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17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이는 겨울철새 북상으로 개체 수가 줄고, 가금농장에서 추가 발생이 없는 데다 전체 가금농가 및 전통시장 594개소의 일제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같이 종합적 검토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및 확산 위험이 낮아졌다는 판단에 따라 단계를 하향했다.도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8건 발생했으며 전년보다 73% 감소했다.발생 위험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구제역 없는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소·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일제 접종은 지난 3월 25일부터 오는 6일까지 약 2주간 소·염소 10만 8000여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500마리 미만)는 시가 수의사와 보정 인력(염소만 해당) 등 접종반을 구성해 접종을 지원한다.백신 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 농장은 반드시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파리 등 매개 곤충의 본격 활동기를 앞두고 4월 1일부터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11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 접종이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다.4월 중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무안, 신안과 위험도 평가 결과 위험 시·군으로 평가된 함평, 영광에서 사육하는 14만 3000마리를 접종한다.50마리 이상 전업규모 농가 사육 소 9만 500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가음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고 25일 밝혔다.방역대 내에 있는 10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청소를 마치고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오면 이동 제한을 해제하도록 하고 있다.이번 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주의’ 단계로 조정돼 가금의 정기 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2024년 2월 5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이번 대책은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제주도는 이번 대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행정, 관계기관 및 생산자 단체(농가·유통업체)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분도체육 반입 시 우려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시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타 지역 돼지고기 이분 도체육의 반입 허용 이후 원산지 관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도내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제주항만의 차단방역 매뉴얼을 강화하고 제주산 돼지고기로의 둔갑을 방지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선다.특히 이분 도체 지육 반입차량은 반입 시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에 준하는 특별관리와 함께 운전석과 차량 외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한다.반출입 규정 위반자에 대한 과태료 처분이 최초 적발 시부터 엄격하게 적용되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연휴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안전하고 편안한 설맞이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 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및 교통 대책, 가축 질병, 산불, 청소, 보건, 급수 공급 등 7개 분야로 편성돼 비상근무를 진행한다.안전한 명절을 최우선으로 재난 안전상황실 비상근무를 추진하며 재난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각종 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구조구급 태세를 24시간 유지한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21일 기준 전국적으로 23건(전북 18건, 전남 4건, 충남 1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했다.충남 아산시에는 지난 9일 선장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 보호지역(3㎞) 이내 사료 환적장을 설치하는 등 고병원성 AI 확산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박경귀 시장이 지난 21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신창면 소재 대규모(36만 수 사육) 산란계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축산과·농장 관계자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최근 익산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사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 있는 AI 바이러스 직접 접촉이 주된 전파경로다.진안군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2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의 방제차량 등을 동원해 축산시설과 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긴급재난대책 회의를 열어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협력해 원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전남도는 고흥에 이어 무안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사육가금 신속 살처분, 반경 10㎞ 내 방역지역 설정 등 긴급방역조치를 취했다.확산차단을 위해 전남 전체 오리농장 219호에 대해 오는 8일까지 일제검사를 하고 21일까지 2주간 방역지역에 포함된 무안·나주·영암군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럼피스킨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지난 27일부터 조건부로 해제됐다.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가 지난 10월 23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내려진 방역대(발생농장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조치를 11월 28일부로 해제했다.방역대 내 소 사육농장에 대한 백신접종 완료일(10월 26일)부터 1개월이 경과하고, 4주 이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또한 지난 28일 발생농장 환경과 방역대 농장의 사육 소에 대한 임상‧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이다.이번 해제 조치로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는
[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예천군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난 20일 호명면 직산리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됨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전 10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럼피스킨병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김학동 군수, 부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해당 농장은 지난 20일 피부 결절과 입술이 딱딱해지는 등 의심증상을 느끼고 신고했다.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시료 채취 후 검역본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 5두에 대해 양성으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소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함안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를 격려했다.지난달 20일 충남 서산의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은 창원의 한우농가에서 1건 발생하는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하며 총력대응을 펼쳐 나가고 있다.박 도지사는 축산종합방역소 현황과 동절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따른 추진사항을 보고받고,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시설을 차례로 둘러보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소 럼피스킨병과 고병원성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통합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기준 전남 2건(무안군, 신안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6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고병원성 AI 등 다른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군은 지난달 23일 김규웅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을 기점으로
10월 럼피스킨 확진 후 곧바로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 24시간 운영 돌입드론 활용한 축사 소독 및 철저한 역학조사로확산 원천 차단 성과[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태안군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및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태안군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태안군에 따르면, 비상상황실은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방역조치 사항 안내 등의 역할을 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 15일 고창군 무장면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무장면 한우농가에서는 소 4마리를, 아산면 한우농가에서는 소 147마리를 사육 중이다.무장면의 경우 지난 15일 도 정밀검사반이 발생농가 방역대 내 예찰 중 발견했으며 아산면의 경우 농장주가 피부병변을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고창 발생농가 방역대 내에서 지속적으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창 소 사육농가에서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15일 고창군 해리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해당 농가에서는 소 38마리를 사육 중이며 고창 해리면 2차 발생농가와 1.1㎞ 떨어져 있다.신원식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소 사육농가에서는 항체 면역력이 강화되는 11월 24일까지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당부드린다”며 “임상증상이 발견되면 즉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고창군 심원면과 무장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해 살처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북도 정밀검사반이 고창 발생농가 반경 3㎞ 내 예찰 중 피부 병변 등을 발견해 정밀검사에 들어간 심원면 한우농가와 고창 해리면 발생농장 방역대 내 농가 임상 예찰 중 발견된 무장면 한우농가 모두 양성으로 확인됐다.심원면 농가는 한우 30마리를, 무장면 농가는 한우 8마리를 사육 중이었으며 심원면 농가는 7차 발생농가와 360m, 무장면 농가는 5차 발생농가와 9.5㎞ 떨어져 있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소 럼피스킨병(LSD)의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소 사육 농가 전체에 대해 백신접종에 나선다. 2일 여수시에 따르면 럼피스킨병 백신이 지난 1일 공급됨에 따라 공수의사와 축협, 한우협회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 4개 반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관내 369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4800여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소 럼피스킨병은 고열과 피부 결절 등이 나타나며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