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 ‘빛을 다시 찾은 날’이란 의미를 담고 있는 광복절(光復節)의 달 8월을 맞이하며, 1절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 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로 시작해 2절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입니다. 마을마다 집집마다 펄럭입니다’로 마무리되는 동요 ‘태극기’의 가사가 떠오른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표상으로 우리 전통과 이상을 특정 문양으로 나타낸 ‘국가상징’이다. 누구나 태극기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정신과 주권을 대표하는 숭고한 표현의 상징물인 태극기의 내
총리훈령 공동운영 규정 제정18일 실무자 대상 설명회 열어[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앞으로 응급의료헬기 출동을 119종합상황실에서 통합 관리하고, 정해진 이착륙장이 아닌 곳에서도 응급의료헬기가 착륙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중증응급환자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범부처 응급의료헬기 공동운영 규정(공동운영 규정)’을 지난 15일 제정·발령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014년 3월 정부는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한 정부부처 헬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범부처 헬기 공동활용체계 운영 지침’을 제정한 바 있지만 규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상황 점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원활한 추진과 관계부처 간 공조강화를 위해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 점검단’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점검단은 국무총리훈령을 근거로 여가부에 설치되며 여가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각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직원 총 16명으로 구성된다.점검단은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추진상황 이행점검 및 보완대책 마련 ▲특별신고센터 운영 ▲사건 발생기관 등 특별점검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협업 등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추진을
방재욱 충남대 명예교수지난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개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남북 선수들이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함께 입장하는 것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개막식에서 태극기가 가장 먼저 게양돼 휘날렸고, 이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영웅 8인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며 그 문제가 조금 불식됐다. 경기장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응원단과 메달 획득이 결정된 선수들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경기장을 한 바퀴 도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온다. 메달 수여식에 입고 등장하는 흰색 유니폼의 왼쪽 가슴
19대국회서 법안 폐기… 총리훈령으로 7월부터 모든 부처 시행“규제에 따른 국민 이익 빼고 사업자 손해만 반영” 문제 지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가 19대 국회에서 폐기된 규제비용총량제를 관련법 개정 없이 총리훈령으로 편법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에 따르면 법 개정이 좌절됐음에도 정부는 지난 7월부터 규제비용총량제를 ‘규제비용관리제’로 이름만 바꿔 정부 전 부처에서 전격 시행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2014년 ‘새로운 규제를 시행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2018 평창올림픽 유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2018 평창올림픽 유치원회는 지난14일 서울 세종회관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인사, 국회의원, KOC위원장, 유치위원회 위원 및 고문 등 총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양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국가적, 국민적 염원에 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