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여름이 채 절반도 지나기 전에 세계가 역사적으로 더운 날씨를 맞이했다. 이는 섭씨 1도 정도의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결과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구는 이보다 3배 이상 더워질 수 있다는 경고도 지속적으로 나온다.더위는 특이한 종류의 살인자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토네이도, 홍수, 지진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위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다. 그러나 더위로 인한 피해는 훨씬 더 복잡하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과 기분이 그것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이라고 한다.◆“폭염-정신 연관 연구, 초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AI로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UN본부 회의에서 소개했다고 밝혔다.카카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UN 대테러사무국-테크 기업 협의 회의’에서 디지털 안전을 위한 정책과 사례들을 발표했다. 본 회의는 테러 목적의 ICT 악용에 대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비구속적 지침서(Non-binding guiding principles)를 마련하고자 UN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테러사무국(Counter-Terrorism Committee Executive Dir
폐쇄된 독립 매체 채널 가입자 2배 이상 증가친러 극우 채널과 관영 언론 채널도 활발러시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정확한 소식 전달을 차단하고 국영매체를 통해 왜곡된 뉴스만을 전하는데 따라 러시아 국민들이 텔레그램 메신저 사용이 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 언론인 파리다 루스타모바는 당초 메신저로 사용하기 위해 텔레그램을 쓰기 시작하다가 최근 러시아 고위층들의 푸틴 중심 단결과 방송중 직원의 전쟁 반대 시위 사건에 대한 기사를 올렸는데 이 기사를 본 사람이 2만2000명이 넘었다.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카카오가 증오발언 대응 원칙을 발표한 것을 두고 “온라인 혐오표현 대응의 한 획을 긋는 모범적 사례”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14일 최 위원장은 성명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 한국언론법학회와 함께 혐오표현 개념을 정립하고 온라인 자율대응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며 “공동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카카오가 혐오표현 대응의 기본적 원칙을 천명한 것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 소셜미디어 등에서 혐오표현이 확산됐지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에 있어 언론의 ‘진짜 뉴스의 부실’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18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주최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코로나19 관련 이슈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그 가운데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전염병 창궐에 대해 언론 등에서 쏟아내는 ‘가짜뉴스’와 ‘반정보’, ‘증오발언’ 등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기했습니다.이 교수는 재난 현장에서 진짜 뉴스로 인식하기 쉽지만 아닌 부분을 지적했습
미국 국무부 주관 장관급회의서 ‘강제개종’ 사례 발표15개 국제 NGO,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판 서한 발송스위스 제네바에서도 유럽NGO단체의 비판 성명 나와올해도 암환자 데려다가 감금‧폭행 ‘강제개종’ 버젓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한국 내에서 강제개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국제사회의 비판이 일고 있다.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중인 우리나라에서 기본권마저 침해하는 강제개종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망신이다.특히 최근에는 여성 암환자까지도 강제로 감금하고 폭행한 사례가 폭로돼 그 심각성
유럽 종교 자유 NGO, 신천지 성도 향한 강제개종 규탄사망 2명·수천 명 납치 등 피해 불구 韓 정부 외면 비판[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목숨을 빼앗고 수천 명에게 납치·감금·폭행의 피해를 입힌 국내 강제개종 실태를 규탄하는 성명서가 지난 3일(현지시간) 유엔(UN) 인권이사회에서 발표됐다.2007년에 이어 2018년, 강제개종 과정에서 두 번째 사망사건이 발생한 후에도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자 결국 해외 주요 NGO(비정부기구)가 나서 유엔에서 이러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유럽 ‘양심의 자유 협의회(CA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1년간 악플과 헤이트스피치 추방, 인터넷상의 인권운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일본 내 혐한시위에 맞서온 시민단체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대표 세키다 히로오)’와 인터넷윤리운동가 ‘오기소 켄(45)’을 제1회 인터넷평화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인터넷평화상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시상식은 선플재단, 한양대학교,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공동주최, 취업포털 ‘스카우트’ 후원으로 11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어 노벨평화상
‘헤이트스피치 용서하지 않는’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40만명에 인터넷 에티켓 교육, 일본판 선플전도사 ‘오기소 켄’헤이트스피치 억제법과 규제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 인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가 제1회 선플인터넷평화상(Sunfull Internet Peace Prize) 수상자를 선정했다.20일 선플운동본부에 따르면 선플인터넷평화상에는 실천부문에 일본 인권시민단체 ‘헤이트스피치를 용서하지 않는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회장 세키타 히로오)’와 교육부문에 일본 사이버 윤리 전도사 오기소 켄(45)씨
‘헤이트스피치·사이버불링’ 추방 기여한 개인·단체에 수여키로노벨평화상 수상자, ‘선플 인터넷 평화상’ 심사위원으로 참여제1회, 일본서 헤이트스피치 반대한 개인·단체에 시상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지난 11년간 온·오프라인상에서 악플과 ‘헤이트스피치(hate speech, 증오발언)’ 추방 활동을 펼쳐온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 한양대학교 특훈교수)’가 ‘선플인터넷평화상(Sunfull Internet Peace Prize)’을 제정해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선플인터넷평화상은 인터넷을 통해 헤이트스피치 및 ‘사이버
이교도·불신자 금지단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차단하고 타종교인을 보호하기에 나섰다.UAE는 최근 새 ‘반증오발언법(anti-hate speech law)’을 통과시켰다.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공식 뉴스 사이트인 WAM에 따르면 새 ‘반증오발언법’은 종교, 계급, 신조, 교리, 인종, 피부색 또는 인종 등에 의해 차별하는 것을 금지한다. 특히 다른 종교에 대해 ‘이교도’나 ‘불신자’라고 부를 경우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용어는 IS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증오범죄피해자연합 STOP종교증오(STOP종교증오, 공동대표 이옥순·정백향·문선희·안경아·원서희·박도향)’가 종교증오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실태를 알린다.STOP종교증오는 1차 기자회견을 20일 오전 11시에 대검찰청 앞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강요·감금 조직범죄 비호해 종교증오범죄 확산시킨 검찰 규탄 피해자 증언대회’가 열린다.STOP종교증오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학내종교자유를위한학부모울타리(학자울 이옥순 대