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저지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실제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전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의료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의협은 이날 오전부터 연락처를 확보한 회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자투표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으로서 ‘총파업(집단휴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오는 17일 자정 마감하고, 설문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제 실행에 옮겨질 경우 2020년에 이뤄진 총파업 때와 같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4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전날(3일) 의대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오는 11일부터 5일간 의료계 총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이와 별개로 17일에는 5만명 규모의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며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다만 투표 결과 파업 찬성 의견이 높게 나온다고 해도 파업에 언제 돌입할지는 상황
녹색경제로의 전환 비전탄소중립 펀드 조성·운용RE100 10만 가구 캠페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형 탄소중립 선도사업’을 추진한다.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과 강금실 지구와사람 이사장, 박성남 경기도 환경국장,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지난 22일 경기도청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이들이 위원장으로 있는 경기도 기후대응 산업전환 특별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환경,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난 6월에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탄소제로 사회로의 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개편을 통해 신설한 방역기획관 자리에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가 발탁된 것과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 안팎에선 기대감과 우려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통령이 더욱 세밀하게 국가 방역을 챙길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힘을 빼는 인사가 아니냔 비판도 나온다.18일 의료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기 기획관 발탁했다. 기 기획관은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백신 접종과 관련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사회정책비서관이 담당했던 방역 관련 업무도 앞으로
“코로나19 대응 등에 상당한 애로”“7월 말 전후 인사(人事) 있을 듯”“‘백신 접종’ 정치권 공방은 잘못”[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의 파동이 일단락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인사(人事)는 끝까지 국민에게 염장을 지른다는 질타가 쏟아졌다.23일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여의도 하이킥’ 28회에서는 검찰 인사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했던 신 수석이 사의를 철회하고 청와대로 복귀한 이유 등에 대해 진단했다.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은 “민정수석은 청와대 부서 중 핵심 부서다. 민정수석은 본인 업무를 비롯한
■방송: 여의도 하이킥 28회■일시: 2월 23일 오후 2시■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장[오늘의 주제]1.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가 될까?2. 김남국의 칼과 최대집의 방패, 누가 이길까?3. 신현수 민정수석이 갑자기 사의를 철회한 이유는?4. 이재명 지사의 병아리와 김세연 전 의원의 달걀, 누구 얘기가 맞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3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28회에서는 검찰 인사에 반발하며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민정수석이 사의를 철회하고 청와대로 복귀한 이유 등에 대해 분석한다.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이날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앞서 지난 16일 신 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검찰 인사에 대한 갈등으로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했었다. 특히 18일부터 4일 간 숙고의 기간을 거치면서 신 수석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난무했었다.결국 신 수석이 거취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의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이 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발언에 대해 “발언을 취소하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용빈 의원은 22일 SNS를 통해 “최대집 회장은 자중해야 한다”며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사업을 거부, 파업 투쟁 운운한 최 회장의 발언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입법기관인 국회를 겁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은 1년 넘게 고통을 버텨내고 있고, 하루라도 빨리 기나긴 인고의 터널에서 빠져나오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금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본격화한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율을 2~3개 그룹으로 나눠 4차 재난지원금을 정액으로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백신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로부터 공급받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6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최대집 “의결되면 의·정 협력 무너질 것” 예고정세균 “집단행동 현실화하면 단호 대처할 것”[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중범죄 등으로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을 두고 의사단체와 정부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백신 접종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1일 의료계, 정부 등에 따르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중범죄 등으로 기소돼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한 의·정 협력이 무너질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반발했다.최대집 의협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공동위원회 2차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그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하는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된다면 코로나19진료·백신접종과 관련된 협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의사면허 취소법’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SNS에서 격돌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협이 정말 한심하고 부끄럽다”며 “의사들도 의협 집행부가 부끄러울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글을 게재했다.이는 전날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복지위에서 의결된 직후 최 회장이 “의료법 통과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협력을 잠정 중단하자는 의견이 있다”고 반발한 데 대한 반응이다.이어 김 의원은 “의사가 백신 접종 가지고 협
의료법 개정안 복지위 통과의협 “가중처벌과 동일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를 통과하자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협력 중단을 검토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복지위는 지난 19일 전체회의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다만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에서 반발이 크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헌법상
복지부 “잠복기 고려 2~3일뒤 검사 다시 진행”정은경 청장, 선제 검사 진행… 결과 내일 발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 소속 직원 1명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돼 해당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권덕철 장관이 현재 자체적으로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문자메세지를 통해 “복지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권 장관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아 검사 결과를 대기하면서 자체 격리에 들어갔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