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고창=이미애 기자] 화창한 봄, 구름이 둥실둥실,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제15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20일 오전 학원관광농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여유로운 걸음으로 초록빛 보리밭 사이, 노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화사한 봄을 즐기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0

[천지일보 고창=이미애 기자] 화창한 봄, 구름이 둥실둥실, 봄 향기 물씬 풍기는 20일 오전 전북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여유로운 걸음으로 초록빛 보리밭 사이, 노란 유채꽃 향기를 맡으며 화사한 봄을 즐기고 있다.

학원관광농장에는 해바라기를 비롯한 메밀꽃, 백일홍,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는 꽃 잔치가 이어져 남도의 따스한 기운을 받으려는 가족, 연인들이 즐겨 찾는 힐링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1990년대 초부터 보리를 심어 가꾸기 시작해 매년 봄기운이 강한 4~5월 사이 청보리밭 축제를 열고 다양한 문화행사 등 지역 특산품 판매, 시골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인근에 동학운동의 중심지 무장 읍성과 동백꽃이 한창인 선운사, 굴비의 고장 영광 법성포 등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제15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21일 개막해 다음 달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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