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로 관광객을 맞는다.전북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도에 따르면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13~14일) ▲익산 문화유산야행(19일) ▲김제 광활햇감자축제(20~21일)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26~28일) ▲고창 청보리밭축제(4월 26일~5월 12일)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이 부실 정도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까지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꿔 온 명인의 혼은 2500여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온다.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까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겨울을 이겨내고 얼음이 녹으면 땅에서 피어오른 아지랑이가 단단한 흙을 간지럽힌다.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 광양 매화마을로 봄을 찾아 떠나보자. ◆매화군락 환상적인 장관 이루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도봉산과 수락산 등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장관을 자랑하는 의정부시가 계절별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걷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의정부시는 다가오는 봄을 앞두고 시 곳곳에 장소의 특성에 맞는 컨셉으로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생태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15일 밝혔다.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공약 사항 중 하나로, 의정부를 둘러싸고 있는 원도봉산과 수락산 등 자연환경이 만들어낸 자연 경관의 조건을 부각시키는 사업이다. 기존에 조성된 군락지를 발굴∙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관광업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르는 50세 이상 시니어 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힐링 명소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BC·신한카드 외지인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남이 천혜의 생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2021년 50세 이상 관광 소비 비중 전국 1위를 달성해 시니어 세대가 선호하는 인기 관광지임이 입증됐다. 실제로 전남은 2019년과 2020년 모든 연령층 대비 50세 이상의 관광 소비 비중은 경북에 이어 2위를 유지했으나, 2021년 45%로
해양신도시 호안산책로 3.2km 준공, 시민에 개방 호안산책로 거닐며 해양신도시 노란 유채꽃밭도 구경 주민 “축구장 90개 넓이 해양신도시, 직접 보고 체감 기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오는 13일 마산해양신도시를 시민들에게 문을 연다. 이로써 20년간 바라보기만 했던 마산해양신도시를 조만간 가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얼마 전 마산해양신도시 외곽을 두르는 3.2km 호안산책로 공사가 완료됐고, 산책로 공사완료 시점과 맞춰 해양신도시에 뿌려둔 유채꽃도 곧 개화를 앞두고 있어 곧 시민들에게 해양신도시를 임시 개방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단계별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맞아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청정라거-테라의 TV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이날부터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된다.이번 신규 광고에서는 ‘호주 청정맥아 100%가 만든 100% 리얼탄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호주에서 탄생된 청정맥아가 테라의 강력한 리얼탄산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끝없이 펼쳐지는 청보리밭의 시각적 효과를 통해 자연을 그리워
한 달 만에 구독자 1만 7000명, 조회 수 73만 건[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가볼래-터는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지난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되
청보리의 힘권달웅(1944 ~ )청보리를 흔들고 가는 바람을 보았다. 아무도 만나지 아니한 초록빛 바람을 만났다. 고창군 공음면 예전리 보리 잎과 보리 잎이 부딪치는 소리가 파도처럼 일어났다. 끝없는 벌판이 출렁거렸다. 내 몸이 멀리까지 가는 바람을 따라가고 있었다. 내 정신이 길들여진 습성에서 깨어나 파도에 부딪치고 있었다. 짓밟히면 짓밟힐수록 더욱 시퍼렇게 살아나는 오월의 푸른 힘이 지평선에 닿아있었다. 초록빛 소리가 출렁거리는 청보리밭에는 종달새가 높이높이 날아올랐다. [시평]혹한의 겨울을 견딘 보리가 싹을 틔우고 그 틔운 싹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다소 서늘하게 느껴지는 오늘 비가 그친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에서 가족이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 사잇길을 걷고 있다.(제공: 함양군)
봄철 비대면 야외 관광지 소개, 개별·소규모 단위코로나로 우울한 일상, 경남 안전한 봄나들이 떠나요[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봄철을 맞아 코로나19 피로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여행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내 비대면 안심 관광지 16선을 소개했다. 개별·소규모·가족단위 방문 관광지를 위주로 시군의 추천을 받아 설레는 봄을 주제로 다른 관광객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봄꽃들과 함께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야외 관광지 16곳을 선정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봄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가볼 수 있는 경남 봄
12월까지 월별 테마 축제 추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방문의 해를 맞은 땅끝 해남에서 일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22일 해남군에 따르면 2월 달마고도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월별 테마를 정해 기존 축제를 확대하거나 새로운 축제를 추진한다.시작은 오는 2월 29일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우리 마음엔 이미 봄’ 축제이다. 달마고도 걷기를 비롯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오는 해남의 봄기운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행사이다.3월은 ‘님과 함께 봄의 왈츠’라는 테마로 상춘객을 해남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먼저 땅끝매화축
[천지일보 고창=이미애 기자]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열린 21일 오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에는 봄 향기를 따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사람들이 청보리밭 사이를 거닐며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왔다는 50대 부부는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넓은 들판에 파랗게 펼쳐진 청보리밭과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걷다 보니 마음도 부드러워지고 머리도 맑아 저절로 행복해진다”고 말했다.특히 가족, 친지, 연인들이 청보리밭 사이를 지나면서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는 등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마음껏 봄을 즐겼다.
