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온이 저출산 해소에 동참하고자 육아휴직 기간을 확대했다.SK온은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하는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신 중이거나 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이 필요한 구성원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은 ‘육아휴직 1년 후 단축근무 1년’이나 ‘단축근무 2년’을 선택할 수 있다. SK온 구성원은 이번 제도 변경에 따라 ‘육아휴직 2년’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SK온은 향후 사내 육아휴직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9일 더블트리 힐튼 서울 판교에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건강한 경기도’를 주제로 ‘2032 경기도 보건의료발전 위원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이 ‘2032 경기도 보건의료발전위원회 추진방향’을 안내했고 이희영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경기도 현재·미래의 주요 건강 이슈와 관련해 소아·분만·노인 분야를 발표했다.이 단장은 소아·분만 의료의 현재와 10년 후 모습을 진단하고 가임기 여성 및 주 출산연령층 여성 인구비율이 줄어들면서 소아의료 수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의 신규특약 4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생명보험협회는 신상품을 개발한 회사의 이익을 보호키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독점적 판매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달 임신·출산에서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을 출시했다.특히 업계 최초로 산후패혈증·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특정선천성대사이상 및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아이를 키우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부모’ 10명 중 8명은 양육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296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가구소득 평균의 약 68% 수준이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3일 ‘청소년 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청소년 부모란 아이를 가진 부모가 만 24세 이하인 경우를 의미한다.여가부는 저소득(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가부는 작년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 종이봉투에 갓난아이를 담아 주차장 벽에 버리고 황급히 도망가는 20대 부부의 뉴스는 충격적이다. 아이 키울 능력이 안 돼서 그랬다는데 분노를 넘어 서글프고 안타깝다. 부산의 한 경찰서에 따르면 밤 11시경 한 주택가 골목에서 “신생아가 종이봉투에 담긴 채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확인해보니 종이가방 안에서 담요에 싸인 채 울고 있는 영아를 발견했다”고 한다. 탯줄까지 달려있었던 영아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도 건강상 문제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천지일보 영천=장덕수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구 단위 1위, 경북도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은 1.322명이었으며 김천시 1.231명, 문경시 1.2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의 군부에서는 전남 영광군 1.869명, 전북 임실군 1.803명, 전북 진안군 1.562명 순으로 높았다. 2021년 영천시 가임 여성 인구는 1만 5268명으로 시 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출산율이 전년보다 더 줄어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 역시 26만명대로 1만 1800명이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1명 아래로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여성 1명이 자녀 둘을 낳는다고 가정하면 가임여성 10명 중 4명만이 자녀를 출산하고 6명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얘기다. 2020년 기준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59명이다. 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대형마트 소식을 전한다.◆홈플러스,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발데에르모소’ 와인 출시홈플러스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삼성)와 손잡고 지역 고객들을 위한 특별 상품 ‘사티오 데 발데에르모소(Satio de Valdehermoso, 발데에르모소)’를 선보인다.이는 지난해 수원삼성과 함께 한정 판매한 ‘수원삼성블루윙즈 병맥주잔 기획팩’에 이어 선보이는 상품으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지역 고객을 겨냥한다는 계획에 따라 출시했다.발데에르모소 와인은 자연친화적 재배로 유명한 스페인 발데리즈 와이너리에서 만들어진 상품이다
출생아 수 26만명대, 20년만에 반토막저출산·낮은 혼인률 이유는 무엇?평균 출산연령 33.4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저출산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유일하게 1명을 밑돌던 한국은 작년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6만명대로 더 내려갔고, 아기 엄마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더 늦어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3일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
거주지 따라 확연한 차이 보여[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출산 여성 10명 중 4명꼴로 제왕절개 분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연령이 많을수록 제왕절개 분만을 선택하는 비율이 점점 커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2016년부터 2018년 9월까지 출산한 기혼여성(15∼49세) 17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를 보면 제왕절개분만율은 42.3% 자연분만은 57.7%로 나타났다.특히 제왕절개 분만율은 2015년에 실시한 조사결과(39.1%)보다 3.2%포인트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출산할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우리나라의 총인구가 5120만명으로 세계에서 27번째로 많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출산율은 최하위권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국가는 2개국뿐이었다.