들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인파로 가득했다. 거리 곳곳에 돌림판 및 구슬 뽑기 등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줄지어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또 거리에는 명동에 몰린 시민들을 삼각대를 들고 촬영하는 유튜버와 빨간 산타 옷을 입고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하는 어린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스몰빅(SmallBig).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뜻이다. 우리 주변의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작은 시도를 반복해서 쌓아가는 이들이 있다. 디자인으로 서울의 변화를 주도하는 서울디자인컨설턴트들이다. 서울디자인컨설턴트는 서울디자인재단이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한 디자인 프로젝트이다. 전문 디자이너의 코칭을 받은 청년 디자이너들이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요청하는 지역의 소소한 문제들을 디자인으로 해결하고 있다. 27일 서울디자인재단에 따르면, 서울디자인컨설턴트에 참여한 청년 디자이너들이 15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로 고립됐던 광부 2명이 4일 밤 사고 발생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나라 전체가 추모 분위기인 가운데 오는 20일 개막 예정인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없을 전망이다. 시민단체인 촛불행동은 5일 서울 시청역 7번 출구를 비롯해 부산, 춘천, 수원 등 전국 8개 주요 도시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시민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 외에도 본지는 5일
[천지일보= 조성민, 이우혁 기자] “아직 꽃도 펴보지도 못했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5일을 마지막으로 열렸다.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는 분향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시민들의 추모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민들이 4~6명씩 입장해 헌화하고 묵념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분향소에는 시민들이 놓고 간 꽃다발과 희생자들을 향한 그리움이 묻어 있는 손 편지와 사진들이 놓여 있었다. 무거운 침묵을 깨고 오열하며 중년 아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접촉 면회 제한’을 유지하고 추석 연휴 방역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요양병원 대면접촉 면회 제한은 안타까운 조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불가피한 점이 있음을 이해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총리는 “신속하고 체계적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시설별로 시나리오에 기반한 현장 모의훈련을 집중실시할 계획”이라며 “요양시설 기동전담반은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위한 ‘2022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수행하는 법정조사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통계 산출과 체계적 보건사업 추진을 위해 표본 지역을 선정해 440가구(지역주민 19세 이상 900명)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오성수 교수팀이 조사에 참여하며, 일정 교육을 수료한 6명의 조사요원이 표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이른바 ‘윤핵관’을 직격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 지도부는 반응을 자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독주 체제가 계속됐다.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이 후보가 70%대 득표에 성공하며 압승했다. 이 외에도 13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이준석 직격에도 대통령실·與지도부 대응자제☞(원문보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이른바 ‘윤핵관’을 직격했지만, 대통령실과 여당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적은 수치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3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 4592명 늘어 누적 2123만 6355명이 됐다. 전날(12만 8714명)보다 4122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부터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기고 있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8만 5532명) 이후 18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가 내주 방한해 ‘코로나 국제공조’를 주제로 국회에서 연설한다. 9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게이츠 이사장은 16날 오전 10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한다. 이후 오전 10시 40분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의원들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보건분야 협력과 지지 등을 요청하는 연설을 할 계획이다. 게이츠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로부터 배운 것을 총망라한 ‘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생산 차질로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가운데 내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1위는 현대차가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뒤를 기아가 따랐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3위를 놓고, 아우디와 볼보는 9위를 놓고 각각 격전을 벌이고 있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에 판매된 자동차는 94만 3453대로 지난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예산이 앞으로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애초 지방비 50% 부담이 검토됐던 코로나19 위중증 병상 운영예산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앞으로도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 7월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 운영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중앙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기존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증함에 따라 내달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는 “(확진자 수가) 오늘 거의 10만에 이를 것 같고, 이후에도 30만까지 육박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며 “민주당이 이런 위기적 상황에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는 후보와 선거관리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분기(4∼6월) 한국경제가 0.7% 성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민간 소비 회복에 힘입어 전분기(0.6%) 대비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2년 2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 대비 0.7% 성장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2.9%나 성장했다. 한은은 남은 3분기와 4분기에서 전분기 대비 0.2~0.3%씩만 성장해도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2.6%)는 물론 한은의 올해 전망치(2.7%)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