[천지일보 고창=이미애 기자] 화창한 봄, 구름이 둥실둥실, 봄 향기 물씬 풍기는 20일 오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여유로운 걸음으로 초록빛 보리밭 사이, 노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화사한 봄을 즐기고 있다.학원관광농장에는 해바라기를 비롯한 메밀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 잔치가 이어져 남도의 따스한 기운을 받으려는 가족, 연인들이 즐겨 찾는 힐링 장소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1990년대 초부터 보리를 심어 가꾸기 시작해 매년 봄기운이 강한 4~5월 사이 청보리밭 축제를 열고 다양한 문화행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는 남도의 관광지를 손쉽게 여행할 수 있는 2018 남도한바퀴의 활성화를 위해 호남대학교, 금호홀딩스㈜와 21일 전남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국 여행객이 광역순환버스인 남도한바퀴를 이용해 전라도 지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세대와, 수도권 고객 확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2018 남도한바퀴 공동 마케팅 지원과 상품 개발 팸투어 등 관광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오는 25일 호남대학교 대학생 기자단과
9~10일 이촌·양화·뚝섬 3곳푸드뱅크에 급식재료로 전달[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이촌·뚝섬·양화 한강공원을 금빛 물결로 가득 채우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전원풍경을 선사했던 밀·보리를 9일과 10일 직접 수확한다.지난해 가을 파종해 총 면적 2만 4200㎡ 규모의 청보리·밀밭이 조성됐으며 도심 속 시골풍경을 연출해 시민들이 고향의 정취를 맛볼 수 있었다.이촌한강공원의 보리밭은 1만 5100㎡ 면적으로 전북 고창군으로부터 재배기술과 오색보리종자(453㎏)를 무상 지원받아 지난달 12~14일 ‘청보리밭 즐기기’ 행사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에서 아빠 손을 꼭 잡은 채 보리와 놀고 있다.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보리이삭이 익어서 누런색을 띠는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을 찾은 가족이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 길을 걷고 있다.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보리이삭이 익어서 누런색을 띠는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소만(小滿)인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을 찾은 한 어린이가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에서 엄마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보리이삭이 익어서 누런색을 띠는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소만’인 21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이 누렇게 익어가는 청보리밭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소만은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로 보리이삭이 익어서 누런색을 띠는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계절, 곧 여름의 시작이라는 의미다.
13~14일 반포 서래섬에서포토존·나비방사체험 등이촌한강공원 청보리밭도 볼만[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오는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일대에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유채꽃밭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 ▲소규모 공연 ▲나비방사 체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유채꽃밭 즐기기’는 유채꽃밭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누리면서 깨알 같은 즐거움도 선사하고자, 꽃밭 곳곳에 테마형 포토존을 준비했다. 또한 유채꽃의 꽃말인 ‘쾌활, 명랑’에서 착안한 ‘노래하는 유채꽃’으로 색색의 음표 모형들이 눈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