인구보건복지협회와 유엔인구기금(UNFPA)이 17일에 발간한 ‘2018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총인구는 76억 33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8300만명 증가했다.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14억 150만명이었고, 인도(13억 5410만명)와 미국(3억 2680만명)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의 총인구는 5120만명으로 세계 27위로 나타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이산가족이 65년만에 극적으로 상봉했으나 만난지 3일만에 다시 헤어지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본지는 한국가스공사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한 간부들이 해임 징계 받은 것을 단독으로 보도했다.이런 가운데 드루킹 특검인 허익범 특검이 역대 특검 중 최초로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했다. 또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에 접근하는 등의 이슈를 모아봤다.◆‘언제 다시 만날까’ 65년만에 만나 3일간의 짧은 만남 종료… 南 상봉단 귀환☞(원문보기)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참가한 남북의 이산가족이 22일 2박 3
OECD 평균 1.68명보다 적어다태아, 20년 만에 2.8배 증가[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작년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35만명으로 집계되면서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1.05명으로 떨어졌다.여성들의 출산연령이 35세 이상으로 고령화됐다. 여성 중 35세 이상이 3명 중 1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결혼 후 첫째 아이를 출산하는 시기도 점점 늦춰지고 있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출생통계(확정)’를 보면 작년 출생아 수는 35만 7800명으로 전년 40만 6200명보다 4만 8500명으로 11.9%p 감소했다.감소 폭도 지난
40세 이상 제외한 전연령 출산율 감소30대 초반, 1000명당 출산율 ‘100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35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역대 최저였다.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총 35만 7700명으로 전년(40만 6200명)보다 4만 8500명(11.9%)이 줄어들었다. 출생아 수 감소폭도
3대 고위험 임신질환 지원으로 건강한 출산보장[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경북 예천군보건소가 고위험 임신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최근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여성평균 초혼연령과 출산연령대가 상승해 조기진통이나 분만 관련 출혈 등 고위험 임산부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지원대상은 기준중위 소득 180% 이하 가구의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 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선천성 기형 진단과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이 내년부터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내년부터 선천성 기형과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보험급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00억원 안팎의 건보재정을 투입해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검사와 선천성 악안면기형에 대한 구순비 교정수술과 치아교정수술,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등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보건당국과 의료계에 따르면 선천성 이상아의 발생률은 2008년 4.6%, 2009년 5.1%, 2010년 5.8%, 2011년 6.8%, 2012년 7.4
꼴지에서 두 번째 ‘저출산’첫출산 32.2세, 고령산모 ↑수도권 지역 출산율 낮아[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1.2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전년(1.21명)보다 0.03명(2.8%) 증가하는 데 그쳤다.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01명 1.3명 밑으로 떨어진 뒤 15년째 ‘초저출산’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14년 기준 OECD 평균(1.68명)에 크게 못
가임기, 정신건강에 악영향 우려골다공증, 영양부족 문제도 걱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20대 여성 5명 중 1명은 저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살빼기를 시도한 여학생도 45%나 됐다.11일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심혈관희귀질환과 교수는 ‘국내 여성 건강의 현주소’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박 교수는 “19~24세 여성의 17.5%가 저체중이다. 특히 서울지역이 매우 심각하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저체중이 향후 여성건강에 미칠 영향은 아직 충분한 근거조차도 없다”며 우려감을 표시했다. 박 교수는 “국내의 경우 출산연령이 점점 높아지
출산 시 생활비·대출 등 금전문제 가장 고민돼정부 지원금 턱 없이 부족… 임산부 “돈 걱정”[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출생아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지만, 20~30대 젊은층은 출산은커녕 결혼도 할 수가 없다.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도 취업이 힘들 뿐 아니라 학자금이라는 빚이 그대로 쌓여 결혼과 출산을 모두 늦추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의료비를 받는다 해도 병원비도 부족한 게 실상이라고 임산부들은 지적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 5400명으로 2005년(43만 5000명)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가 43만 5400명, 합계 출산율이 1205명으로 집계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출산율이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출생 통계(확정)’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43만 5400명으로 전년(43만 6500명)보다 1100명(0.2%) 정도 감소했다. 정부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두 번째로 낮다.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8.6명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통계 작성 이래 2년 연속 최저치다.합계출산율(여자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